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샤넬백·목걸이, 김건희 측에 전달"...첫 인정
통일교 현안을 해결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 측에 명품 가방과 목걸이 등 금품을 전달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전 씨 측 변호인은 이 자리에서 "2022년 샤넬 가방, 그라프 목걸이, 천수삼 농축차를 제공받은 사실과, 그 무렵 (당시 김 여사의 행정관)유 모 씨에게 전달한 사실은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202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