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1 광주FC가 대구FC를 꺾고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광주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대구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정효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과의 6라운드 경기 중 퇴장당해 벤치를 비운 상황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3위로 껑충 올라섰습니다.
전반 11분 광주는 헤이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걷어 올린 크로스가 대구 수비수 정우재의 발에 막혀 흘러나오자 강희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올해 K리그1 무대에 데뷔한 강희수는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광주는 전반 추가 시간 왼쪽 후방에서 김진호가 걷어 올린 대각선 롱 패스를 아사니가 잡아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들었고, 이어 최경록이 전달받아 오후성에게 밀어줬습니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후성은 왼발슛으로 득점까지 연결시켰습니다.
대구도 후반 42분 캡틴 세징야가 광주 골문을 흔들며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골을 내지 못하며 결국 5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로써 승점 13점을 쌓아 3위까지 반등하며 상위권에 올라선 광주는 오는 1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맞붙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