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EBS의 수능특강 시리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0일 발표한 '이달의 화제의 책 200선'에 따르면 'EBS 수능특강 시리즈'가 3월 한 달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독식했습니다.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어영역'이 2위, '국어영역 독서'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많이 팔린 책 10위 내에 8권이 EBS 시리즈였습니다.
참고서가 아닌 일반 책 중에선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7위)만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일반서 중에서는 '소년이 온다'를 포함해 양귀자 소설 '모순'(12위), 코이케 류노스케의 '초역 부처의 말'(15위), 존 윌리엄스 소설 '스토너'(16위), 라정찬의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21위)이 상위 5위 안에 들었습니다.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는 25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26위를 기록했습니다.
'화제의 책 200선'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등 4대 대형서점과 전국 272개 지역 서점이 통합전산망에 제공하는 판매 데이터를 집계한 자료를 토대로 한 달 동안 많이 판매된 순으로 작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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