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에 반한 스케치' 전시를 오는 20일까지 선보입니다.
ACC 문화정보원 대나무 정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과의 협력으로 진행됩니다.
ACC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이 같은 협력 전시를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전시에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 작가만 참여했다면 올해 전시에는 광주·전남지역 외에도 서울, 인천, 고양, 부산,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91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CC와 도시 이야기를 담은 260여 점의 작품과 그 그림을 소재로 개발한 아트상품 70여 종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전시와 연계한 '어반스케치 워크숍'도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제회의실과 야외광장에서 펼쳐집니다.
워크숍에는 '어반스케쳐스' 전국 회원을 포함해 ACC 기자단 및 서포터즈 등 100여 명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날 제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명 작가 '리모(김현길)'가 '길 위의 예술, 어반스케치'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시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어반스케쳐스(Urban Sketchers)'는 자신이 살고 있거나 여행하는 도시와 마을을 현장에서 그리는 세계적인 단체입니다.
전 세계 70개국 450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2월 결성된 '광주어반스케치&드로잉'에는 현재 19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광주의 옛 거리와 건물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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