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김건희 아산병원 입원, 성형 후유증 치료..할 때 돼, 봇물 터진 윤 부부 곧 끝나"[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6-17 18:30:01
    "김건희, 계엄 당일 강남 성형외과에..6개월 지나"
    "영부인 비화폰 사용,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일"
    "비화폰, 국정운영 장비..尹 대신 통치행위 했나"
    "권양숙 김정숙 여사가 그랬다면 난리가 났을 것"
    "김민석 논란, 개인 가족사..문제없어, 소명 가능"
    "방송법, 3개월 안에 처리..공영방송, 국민 품으로"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국가 AI 인프라 구축, 이재명 대통령의 미래 먹거리 핵심 공약인데요. 오늘 '여의도초대석'은 AI 등 과학기술과 방송을 관장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이면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당 간사, 여기에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방향과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재선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현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현 의원: 네. 오랜만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정말 뭘 많이 맡고 계시네요. 이게 다 커버가 되나요? 감당이.

    ▲김현 의원: 공교롭게 좀 그렇게 됐는데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기 때문에 국정기획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제 법 개정 그다음에 조직 개편, 정부 조직 개편을 저희가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그거는 들어와서 활동하는 건 맞고. 이제 인사청문회는 김민석 후보자와 굉장히 오랜 인연이 좀 있어서 인사청문회에 들어가서 방어를 좀 해야 될 것 같아서. 이거는 어차피 다음 주면 끝나는 일이어서요. 다 해야죠.

    △유재광 앵커: 현안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내란 사건 재판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 지귀연 부장판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재판부 직권 보석 결정을 내렸는데 여기에 김용현 전 장관이 "나 안 나간다. 왜 당신 마음대로 나 보석하냐" 거부, 이거 어떻게 보세요?

    ▲김현 의원: 아니 진짜 이 내란 우두머리와 내란을 진두지휘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초록은 동색이고 동전의 앞뒷면처럼 그렇게 똑같은지 싶은데요. 어차피 특검이 지금 이제 시작이 돼서 만약에 수사가 제대로 된다면 26일까지가 구속기일이라 하더라도 그 뒤에 이제 특검을 통해서 진상을 파악하면 재구속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김용현 전 장관은 지금처럼 행동하면 안 되는 거죠. 사과하고 반성하고 그런 태도가 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심각히 우려스러운 거고.

    △유재광 앵커: 사과하고 반성할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그런 일을 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김현 의원: 네. 그렇습니다.

    △유재광 앵커: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 소환 통보 안 나가면서 무슨 반바지 반팔 입고 막 이렇게 돌아다니고 그러는데.

    ▲김현 의원: 하루는 반바지 하루는 긴 바지, 심지어 김건희 씨는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 결국은 지난 3년 동안 국정을 농단하고 그리고 '본부장'이라고 하는 본인과 부인과 장모를 위한 정권이었던 거잖아요. 조만간에 끝이 나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윤 전 대통령 보면 항상 웃는 얼굴이던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투표하러 대선 당일 날도 김건희 씨는 좀 약간 풀 죽은듯한 표정이었는데.

    ▲김현 의원: 김건희는 기자의 질문이 있어서 불편했을 거고요. 그 불편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낸 거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아직까지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 본인이 내란 우두머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본인의 활동이 정당하다는 그런 환각이나 착각에 빠져 있기 때문에 그렇게 자기 관리가 안 되는 그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거로 봐야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어제는 내란 우두머리 재판 서울중앙지법 출석하면서 이제 중간에 휴정하면서 잠깐 나왔을 때 기자들이 이렇게 쫓아가면서 "경찰 소환에 계속 불응하실 거냐, 특검 출범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 물어봤는데 대답은 안 하고 "지지자들 안 보인다. 비켜라. 가리지 마라" 이렇게 기자들 밀치고 그러던데.

    ▲김현 의원: 지난번에 그러니까 계엄이 발동되고 나서 모 일간지 칼럼에 보면 중독증이 세 가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잖아요. 알코올 중독, 유튜브 중독, 권력 중독, 여기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거죠. 여전히 본인은 대통령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다고 보고. 속은 뭐 모르겠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는 전혀 잘못된 것이 없다. 본인은 무죄라고 확신하는. 그러니까 세 가지 중독에서부터 기인된 현상 아닌가.

    △유재광 앵커: 근데 기자를 이렇게 밀어내면서 지지자들을 향해서 막 웃으면서 손 흔들고 그러는 그 마인드나 정신세계가, 유튜브가 세상의 전부인 건가요?

    ▲김현 의원: 알코올, 유튜브, 권력 중독이 지속되고 있는 거죠.

    △유재광 앵커: 김건희 씨도 뭐 어차피 특검하는데 검찰이 부르든 말든 난 지금 안 나간다고 그러고 어제는 또 병원에.

    ▲김현 의원: 지병인데 그게 심각한 건 아니라고 얘기하니까. 성형으로 인한 후유증 내지는 그 치료가 필요한 시기가 된 거 아닌가. 그때 12월 3일 날 저희 국회에서도 지적이 됐지만 한 두세 시간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거니까. 지금 6개월 정도 지났잖아요. 필요한 시기가 온 거 아닌가 싶은데요.

    △유재광 앵커: 근데 아산병원 입원하기가 그렇게 만만한 데가 아닌데 성형 후유증 이런 걸로 입원이 되나요.

    ▲김현 의원: 특권, 대통령 부인이니까 그래도 경호 정도는 받고 하니까 특권이 여전히 인정되는.

    △유재광 앵커: 한겨레가 오늘 단독이라고 보도를 했던데. 검찰 출장조사 전에 김건희 씨가 민정수석이랑 비화폰으로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 영부인이, 대통령 부인도 원래 비화폰을 나눠줘서 쓰나요?

    ▲김현 의원: 안 쓰죠. 사실은 대통령이 'V-0'(브이 제로)가 김건희다. 권력 서열로 놓고 보면. 그런 얘기들이 회자가 됐고. 그리고 인사나 총선 공천 과정, 그다음에 보궐선거 개입 여부 이런 것들을 보면 그래서 12월 3일날 계엄도 알지 않았냐. 이제 그런 의혹 제기가 있어요. 비화폰은 국정 운영을 하는데 필요한 통신 수단이잖아요. 근데 국정 운영을 하는 사람은 아니죠, 대통령 부인은.

    △유재광 앵커: 노무현 정부 때 춘추관장 하셨는데.

    ▲김현 의원: 비화폰 없어요.

    △유재광 앵커: 권양숙 여사한테 비화폰?

    ▲김현 의원: 안 주죠.

    △유재광 앵커: 김건희 씨는 본인이 달라고 한 걸까요? 아니면 알아서 준 걸까요?

    ▲김현 의원: 저녁에 늦은 시간까지 음주를 하면 술,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술을 마시면 그 공백을 누군가는 업무를 처리해야 되니까 그 업무를 하지 않았겠냐. 그리고 왜 용산 건물 쓸 때도 같이 쓰는 거라고 그랬잖아요. 그다음에 2부속실을 만들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부속실을 같이 쓰는 거였으니까.

    △유재광 앵커: 대통령 부속실을 영부인이 그냥.

    ▲김현 의원: 같이 있잖아요.

    △유재광 앵커: 근데 이게 비화폰을 가지고 통화를 했다고 하면은 민정수석이랑만 통화를 했겠느냐.

    ▲김현 의원: 그건 아니죠. 국정원장하고도 왜 지난번에 조태용 실장하고도 몇 차례 주고받았다는 게 나왔구요.

    △유재광 앵커: 비화폰으로요?

    ▲김현 의원: 근데 그때는 휴대폰이라고 얘기를 했죠. 근데 정확하게 압수수색이 되지 않았고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특검을 통해서 진실을 밝혀 나가야 되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이제 비화폰이라고 특정이 됐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를 받으면 더 자세하고 광범위하게 활동했던 흔적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고. 그다음에 12월 3일, 4일 이때도 좀 의심되는 정황이 있지 않습니까. 5인이 만났는데 그러면 단순히 그 5인만 있었겠냐 아니면 플러스 알파는 없었냐. 12월 3일, 12월 4일 계엄을 선포하기 직전 상황 그다음에 계엄이 해제되는 그 중간 상황 그다음 날 5인 회동 때 그러면은 삼청동에 있는 안가에서 만났는데, 안가라는 거는 대통령 또는 부인이 그 공간 안에 있을 때 쓸 수 있는 공간으로 봐야 됩니다. 없는데 그 공간을 쓸 수는 없죠. 이제.

    △유재광 앵커: '이거 우리가 잠깐 쓸게' 이렇게 안 되고 반드시 대통령이랑 부인이 있어야.

    ▲김현 의원: 대통령 내외가 없는데 어떻게 씁니까. 대통령의 허락이 있어야지 들어가는 공간이 안가인대요. 관저가 있고 안가잖아요. 안가는 대통령 부부의 전용 공간이죠. 그 전용 공간에 5인이 가서 그냥 쓴다? 그건 말이 안 되죠. 다른 외부에서 써야지요, 비서실장 공간도 있고.

    △유재광 앵커: 최소한 보고나 묵인은 있었던 거네요?

    ▲김현 의원: 보고 묵인도 그거는 제가 볼 때는 지금은 그런 정도로 얘기하는데. 적어도 제가 아는 수준의 지식으로는 대통령 내외가 없는데 안가를 쓴다? 그거는 대통령에 대한 모욕 모독 아닌가요? 그거는 월권이죠.

    △유재광 앵커: 근데 김건희 씨 전화를, 당시 대통령 부인 전화를 받은 민정수석이 심우정 검찰총장이랑 비화폰으로 또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 근데 약간 공교롭다는 생각이 드는 게 영부인이 민정수석한테 전화를 했더니 민정수석이 검찰총장한테 전화를 했다? 이건 누가 봐도 약간 뭐.

    ▲김현 의원: 안 맞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본인들은 그냥 검찰 관련한 일반 사무 얘기했다.

    ▲김현 의원: 그래도 안 맞는 거죠.

    △유재광 앵커: 이건 수사로 가려야 될 것 같은데.

    ▲김현 의원: 12월 4일 날 만났던 사람이잖아요. 민정수석이. 그러면은 계엄 이후 상황에 대해서 대비하지 않았나 그러면은 전혀 몰랐다고 하는데 부인이 알았으면 혼냈을 거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거랑 또 안 맞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근데 무슨 김건희 씨는 샤넬 백을 받았는데 뭐 구두로 바꿨다.

    ▲김현 의원: 구두로 또 바꿨다. 근데 사실은 샤넬 백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몰랐다, 받지 않았다, 버렸다 이렇게 얘기했었잖아요. 처음에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말이 바뀌는 거잖아요. 행정관이 가서 저 21그램 대표랑 vvvip랑 같이 가서 교환했다. 200만 원 웃돈을 주고 교환했다 이런 건데. 그리고 어디에 있느냐 물었더니 뭐 모른다고 했다가 이제 경기도 모처에 있는데. 신발은 신발 사이즈가 나오면 누가 신었는지 알 수 있는 거죠. 대장에 다 있다고 봐야죠.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뭐 대한민국 검찰이.

    ▲김현 의원: 다 알고 있는 거죠.

    △유재광 앵커: 특정 여성 신발 사이즈 조사하러 수사하러 다니고. 신데렐라 수사냐, 신데건희렐라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김현 의원: 마리 앙투아네트다 라는 얘기까지 나왔었던 거죠. 그거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얘기했었던 내용인데. 제가 볼 때는 그동안 꽁꽁꽁 숨겨놓은 게 곧 봇물 터지듯 터질 수 있는 그런 상황이고. 그러니까 본인이 병원에 입원하는 극단적 방법을 선택하지 않았나 봅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입원한다고 피해질 수가 있는 건가요.

    ▲김현 의원: 없죠. 그러니까 예전에 재벌가들이 하는 흉내. 휠체어 이런 식으로 이제 아픈 사람 퍼포먼스 하면서 마치 연민을 불러일으켜서 태극기 부대가 '우리 대통령 부부 지키자, 구속 반대' 뭐 이런 걸 하기 위한 전 단계. 그리고 왜 조화나 화환 같은 거 법무부 근처에 막 세워놓고 그다음에 헌법재판소에 그런 거 하고 이런 거 보면 그런 움직임들이 조직적으로 있어 왔잖아요. 그게 이제 예를 들어서 리박 스쿨에 그다음에 전광훈 그다음에 극우 유튜버 그다음에 극우 매체들하고 연결돼서 댓글 공작하고 그리고 이제 옛날 국정원이 했던 그런 방식으로 지금 사상 교육시켜서 반공 교육시키고 그다음에 이명박 박근혜 그러니까 이승만 박정희 위대하다 고로 윤석열은 잘못이 없다고 하는 그런 움직임들을 하기 위해서 몸소 나선 게 아니냐. 윤석열은 반바지 입고 한겨울에 입는 (후드티 같은) 그게 사실은 옛날 검찰총장 시절에도 때 되면 그거 입고 나타났었던 거, 기억하시죠? 그 옷이에요.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도 주목도가 약하니까 몸소 본인이 이제 병원에 입원해서 스포트라이트를 그런 방식으로 받으려고 하는데. 안 통하죠. 언론이 사실은 살아있는 권력 눈치 보고 또 감춰주고 은폐시키고 이제 조력을 했지만 권력이 바뀌었지 않습니까. 그러면은 검찰도 바뀔 거고 특검 조사가 뻔히 있는데. 어디까지 두둔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볼 때는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은 번지수를 잘못 짚고 있는 거고 거기에 이제 안달이 난 김건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건데. 다 백약이 무효다.

    △유재광 앵커: 김건희 씨 얘기 하나만 더 물어보면 '여사 취향이 확인되니까 선물이 쇄도했다. 무슨 생일을 전후로 해서는 도배를 할 정도였다' 뭐 이런 지인을 이용한 보도가 나오던데. 원래 그렇게 여사 생일 되면 선물 같은 거 명품 같은 거 이런 게 들어오나요?

    ▲김현 의원: 사실은 이게 이제 그 이전에는 아크로비스타 지하에서 경호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틈을 타서 300만 원짜리 200만 원짜리 100만 원짜리를 받으니까 그게 허용이 됐잖아요. 그러면은 입소문이 나는 거잖아요. 줘도 되더라. 그러니까 점점점 단위가 올라가고. 그런 것들은 사실은 사기꾼들은 사기꾼들끼리 통한다고 교회나 아니면 또 기업이나 아니면 개인적 관계나 청탁을 하는 자리, 청탁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전달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최재영 목사도 그렇게 인사에 관여하는 걸 보고 경종을 올려야 되겠다고 해서 어쨌든 그 심층 취재를 한 거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위원으로 들어가셨는데. 여기는 어떤 분과고 어떤 점에 제일 지금 중점을 두고.

    ▲김현 의원: 이제 분과가 일곱 분과인데요. 사회2분과는 문화체육위원회 그다음에 교육, 환경, 방송통신위원회, 국가보훈처 등을 포함한 산하 기관을 이제 국정 과제, 대통령이 100대 공약을 이제 국민들한테 약속을 했는데, 그런 우선순위를 이제 가려야 되고. 각 부처마다 주요한 그런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 해야 될 로드맵 만드는 것 하고. 두 번째로는 정부 조직 중에 좀 개편해야 될 내용이 있으면 그거를 좀 살펴보고 방안을 제시하면 이제 국회에서 필요한 조직 개편, 정부에서도 해야 될 일을 구분해서 처리하는 일이고요. 저는 방송통신위원회를 포함한 정부 조직 개편과 그다음에 그거를 위한 주요 법을 다루게 되죠.

    △유재광 앵커: 방통위랑 법 말씀해 주셨는데.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보니까는 방송법 일부 개정안,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 개정안,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 개정안,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방송 개혁 법안들을 다 대표발의하셨던데. 이거는 간략하게 골자가, 방향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

    ▲김현 의원: 그러니까 방송 3법은, 이제 공영방송 경영진 구조를 국민들의 참여할 수 있는 폭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방송법을 개정하자는 골자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국민의 힘에서는 노조 민주노총의 방송 영구 장악법이다. 민주당 방송 장악법이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하잖아요.

    ▲김현 의원: 그러면 기존대로 하면 그냥 대통령 장악법이죠. 대통령이 임명하는 거니까.

    △유재광 앵커: 훨씬 더 편하게 할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김현 의원: 그렇죠. 논의 구조를 만들어서 거버넌스를 만들고. 그다음에 국민참여 배심원제 같은 걸 도입을 하잖아요. 법원도. 그렇듯이 사장을 추천하는 데 있어서 국민들이 참여해서 2배수나 3배수를 올려서 이사회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이렇게 구조를 다단계로 좀 만들어 내는 거니까.

    △유재광 앵커: 법안은 언제까지 처리를 그럼.

    ▲김현 의원: 사실은 저희가 지난 12일 날 처리할 예정이었는데.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이 되면 거기서 논의해서 처리를 할 예정입니다. (올해 안에는 되는?) 올해가 아니라 3개월 안에 해야죠.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기자 질의응답 질문자도 얼굴 보여줄 수 있게 그것도 국민의 알 권리에 속하는 거다. 다 생중계해라" 이렇게 지시했는데. 대통령실 춘추관에 물어보니까는 이제 기자단 운영 자체를 지금 새로 이렇게 만들려고 뭐랄까 운영 계획안 같은 거를 짜고 있다고 하는데. 전임 춘추관장으로서 조언 한 말씀 해 주시죠.

    ▲김현 의원: 저희가 천호선 대변인 시절에 그 생중계를 하는 시스템을 구축을 했었고요. 근데 이제 당시에 개방형 브리핑 제도는 저희가 시작 때부터 했던 거고 정말 준비를 서로가 잘해야 된다. 언론은 언론대로 잘 준비하고 비서실은 비서실대로 준비를 잘 해서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 주는 게 필요하다. 그러면 점심 먹을 생각은 다 포기해야 될 겁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생중계가 다 되면 진짜 질의응답이 기자들은 기자들대로 일이 많이 늘어나고 대변인실도 대변인실대로 엄청.

    ▲김현 의원: 그렇죠. 근데 이제 그 시간을 정하겠죠. 정하고. 이제 분야도 정하고. 아마 수석께서도 직접 나와서 브리핑을 그러니까 대통령 순방 때는 응당 안보실장이 나와서 브리핑 하는데. 예를 들어 경제 분야다 그러면 경제수석이 나와야 될 것이고요. 예를 들어 민정 분야다 그러면 민정수석 내지는 행정관이 비서관이 나와서 직접 설명을 하고. 때로는 비서실장도 나오고 경호실장도 나오고. 그래서 이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마치면 이제 총리가 장관 제청해서 일이 되면 행정부도 마찬가지로 그 시스템을 도입하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은 장관이 브리핑을 직접 해야 되고, 대변인보다는. 이런 일들이 있으면 되게 투명한 행정과 국가 운영이 되고 아주 극도로 보안을 요하는 것은 또 그대로 보안 유지해서 하고 그러면 될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국무총리 말씀을 하셔서 지금 김민석 총리 후보자 '아빠 찬스' 논란이랑 대출 논란 이런 게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전용기 안에서 즉석 기자간담회를 했는데, "본인한테 물어보니까 다 해명을 할 수 있는 의혹이다"라고.

    ▲김현 의원: 소명됩니다. 소명되고.

    △유재광 앵커: 그럼 그대로 임명을 가는 겁니까? 특별한 게 더 안 나오면?

    ▲김현 의원: 지금 이제 오늘도 저희 이제 간사와 위원장이 일정 조율하고 청문회를 며칠 할 거냐는 걸 이제 결정을 할 텐데. 2002년도 일을 가지고 지금 마치 현재 상황에 적용을 시키려고 하는데요. 그리고 아이 문제는 사실은 가족사가 또 있는 거고 다 소명이 가능하다고 하고 제가 봐도 큰 문제가 없는 걸로 보여지고요.

    △유재광 앵커: 근데 다른 거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빠 찬스 이거는 조국 전 장관 경우처럼 계속 뭐랄까 집요하게 공격을 해서 상처를 어떻게든 내려고 할 거 같은데. 정권 전체에.

    ▲김현 의원: 근데 그것도 사실은 엄마가 이제 교육을 했는데 이제 그걸 마치 엄마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것처럼 지금 야당에서는 얘기하는데. 실제 사실이 엄마가 한 거니깐요. 그리고 떨어져 있었던 시기지 않습니까. 그 시기에 교육을 엄마가 담당했다. 그리고 아빠로서 도리를 제대로 못한 부분도 있고 한 부분도 있다고 얘기를 했으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저는 좀 야당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물론 국무총리를 하시려는 분은 이제 엄격하게 검증을 할 필요는 있습니다. 근데 그 엄격함과 가족 사이에서 비롯된 일들까지 헤집어 가지고 마치 이것을 부정부패한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 이혼해서 따로 삶을 살고. 아이 양육을 엄마가 한 거지 않습니까.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을 어떻게 소명을 다하고 그걸 증인으로 채택을 하려고 그럽니까. 제가 볼 때는 너무 과하고 적절하지는 않다. 그래서 인사청문회.

    △유재광 앵커: 아무튼 충분히 다 소명가능하다.

    ▲김현 의원: 소명이 되고. 저도 오래 전에 책에도 본인의 자서전에도 그런 내용들이 다 들어가 있고 2020년도에 당에 공천을 다시 신청해서 받을 때도 다 소명이 됐기 때문에 저희가 공천을 한 거죠. 그 지역에.

    △유재광 앵커: 이게 새로 나온 건 아니고 그때도.

    ▲김현 의원: 다 있었습니다. 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청문회를 지켜보도록 하고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현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역방송센터에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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