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대 광주광역시 문인협회장 선거에 이근모 시인(현 회장)과 박덕은 시인(전 전남대 교수)이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들은 3명이 출마한 지난 14대 선거에서 1, 2위를 차지한 바 있어 3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현 회장이 다시 선거에 나선 것도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근모 후보는 교육행정직 부이사관 출신으로 조선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광주시인협회장, 세계모던포엠작가회장, 서은문병란문학연구소 수석 부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선거공약으로 △『광주문학』 원고료 인상 △보조금사업 확대를 통한 재정확충 △문학대잔치 행사추진 △문인회관 건립 △회원 갈등해소 및 화합 조성 등을 내걸었습니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3년 재임기간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 혁신, 포용의 리더십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덕은 후보는 전남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광주문협 초대 사무국장, 2~3대 평론분과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시문학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선거공약으로 △소통과 화합 △홈페이지 개편 △회원 합동출판기념회 △연임금지 정관개정 등을 제시했습니다.
박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회원들간 소통을 통해 즐겁고 품격있는 문학동산을 만들고 하나된 광주문협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회장 선거는 오는 17일 치러지며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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