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정규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서 대구에 2-3 석패...파이널A '위기'

    작성 : 2025-10-04 16:51:26
    ▲ 경기중 상대 선수를 피해 탈압박 하고 있는 최경록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정규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파이널A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광주FC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대 3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42점을 유지하며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를 지켰습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대구FC가 잡았습니다.

    광주는 수비 패스 미스로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전반 6분 만에 실점했고, 이어 전반 36분 대구 정재상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대 2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광주는 전반 40분 심상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헤이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한 점을 만회했습니다.

    ▲ 광주FC 헤이스 [광주FC]

    후반 들어서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10분 최경록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후성이 성공시켜 2대 2 균형을 맞췄습니다.

    그러나 후반 중반 이후 광주에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수비수 진시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변준수의 핸드볼 파울로 또 한 번 페널티킥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대구 세징야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경기는 2대 3으로 종료됐습니다.

    한편 이날 광주는 안영규가 후반 교체 투입되며 구단 통산 188경기 출전으로 구단 최다 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재까지 K리그1 정규라운드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지은 팀은 1위 전북과 2위 김천, 3위 대전 세 팀, 남은 티켓은 3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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