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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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총리 "美와 관계 이제 끝..과거로 못 돌아가"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가 "미국과의 기존 관계는 이제 끝났다"며 "미국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아니며, 과거로 되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발표한 데 따른 강경 대응입니다. 카니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캐나다·미국 관계 내각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회견에서 "미국에는 최대한의 영향을 미치고 캐나다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보복 조치로 미국의 관세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비교적
      2025-03-28
    • "매월 두 차례..짜장면 맘껏 먹어" 김해 중식당 대표의 선행
      동네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매월 두 차례씩 짜장면을 후원하기로 한 중식당 대표의 결정이 경기침체 속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시 장유2동 홍콩반점 장유점 조재석 대표는 지난 27일 장유2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우리동네 나눔가게' 1호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 조 대표는 지역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아동 30명에게 매월 2차례씩 짜장면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1차로 약속한 지원 기간은 1년간입니다. 연간 짜장면 그릇 수로는 720그릇, 500여만 원 상당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원을 받는 아동은 식당에서
      2025-03-28
    • 맥도날드 이어 롯데리아·노브랜드도 버거 가격 '줄인상'
      롯데리아와 노브랜드 버거 가격이 다음 달 일제히 오릅니다. 롯데리아는 28일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반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버거 가격은 다음 달 3일부터 오릅니다. 지난해 8월 가격 인상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입니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새우의 가격은 단품과 세트 모두 각각 200원씩 오른 5,000원, 7,300원입니다. 미라클버거와
      2025-03-28
    • "저항하라!" 美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방화 혐의로 한국계 男 체포
      최근 미국 곳곳에서 테슬라 차량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테슬라 수리 센터에서 여러 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한국계로 추정되는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현지 경찰 등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한 테슬라 충돌 수리 센터(Tesla Collision Center)에서 최소 5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김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36살 한국계로 추정되는 김 씨는 재산 파괴, 방화, 화염병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김 씨에게 연방 범죄
      2025-03-28
    • '미역국에 김치'..6시간 산불 진화한 소방관의 단촐한 식사
      경북 산불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사투 중인 소방관의 빈약한 식단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산불 진화한 소방관 저녁 식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5일 현직 소방관 A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게 그을린 방화복과 방바닥에 놓인 단촐한 식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일회용 식기에는 밥 말은 미역국과 김치, 콩자반이 전부였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힘드실 텐데 밥이라도 잘 챙겨
      2025-03-28
    • 올해 하계 국제선 주 4,783회 운항..코로나 전 수준 넘어
      올해 하계 항공 스케줄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7개월간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이 일주일에 약 4,800회 운항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하계 기간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선은 246개 노선에서 최대 주 4,783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5.6% 늘었고, 동계 기간보다는 2.3% 감소한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주 4,619회보다 3.6% 증가했습니다. 노선별로는 지난해 동계
      2025-03-28
    • 문형배·이미선 퇴임 3주 앞..尹탄핵심판 선고 초읽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퇴임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행과 이 재판관은 2019년 4월 19일 취임해 다음 달 18일이면 임기 6년을 마치고 퇴임합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두 재판관이 퇴임하면 헌재는 '6인 체제'가 됩니다. 이 경우 법적으로 선고가 불가능하진 않지만 향후 결정의 정당성을 두고 논란이 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헌재가 그 전에 사건을 결론 내릴 것
      2025-03-28
    • 이집트 홍해서 관광 잠수함 가라앉아..6명 사망
      이집트 홍해에서 27일(현지 시각) 관광 잠수함이 가라앉아 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관광객 45명을 태운 '신드바드 잠수함'이 홍해 휴양 도시 후르가다 연안에서 침몰했습니다. 홍해 지역 주지사는 성명에서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29명을 구조했으며 희생자와 부상자들은 여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주 이집트 러시아 대사관은 사망자 6명을 포함한 탑승 관광객 45명 모두 러시아 국적 관광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해양 안전 수칙 위반을 확인하기
      2025-03-28
    •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고로드 진입 중.. 2번째 러 본토 진격
      우크라이나가 작년 8월 진입한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의 전술적 수세를 타개하기 위해 인접 지역인 벨고로드로 침투해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뱌체슬라프 글래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27일(현지 시각)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이 포탄 161발과 드론 39대를 동원해 벨고로드 내 6개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포격과 드론 공습으로 벨고로드 내 러시아군의 지휘소와 교량, 군수창고 등을 정밀 타격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소규모 정예부대는 이미 일주일 넘게 벨고로드에 침투해 작전을
      2025-03-28
    • 한덕수 권한대행 "美 자동차 관세, 상당한 영향 우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7일 "미국 정부가 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해 25%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핵심 산업인 자동차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서울공관에서 경제 6단체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이 4월 2일 상호 관세 부과를 공언하는 등 글로벌 관세전쟁이 현실화하면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통상 전쟁의 상황에서 우리 기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기업
      2025-03-27
    • [핫픽뉴스] "골프장 불타는데 근무하라니.." 안동 캐디 '충격고백'
      경북 지역을 휩쓴 의성 산불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경북의 한 골프장이 불길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직원에게 근무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해당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캐디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산불에 죽을 뻔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캐디로 근무하는 A씨는 불길이 번진 골프장 주차장에서 탈출하며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습니다.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골프장 근처까지 불기운과 재가 날리기 시작해 상황이 심각해지자, 골프장 측은 25일 자정쯤 고속도
      2025-03-27
    • 트럼프, 65일 만에 행정명령 서명 100건 돌파 '신기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65일 만에 100건이 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BS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65일째인 26일(현지시간)까지 104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1929년 이후 들어선 미국 행정부 가운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라고 CBS는 전했습니다. 이전에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1933년 취임 이후 첫 100일 동안 대공황에 대응하기 위해 99건의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행정부 당시 취임 첫 65
      2025-03-27
    • 백악관 무역고문, '한국' 특정하며 "외국 사기꾼이 美 제조업 약화시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다음 달 3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이 한국 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와 관련해 기자들과 만나 "외국의 무역 사기꾼(trade cheaters)들이 미국을 외국산 부품의 저임금 조립공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문제가 우리 국방과 제조
      2025-03-27
    • 美 여행 중 실종된 한국인 3명..22중 연쇄 추돌사고에 희생 추정
      미국 그랜드 캐니언 여행 도중 실종된 한국인 여성 3명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애리조나주 연쇄 추돌 교통사고 현장에서 현지 경찰이 추가 유해를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 수사 당국은 지난 주말 사이 사고 현장에서 추가 유해를 발견해 실종된 한국인 여성 3명의 것인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33살 한국인 이 모 씨와 이 씨의 모친 59살 김 모 씨, 김 씨의 동생인 54살 김 모 씨 등 여행객 3명은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
      2025-03-27
    • '尹 탄핵' 찬성 58%·반대 37%..'헌재 신뢰' 53%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8%, 반대 의견이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탄핵을 기각해 직무 복귀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전주보다 2%p 떨어졌고,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2%p 올랐습니다.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두고
      2025-03-27
    • '산불 확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 불에 타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면서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청송휴게소 건물(양방향)과 점곡임시휴게소 화장실 등이 화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청송과 군위 지역에서 광케이블이 소실되면서 서산영덕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상의 감시 카메라 29기가 한때 정상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아침 8시 기준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IC 구간(105㎞) 양방향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저녁 6시 38분쯤부
      2025-03-27
    • 30대 초반, 전세 줄고 월세·자가 늘어.."주거 양극화 심화"
      30대 초반에 전세 세입자 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월세·자가 거주 비율은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급등기 자산 격차가 확대되면서 가정을 꾸리는 청년 세대의 '주거 양극화'가 심화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혼인·출산·주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5년 단위로 시행되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를 코호트(cohort·공통된 특성을 가진 사람들 집단) 분석해서 1970
      2025-03-27
    • 女직원 물병에 소변 본 청소부..13명 성병 걸렸는데 '징역 6년'
      미국의 한 건물 청소부가 사무실 여성 직원들의 물병 등에 자신의 소변을 몰래 집어넣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13명의 피해자가 성병에 걸렸는데, 이 청소부는 불과 징역 6년 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 매체 'KHOU 11'에 따르면, 최근 법원은 '치명적 무기에 의한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된 52살 루시오 카타리노 디아즈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디아즈는 지난 2022년 휴스턴 '웨스트몬트 메티컬' 건물 청소부로 있던 당시, 해당 건물에
      2025-03-27
    • 대권주자 재산은 얼마?..안철수 1,367억 원으로 1위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에 따라 액수가 공개된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대권주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각각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안 의원은 1,367억 8,982만 원으로 대권주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안 의원은 본인이 창립한 안랩 주식 186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주식의 평가액이 1,241억 1,32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산은 전년보
      2025-03-27
    • [핫픽뉴스] 'ACLE 8강' 기적 쓴 광주FC, K리그 우승 상금보다 더 많은 돈 확보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기적 같은 '뒤집기 한판'으로 k리그1 우승 상금보다 많은 돈을 한 번에 확보했습니다. 이정효 감독이 말한 "구단 재정에 도움을 주고 싶다", 꿈이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광주FC는 지난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비셀고베(일본)를 3-0으로 제압하고 ACLE 8강으로 올라섰습니다. 1차전에서 고베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광주FC는 2차전 2:0으로 균형을 맞춘 뒤 연장 접전 끝에 아사니의 결승골로 합산 점수 3:2로 8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ACLE 8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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