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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파이널A로 가기 위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광주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광주가 42일 만에 갖는 홈경기이자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입니다.
현재 K리그1은 파이널A·B를 가를 정규라운드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5위 FC서울(승점 44), 6위 광주FC(승점 42), 7위 강원FC(승점 42) 5~6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는 대구전에서 승리할 경우 강원의 결과에 따라 파이널A 진출이 한층 유리해집니다.
광주가 파이널A에 진출한다면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입니다.
광주는 어느 때보다 이번 홈경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지난 8월 23일 강원전부터 코리아컵 준결승을 포함해 5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4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2승 1무 1패를 거뒀다. 상당히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훈련 과정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는 결과물, 태도, 분위기 모두 훌륭했다. 앞선 경기들을 치르며 여러 경우의 수를 경험했다.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되고 있다고 본다. 대구전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는 이번 대구전서 코리아컵 결승 진출과 추석을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홈 팬 좌석 티켓은 40% 할인 판매되며, 하프타임에는 그룹 '더 크로스' 출신 가수 김경현이 공연을 선보입니다.
장외에는 추석을 맞아 '광주FC 추석놀이 한마당'을 운영해 경기 분위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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