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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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회서 딴 금메달"...金 밀수 시도한 韓 격투기 선수 검거
      격투기 대회에서 딴 금메달이라고 주장하며 금을 밀수하려 한 일당이 일본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10일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격투기 선수라고 밝힌 한국인 김 모 씨와 일본인 7명은 올해 1월 중순 인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약 3.5㎏의 금을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 가격은 모두 합쳐 4,700만 엔(약 4억 4천만 원)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김 씨는 금을 운반할 20∼40대 일본인 7명을 모집한 뒤 각각 무게가 약 500g인 금메달을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오사카 세관에 적발된
      2025-10-10
    • '음주운전' 개그맨 이진호 여자친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진호 씨의 여자친구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 부평구 아파트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최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된 개그맨 이진호 씨의 여자친구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술을 마신 채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습니다.
      2025-10-10
    • 영암 대불산단서 크레인 수리하던 50대 추락사
      전남 영암 대불산업단지에서 크레인 수리 작업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9시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업단지 선박용 철판 가공업체에서 크레인 수리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8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방은 현장에서 같이 일하던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업체 관리자급 직원으로, 크레인 상부에서 설비 수리 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모 외에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안
      2025-10-10
    • "남친 있니, 뽀뽀는 해봤니" 12살 초등생 따라다닌 80대 입건
      충북 청주에서 여자 초등학생들에게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접근해 "뽀뽀는 해봤냐"며 계속 말을 건 8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8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길거리에서 12살 여아 2명에게 "떡볶이 먹을래"라며 유인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후 "남자친구는 있니. 뽀뽀는 해봤니. 부모님이 용돈은 잘 주시니"라며 이들을 따라다니며 계속 말을 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학생은 현장에
      2025-10-10
    • 추석날 치매 앓는 남편 살해 후 목숨 끊은 아내
      추석날 충북 청주에서 50대 아내가 치매를 앓는 남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추석인 지난 6일 오전 11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화단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그의 승용차 조수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의 남편 60대 B씨를 발견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 날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당일 오전 10시 10분쯤 남편
      2025-10-10
    • 버섯 따러 산에 오른 60대 2명...15시간 만에 구조
      한글날 버섯을 따러 산에 올랐던 60대 2명이 연락이 끊긴 지 15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전북 진안경찰서와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15분쯤 "버섯을 따러 간 일행 2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전에 사는 60대 A씨 등 2명은 함께 버섯을 따러 진안군 주천면의 한 야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고 일행과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15시간 만인 10일 오전 8시 40분쯤 이들 2명을 모두 찾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 등 2명 모두 건강
      2025-10-10
    • 캄보디아 간 지 2주 만에 숨진 대학생..."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
      캄보디아로 떠난 한국인 대학생이 2주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 출신 22살 대학생 A씨는 가족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떠난 지 2주 만에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캄보디아에 도착했으며, 1주일 뒤 A씨의 휴대전화로 조선족 말투의 남성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A씨가 이곳에서 사고를 쳐 감금됐다. 5천만 원을 보내주면 풀어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 가족은 캄보디아 대사관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전화를 받
      2025-10-10
    • 전라남도 산하기관 직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라남도 산하기관 직원이 자신이 근무하던 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밤 10시 15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개발공사 건물 인근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 직장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발견 당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해당 건물에 입주한 전남도 문화재단 소속 직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
      2025-10-10
    • 길었던 추석 연휴...곳곳에서 사고 잇따라
      【 앵커멘트 】 지난 연휴 동안 축사에서 불이 나고 해상에선 일가족이 갯벌에 고립되는 등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추석 연휴 사건·사고 소식 양휴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캄캄한 저녁 시간. 갯벌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해경이 불빛을 비추며 구조를 이어갑니다. 접근이 쉽지 않자, 구조대원도 엎드려 다가갑니다. ▶ 싱크 : 목포해경 구조대원 - "현재 어른 두 명 체력이 방전되어...밧줄로 구조하려고 하고 있음" 신안군 중도면 한 갯벌에서 성인 4명과 어린이 3명이 고립된 건 지난 6일
      2025-10-09
    • 옛 직장 대표 아내에 흉기 들이댄 40대…14년 만에 법정에”
      14년 전 자신이 다니던 회사 대표의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뒤늦게 처벌을 받았습니다. 수원고법 형사1부(신현일 부장판사)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1년 9월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회사 대표의 배우자 B씨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쳤습니다. 범행 당시 헬멧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씨는 10년 넘게 검거되지 않았지만, 최근 지인의 제보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보자는 방송을 통해 과거 사
      2025-10-09
    • "소주 10병 나눠 먹고도 운전 가능" 10대 숨지게 한 운전자, 결국 중형
      친구들과 소주 10병을 나눠 마신 뒤 차를 몰다 10대 청소년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운전이 가능한 상태였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에서도 징역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태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친구 3명과 함께 소주 10병을 나눠 마신 뒤 29일 새벽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이후 의정부 망월사역에서 회룡역 방향으로 시속 118㎞로 주행하던 중, 전동킥보드를 타고 오던 18세 남
      2025-10-09
    • 연휴 내내 '해루질' 구조...태안해경, 심야에 4명 구조
      태안해양경찰서는 9일 새벽 충남 태안군 갯바위와 갯벌에서 고립된 낚시객과 해루질객 4명을 잇따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2시 41분께 만리포 선창여 갯바위에서 물 때를 몰라 고립된 30대 남성 2명이 신고됐으며,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앞서 오전 1시 7분께 남면 진산리 갯벌에서도 해루질을 하던 30대 2명이 갯골에 막혀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물 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2025-10-09
    • 김민석 국무총리,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으로 경찰 고발 당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종교단체를 통한 당내 경선 동원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9일 김 총리를 직권남용과 청탁금지법, 정치자금법,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고발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총리와 김경 서울시의원이 공모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당원 모집에 총리가 관여했다면 심각한 국기 문란이자 민주주의를 훼손한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지난달 30일 김 시
      2025-10-09
    • 폐유 770리터 바다로 유출…여수해경, 업체 적발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여수 국동항 해상에 폐유를 유출한 지역 업체 A사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48분께 여수시 국동 소경도 대합실 인근 해상에서 검은색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드론 등을 투입해 여수시청과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즉시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이틀간 유흡착재 약 400㎏이 투입돼 방제가 완료됐으며, 해경은 유출 원인 규명을 위해 해상 시료를 채취했습니다. 이후 육상 우수관로 조사 과정에서 기름이 부착
      2025-10-09
    • 실외기 타고 침입해 40대 전 여친 성폭행한 20대 일본인 구속
      한밤중 서울에서 한국인 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20대 일본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8일 주거침입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일본인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께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를 타고 한국인 40대 여성 B씨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같은 날 오후 이 집 현관문 도어락을 부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씨는 B씨의 일본 여행 중 만나 연인이 됐지만 현재는 헤어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08
    • 아파트 20층서 추락하던 4살 아이, 이웃 도움으로 구조
      중국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추락하던 4살 아이가 이웃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중국 중부 후난성의 한 아파트 14층에 거주하는 우 유메이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 창문을 통해 한 여자아이가 13층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깜짝 놀란 우 씨는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어 아이의 손을 잡았고, 그와 동시에 16살 아들에게 경찰과 소방에 신고하라고 소리쳤습니다. 우 씨는 "괜찮아. 무서워하지 마. 경찰과 소방관들이 곧 올 거야"라며 아이를 진정
      2025-10-08
    • "코인 손해 어떡할거야!"...칼부림 40대 징역 17년 '확정'
      가상자산 투자 문제로 패싸움을 하다가 2명을 크게 다치게 한 남성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A씨와 함께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B씨 등 2명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2025-10-08
    • 충북 옥천군 동쪽서 규모 3.1 지진 발생
      8일 오전 11시 49분 39초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6.28도, 동경 127.7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입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025-10-08
    • 추석날 부산 도심에 나타난 120㎏ 동물의 정체는?
      추석날 밤 부산 도심에 120㎏가량인 거대한 멧돼지가 나타나 주택가를 휩쓴 뒤 차량을 들이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50분께 부산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 근처에서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몸무게 120㎏가량인 멧돼지 1마리가 건물 1층 안경점에 돌진해 출입문과 유리창을 부순 뒤 오후 11시 55분께 1.3㎞가량 떨어진 대한제강 앞 도로에서 차량을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그러는 사이 인근 주민이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025-10-08
    • 군산서 차량 4중 추돌 사고…6명 부상
      지난 7일 오후 4시 37분쯤 전북 군산시 대야면의 한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포터에 타고 있던 2명과 쏘나타 운전자 1명이 목 부위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카니발 차량에 타고 있던 3명 역시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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