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찬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일 화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전남이 풍부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AI 등 미래 첨단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미래 전남에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십니까?
▲ 김영록 지사 : 예 안녕하세요.
△ 황인찬 앵커 : 최근 전남에 좋은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래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로 전남 나주가 1순위로 선정됐습니다. 지자체들 경쟁이 굉장히 치열했고 선정 결과에 이의 제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나주가 선정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 김영록 지사 : 나주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5년 전부터 준비를 많이 해 왔어요. 그래서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로 저희 전라남도가 최적지입니다'하고 과학기술부에 이미 건의도 한 바가 있고 과학기술계하고 교류하고 협력을 하면서 저희들이 나름대로 준비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초전도 도체 시험 설비 구축을 2021년도에 했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미리 필요한 기초 연구시설을 전라남도가 일부 확보한 결과가 됐고 또 나주에 있는 에너지공대가 설립되면서 유명한 핵융합 교수님들이 다섯 분이나 포진하게 되니까 그런 인적 파워도 갖춰져 있고 또 워낙 그쪽이 지질학적으로도 안정된 지역이고 재해가 없는 지역인 데다가 또 나주 혁신도시, 배후도시가 있죠. 광주광역시의 좋은 정주 여건과 배후 도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저런 여러 부분이 다 합쳐져서 나주만큼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들어서기에 적지가 없다 저희들은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사실 윤석열 정부 때 공모하다가 하려다가 중단됐었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경주로 갈 거다 하는 소문이 상당히 파다했어요. 그래서 저희들은 최고의 적지는 전남 나주다 했는데 이제 그 뒤로 정부가 새롭게 바뀌면서 공모가 중단됐고 새롭게 바뀌면서 이번에는 그야말로 입지 여건만 보고 판단한다 저희들은 이렇게 알고 있었고 또 그런 면에서 그런 입지 여건을 가지고 판단해 보니까 결국 전남 나주가 그동안의 준비도 많이 해 왔고 입지 여건이 가장 좋다. 또 앞으로 들어서게 될 때 우리 지자체 전라남도와 나주시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하는 그런 지원 계획도 밝혔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저런 부분 또 우리 주민들 나주시민들도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 이렇게까지 돼서 그런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황인찬 앵커 :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2027년 착공을 시작해서 203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 김영록 지사 : 우선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되면 5개의 실증 센터가 들어서게 되고요. 1조 2천억 정도 투자가 일단은 이루어지는데 앞으로 실험 장비, 실험 시설들이 추가로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는 더 이루어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지금 인공태양은 지금까지 연구 단계에 있었다 말할 수 있는데 앞으로 곧 상용화 단계로 가지 않겠느냐 이런 지금 급진전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미국에서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MS라든지 구글 같은 그런 회사에서 인공태양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고 여러 벤처 캐피털까지도 또 벤처 창업자들까지도 합세를 하는 그런 지금 대세가 그렇게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전라남도도 이제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들어서면 많은 벤처들도 같이 할 수 있고 연구가 여기에서 서로 집조가 되면서 큰 효과를 더 낼 수 있다. 먼저 우리가 상용화를 먼저 우리나라에서 전라남도 나주에서 가장 먼저 세계 최초로 성공한다면 그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황인찬 앵커 : 전남은 AI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도 부각하고 있죠. 오픈 AI의 데이터센터 그리고 국가 AI 컴퓨팅 센터도 전남에 들어서게 됐는데요. 이 미래 대세 산업인 AI 산업 분야에서 전남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김영록 지사 : 데이터센터는 전남이 2019년부터 저희들이 블루이코노미 선언할 때 전라남도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겠습니다. 그다음에 RE100 산단도 유치하겠습니다. 또 태양광을 기본소득으로 하는 미래 에너지 신도시도 전라남도에 만들겠습니다라고 발표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주목을 못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AI 시대가 본격적으로 되면서 데이터센터가 굉장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 데이터센터가 AI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인프라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도 여기에 우리 전라남도 특히 이제 해남 솔라시도 쪽에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었는데요.
우선 물이 풍부하죠. 또 용지가 다 이미 마련돼 있고요 재생에너지를 비롯해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먼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 그런 면에서 결국 오픈 AI랄지 SK가 볼 때도 전라남도 솔라시도가 적지다 이렇게 본 것 같고 아직 확정은 안 됐습니다마는 아마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국가 AI 컴퓨팅 센터는 결국 삼성 SDS, 또 네이버라든지 여러 가지 여러 기관들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하게 됐는데 이제 그런 부분도 여러 가지 여건을 볼 때 확장성이랄지 또 재생에너지가 얼마나 풍부하고 앞으로 더 싼 값에 예를 들면 분산 에너지 특구가 됐기 때문에 싼 값에 더 제공받을 수 있느냐 이런 측면에서 보면 전라남도가 가장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국가 AI 컴퓨팅 센터도 들어섰는데 이제 이렇게 데이터센터 자체는 전라남도의 해남에 유치해서 전라남도 쪽에 지금 다른 지역도 지금 데이터센터가 규모는 작지만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국가 AI 컴퓨팅 센터에서 AI 연구도 해야 되거든요. AI 인력도 양성도 돼야 되고 그런 부분은 우리 광주 전남이 함께 노력해서 될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에 이제 삼성 SDS 데이터센터가 전남으로 갔지만 그 부분은 광주 전남이 앞으로 상생해서 할 수 있다.
특히 광주는 NPU를 중심으로 해서 새로운 AI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 지금 이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이제 광주 전남이 결과적으로는 잘된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영록 지사 :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린다고 하면 결국은 데이터센터는 굉장히 반도체를 많이 특히 HBM 요즘에 HBM 말을 하잖아요. HBM 반도체를 많이 쓰는 그런 산업이에요. 시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삼성 SDS랄지 또 SK 오픈 AI 이런 데이터센터들이 들어서게 되면 어마어마한 HBM이 들어가는 거고 앞으로 삼성이나 SK도 반도체 공장들이 결국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부문에 맞물려서 결국 증설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새로 짓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그러거든요.
그렇게 되면 반도체 공장을 지을 수 있는 지역은 앞으로 전남처럼 물이 풍부하고 재생에너지 전기가 풍부한 전라남도가 굉장히 유리한 입지에 있다. 그런 측면에서도 저는 SK, 삼성이 전라남도의 데이터센터에 온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고 광주 전남이 이제 반도체까지 유치를 하게 공동으로 노력해서 한다고 하면 광주 전남 경제 앞으로 큰 도움이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황인찬 앵커 : 앞으로 다가올 이런 기회들을 살리기 위해 전남은 어떤 준비를 구체적으로 하고 있을까요?
▲ 김영록 지사 : 지금 저희들은 이제 우선 데이터센터랄지 여러 가지 어떤 첨단 산업이 오려면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라남도를 보고 온 거 아니에요. 그래서 재생에너지를 대거 확충하면서 이제 분산에너지특구까지 됐단 말이에요. 그러면 분산에너지특구가 된 것은 어느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바로 그 지역에서 소비처를, 그러니까 뭐 첨단 산업 반도체 공장이 됐든지 배터리 공장이 됐든지 그런 첨단 산업을 연결을 바로 하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전라남도는 앞으로 재생에너지를 더 확충하고 그걸 지산지소 원칙에 따라서 마이크로 그리드를 통해서 예를 들면 이미 있는 국가 산단 여수 석유화학 산단이랄지 광양제철이랄지 또 대불산단이랄지 우리 그런 산단들에 같이 연계해서 우리가 전기를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그런 준비를 앞으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또 더 나아가서는 앞으로 재생에너지를 확충하는 방법은 해상 풍력을 열심히 해야 되겠죠.
그런데 그 부분도 지금 대거 확충해 나가면서 저는 이제 농업 농업을 우리가 이런 첨단 산업 시대가 되더라도 전라남도는 농업과 수산업의 강점을 계속 살려가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지만 이렇게 논농사와 함께 영농형 태양광을 더 많이 또 우리가 대거 확충해서 하면 논농사의 한 10배 가까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농사를 지을 때 또 이런 영농형 태양광도 같이 병행하는 그런 노력을 같이 한다면 우리 농촌에도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런 면에 앞으로 우리 도민들과 잘 협의를 해서 원하는 지역들은 영농형 태양광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우리 농업도 이제는 축산을 하든지 또는 뭐 하우스 농업을 하든지 이런 농업을 다변화하면서 이런 영농형 태양까지 태양광까지 하게 되면 굉장히 우리 농촌이 앞으로 소득을 새롭게 더 창출할 수 있다.
저는 그런 면에서 농업에도 기회가 오고 있다. 우리 들녘에서 생산된 전기를 가지고 AI 자율 주행 트랙터를 운영을 하고 동네 전기도 쓰고 옆에 공장에 전기도 공급하는 그런 시대가 오고 있다 이거죠.
△ 황인찬 앵커 : 이뿐만 아니라 최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고흥을 중심으로 한 전남의 우주 산업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죠. 어떻습니까?
▲ 김영록 지사 : 저도 누리호 4차 발사 현장에도 갔고 그동안에 계속 갔었는데요. 이번에도 여러 번 봤지만 또 상당히 굉장히 새롭게 또 감동을 했습니다. 너무 모든 절차가 깔끔하게 이루어졌고요. 마지막에 그 인공위성을 분리하는 그런 장면들을 보면 그야말로 이게 영화 속 장면이 아니냐 할 정도로 깔끔하게 떨어져 이렇게 나간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세계적으로도 그런 기술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그렇게 이야기하는데요.
이제 이번에 누리호 4차 발사는 민간이 주도해서 발사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국가는 예산의 틀 속에서 움직이니까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잖아요. 민간 우주 시대로 가면 이제 더 쏘아 올릴 수 있는 그 시간도 더 단축해서 더 많이 쏘아 올릴 수 있고 또 상업적으로 경쟁력이 생기면 그야말로 우리 고흥 우주 나로센터가 외국에서까지 이 의뢰가 이렇게 쇄도할 수 있는 민간 우주 시대로 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하면 1등 아니에요 사실은 그래서 지금 현재는 미국이 1등이지만 반도체처럼 우주산업 시대를 우리 민간 우주산업 시대를 우리나라가 제2의 강국 더 나아가서는 제1의 강국까지 나아갈 수 있는 여건이 이번에 마련된 거다.
그다음에 이제 고흥에는 우주 발사체 국가 산단이 있긴 있는데요. 이번에 37만 개의 부속품이 그 나로호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 37만 개 부속품은 다 고흥에서 만든 것은 아니지만 주요한 부속품을 고흥에서 만들 수 있는 국가 산단도 지금 이미 조성을 하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랄지 현대 로템이랄지 이런 회사들이 이미 들어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고흥 쪽에는 앞으로 우주산업이 크게 꽃 피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이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다. 이렇게 되면 곧 제2우주센터, 제2우주센터를 국가가 지금 계획을 하고 있는데 빠르게 더 앞당겨질 수 있다. 그리고 제2우주센터는 결국 고흥으로 오게 돼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황인찬 앵커 : 반면 전남 경제의 중심축이었던 석유화학업계와 철강산업은 위기입니다. 지난주 여수를 찾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연말까지 석유화학 기업들의 사업재편 계획 제출기한을 못 박았죠. 사실상 최후통첩인데요. 전라남도도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을까요? 어떻게 대응하고 계십니까?
▲ 김영록 지사 : 저희들은 이제 그 부분 정말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이 위기를 잘 극복을 해서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자 4년 전 5년 전에 서남권의 조선산업도 굉장히 어려웠거든요.
그때도 산업위기대응지역이었어요. 그런데 그걸 극복하고 지금은 조선산업 경쟁력이 최고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여수 석유화학 산업 광양의 철강산업도 다시 한번 이 기회를 활용을 해서 잘 살린다 그래서 사업 재편을 하게 되면 결국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 관련 특별법이 제정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국가가 지금 주도를 하고 있고요. 저희 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우리 근로자들, 중소기업, 지역 경제를 특별히 좀 지원을 해 줘야 되는데 우선 2개년도에 걸쳐서 일반 교부세를 주는 것을 1,000억이 늘어났어요. 그래서 지역 경제에 숨통이 트였다고 생각하고요. 저희들도 한 100억 가까이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로자들 특별 교육을 시켜서 직업 전환을 한다든지 또 생계 구호를 한다든지 또 건강검진 사업까지 저희가 이렇게 지원하는데요. 이제 잔업이 없으니까 휴업 상태에 있는 이런 근로자들은 괜히 몸이 아프단 말이에요. 건강검진도 이럴 때 하도록 지원한다든지 뭐 이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저희 전라남도는 내년에도 대폭 그런 부분을 국가와 협력해서 여수시, 광양과 함께 지원을 늘려가도록 지금 하고 있습니다.
△ 황인찬 앵커 : 철강산업 역시 저탄소 고부가가치 중심으로의 전환 등 산업구조 재편이 불가피합니다. 국회에서 철강산업을 지원하는 특별법인 K-스틸법이 통과됐는데요. 여전히 갈 길은 멉니다. 철강산업 관련해선 어떤 전략을 갖고 있습니까?
▲ 김영록 지사 : 그러니까 광양 지역에 방금 선제대응 지역으로 해서 3,500억 정도 여러 가지 지역 경제랄지 근로자들 이렇게 지원도 하고 이 철강 K-스틸법은 결국은 고부가 산업으로 더 이렇게 첨단 산업으로 철강산업을 전환하고 또 탄소 배출을 많이 하잖아요. 지금 그것을 청정 탄소 배출이 없는 그런 공정 개선을 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지금 영광의 원전에서 우리 전력이 좀 전라남도가 남아도는 때가 많잖아요. 그런 때는 수소를 생산하겠다 앞으로. 그걸 '핑크 수소'라고 합니다. 원전에서 생산되는 수소. 그 수소를 배관망을 통해서 광양제철에 이렇게 보내서 광양제철에서 수소환원 제철을, 탄소가 나오지 않습니다. 수소환원 제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까지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 그런 부분이 되면 이를테면 EU의 탄소 국경세가 있잖아요. 이제 그런 부분을 우리가 극복할 수 있는 그런 공정 개선까지 여수 석유화학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정 개선도 하고 새로운 부가가치가 더 높은 이런 제품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기회로 삼고 저희들이 그런 면에서 메가 구조 조정 또 메가 공정 전환 또 고도화 산업 이런 부분에 한 4조 5,000억 정도 국가에 적극적으로 건의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 황인찬 앵커 : 농도 전남의 뿌리 산업인 농수산업은 기후 위기라는 큰 과제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고부가가치의 식품 산업으로의 기대 또한 큰데요. 이 위기 속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 김영록 지사 : 우선 먼저 하나의 실적을 들면 전라남도가 지금 농수산물 수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 1조를 넘어섰어요. 특히 이제 김, 검은 반도체 이제 김 수출이 활발하게 돼 있고 쌀까지 쌀 품목까지도 예를 들면 베트남 쌀 종주국 베트남에 수출하는 그런 단계에 이르렀거든요. 그래서 이제 이런 부분 앞으로 여러 가지 제품들을 더 수출에 적합한 품목으로 고도화하면서 계속 지원을 이렇게 해 나가고요.
그다음에 이제 농업도 경쟁력을 살려야 되는데 AI 시대에 가장 AI 시대에 접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산업이 농업이라고 그럽니다. 그래서 농업도 AI 농생명밸리를 저희들이 전라남도에서 계속 준비를 해 왔는데요. 정부는 농생명 AX 플랫폼, 그러니까 AI로 전환하는 농업의 구조를 적극 지원하겠다 이거거든요. 그런 부분을 우리 전라남도에 먼저 선도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으로 내년도 사업 계획이 이미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결국 전라남도 농업도 이제 AI 자율주행 트랙터를 통해서 또 모든 것을 이렇게 핸드폰 하나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걸 통제하는 그런 이런 자율주행 AI 시대로 가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도 전라남도 선도적으로 해서 가장 지금 여러 가지 인력이 부족한 것이 또 농업 부분 아니에요 또 우리 농업이 농촌 현장이 굉장히 또 이를테면 나이 많으신 분 노령 인구가 많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앞으로 우리 농촌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은 AI 농업 전환 사업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준비를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우리 농업은 농촌에 지금 사실은 인구가 많이 빠져나가고 있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오게 하기 위해서 이제 예를 들면 농어촌 기본소득 도시 그렇게 해서 농어촌 지역에도 기본 소득으로 얼마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지금 전라남도도 아마 2개 군에서 먼저 할 것 같은데요. 이런 면에서도 우리 농촌의 복지랄지 기본소득 이런 면에서도 신경을 더 많이 쓰는 시대로 가고 있다.
그래서 아까 영농형 태양광 제가 이야기했잖아요. 그런 것까지 연결해 보면 농업도 앞으로는 AI 또 이런 영농형 태양광까지 그다음에 아까 말한 농어촌 기본소득까지 여러 가지가 함께 복합적으로 되면서 농어촌도 젊은이들이 돌아와서 살 수 있는 그런 경쟁력이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정부가 갖고 있고 이재명 정부가 특히 그런 점은 잘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전라남도도 굉장히 그런 면에서 저희들이 먼저 선도 지역이 되겠다 이렇게 하면서 국가적인 여러 가지 시책들을 앞장서서 저희들이 지금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 황인찬 앵커 : 앞서 살펴본 AI 재생에너지, 우주 산업 등 주요 산업들의 성장을 위해선 교통과 물류 등 SOC 확충이 필수 조건이죠.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김영록 지사 : SOC는 그동안에 전라남도가 좀 뒤졌는데 2018년 이후에 많이 확충이 됐어요. 그래서 예를 들면 지금 당장 꼭 필요한 것은 전라선 고속철도가 필요한데 그 부분은 예타를 지금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제 경전선을 이제 보성에서 순천 구간을 좀 빨리 하자 해서 먼저 이렇게 하고 있고 광주에서 보성까지 경전선, 그다음에 목포에서 보성까지는 남해안 철도 그러는데 그 부분은 이미 완공이 됐기 때문에 이런 경전선 남은 부분을 가능한 한 빨리 완공하게 되면 이제 광주나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 20분대에 KTX-이음이라는 열차를 투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남해안 남부권이 하나의 광역경제권, 광역관광권을 형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저는 이것이 이제 우리 부산·경남·전남·광주의 획기적인,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남부권 축이 될 수 있고 이재명 대통령 정부에서는 이 남부권 축을 어떻게 하든지 살리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 이 남부권을 살린다 이런 정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저희들이 전라남도에서 선도적으로 먼저 이렇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바닷가 해안을 통해서 관광도로, 해안관광도로 하면서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게 연도 연륙 사업인데 전라남도가 이미 그런 부분은 여수를 중심으로 해서 이미 고흥까지 다 공사를 하고 있고 그리고 또 이 신안 쪽에도 이미 공사가 어느 정도 일부 이루어졌는데 이제 부족한 부분이 고흥에서 완도 구간이에요. 또 다른 일부 구간들이 더 있습니다마는 그런 구간을 해상 교량으로 연결하면 여수에서부터 고흥을 거쳐서 예를 들면 완도 진도 거쳐서 목포 거쳐서 영광 백수 해안까지 다 연결된다. 그다음에 경남에서도 새로운 바닷길로 경남에서 부산까지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요즘에 선언을 했습니다. 경남도 그렇게 되면 부산·경남·전남이 남해안 해안관광 멋진 도로가 된다. 그것이 이제 앞으로 5년 내지 10년 안에 이루어진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렇게 되면 남해안 관광지가 확실히 살아납니다. 그리고 섬들 있죠. 바다 갯벌 있죠. 이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다 활용해서 우리 SOC 문제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요.
여수공항도 지금 2,100m밖에 안 되기 때문에 2,800m까지는 최소한 늘리고 더 나아가 3,200m까지 더 활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무안공항 활주로는 한 3,600~800m까지 연장해서 대형기가 뜰 수 있도록 한다든지 이제 그런 SOC 면에서도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우주 고속도로 이렇게 해서 고흥에서 광주까지 고속도로를 빨리 지금 국가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고요. 이미 고흥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4차선으로 정부가 이미 계획을 해서 예타까지 통과돼서 내년도 예산까지 태우도록 지금 초스피드로 추진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이 다 되면 광주 전남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SOC와 잘 연결되면서 남해안 남부축 그리고 수도권과 축 이런 축들이 다 완성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황인찬 앵커 : 특히 여수와 광양항은 이 엘지 터미널과 배후산단을 갖추고 있어서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의 핵심 거점 항만으로서의 가능성도 기대가 됩니다. 선제적인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 김영록 지사 : 여수광양항 물동량으로 보면 세계 11위의 항만이거든요. 굉장히 항만 여건도 좋고 사실 항만 물량도 세계적인 항구입니다. 그런데 부산이 워낙 컨테이너 항만으로는 세계적이기 때문에 그런데 앞으로 북극항로가 2030년경부터는 열릴 거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그러면 2만 km의 남쪽으로 가는 항로가 1만 5천 km로 줄어들고 10일이 줄어든다. 그렇게 되면 북극항로가 굉장히 지금은 앞으로 경쟁력이 있는 항로가 되는 것이고 그 입구에 있는 남해안 북극항로 입구에 있는 남해안 그래서 여수·광양항이 첫 번째 항이죠. 그다음에 부산 목포항까지도 저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봐요.
특히 광양항은 아까 말한 원유랄지 LNG랄지 이런 터미널들이 잘 구축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북극에서 북극항로를 통해서 러시아의 석유나 가스를 우리 여수까지 가져올 수 있고 거기서 우리 국내용도 쓰지만 세계의 환적항 기능을 하면서 세계적으로 수출을 할 수 있는 그런 여건까지도 되기 때문에 북극항로가 열리게 되면 여수 광양항이 굉장히 빛을 볼 수 있다.
그다음에 여러 가지 물류, 그다음에 북극항로에 들어가는 수리조선, 그런 부분까지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저희들이 육성을 해서 북극항로의 초입에 있는 여수 광양항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목포항까지도 사실 큰 의미에서 보면 다 남해안 항입니다. 그래서 목포항도 북극항로에 활용될 수 있는 길을 함께 지금 찾도록 적극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황인찬 앵커 : 광주와 전남의 풀리지 않는 오랜 과제가 바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이죠. 최근 대통령실 주선으로 광주 전남 무안 4자 사전 협의가 진행됐는데요.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 김영록 지사 : 4자 사전 회동 그러니까 대통령 정책실장님, 그다음에 강기정 시장님, 전라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이렇게 같이 모여서 그동안에 어느 정도 내부적으로 조금 저희들이 대화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이 문제를 확실히 풀어야 되겠다 해서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여러 가지 단초들 기본적인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최종적으로는 12월 중순 내지는 12월 말 안에 6자 TF,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6자 TF를 열어서 그러면 국토부 장관 또 국방부 장관 같이 나와야죠. 전라남도 도지사 뭐 같이 다 들어가서 함께 논의를 해서 최종 결론을 낼 건데요. 기본적인 합의가 됐기 때문에 저는 잘될 수 있다 이렇게 된 것은 결국 이재명 대통령께서 타운홀 미팅에서 6자 회담 6자 TF를 말씀을 하셨고 그다음에 뭐 무안 쪽의 국가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라 하는 지시 말씀까지도 하셨다고 그래요. 그래서 전에는 국가가 그런 부분을 저희들이 전라남도에서 그렇게 건의를 많이 했지만 안 들어줬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렇게 하시겠다 이렇게 된 거고
그다음에 더 중요한 것은 무안에는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줘야 된다 그런 차원에서 한 100만 평 정도의 국가산단을 전라남도에서 무안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건의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은 공단은 바로 그냥 임의적으로 이렇게 지정할 수 있는 건 아닌데 가능한 빨리 지정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인 건의를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잘될 걸로 이렇게 봅니다. 그렇다면 무안에 이제 국가산단이 되면 무안에도 첨단 산업이 들어갈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KTX역이 공항에 공항역이 생기잖아요. 또 국제선 비행장이 되잖아요. 모든 물류가 다 이루어질 수 있고 또 거기에 뭐 용수도 풍부하지 않아요. 전력도 또 재생에너지까지 해결될 수 있죠. 그러면 무안공항 주변에 무안군 쪽은 굉장히 경쟁력이 가장 대한민국에서도 경쟁력이 제일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이번에 6자 TF를 하게 되면 이런 문제가 확실히 다 해결될 수 있고 무안군민들도 걱정하신 부분들을 잘 해결해 갈 수 있게 저희 전라남도에서 중재 역할을 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황인찬 앵커 : 그동안 광주 군공항 이전을 반대해 온 무안군 시민단체도 이번 4자 협의에 환영 입장을 밝혔는데요. 무안군 주민들의 여론에도 어떤 변화가 감지되고 있을까요?
▲ 김영록 지사 : 당초에 30% 대가 이제 40%대였다가 최근 한 52%, 56%까지 올라갔었는데 이제 4자 회동을 통해서 어느 정도 기본 틀에 진전이 있었잖아요.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요즘에는 뭐 70~80% 찬성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 있는데 여론조사는 안 해 봤습니다마는 이제 6차 TF가 해서 큰 틀의 합의가 돼서 발표하면 여론조사를 해 볼 필요도 없다 그 정도로 수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이렇게 생각하고요.
무안군민들의 관건은 우리 무안군이 앞으로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 거냐 이런 부분이고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어떻게 해 주느냐 이런 부분이고 또 지역 지원 사업을 이렇게 좀 더 해 달라 하는 속에는 에너지 태양광 사업도 들어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하게 되면 무안군민들에게 일정 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 기본소득 그런 부분도 주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이런 부분까지 해서 하게 되면 전폭적인 지지가 저는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황인찬 앵커 : 이어서 관광 산업을 살펴보겠습니다. 여수에서 열리는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는 어떻게 잘 되고 있을까요?
▲ 김영록 지사 : 예 저희들은 이제 이미 부지 조성 사업을 이렇게 하고 있고요. 부지는 내년 7월까지 다 완공하고 여러 가지 시설들도 내년 8월까지는 다 완공을 해서 한 1개월 정도 시험 가동을 하고 이제 9월에 예를 들면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이렇게 하게 돼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이제 디지털 체험형 7대 전시관이랄지 섬 요트 투어, 섬 캠핑 이렇게 하면서 또 국제적으로 한 30개국 정도 참여하는 가운데 예를 들면 국제 섬 포럼도 개최해서 섬이 갖는 여러 가지 가치 또 우리 정주 여건에 관계된 우리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또 섬이 가지는 무한한 가치가 영토적인 것도 있고 또 생물의 다양성 측면에서 굉장히 기여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이제 그런 것을 다 같이 한꺼번에 조명하는 섬에 관한 박람회로서는 세계 최초의 섬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는데 여러 가지 준비를 지금 차근차근 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산도 당초 예산 200억 대에서 676억으로 늘렸고 또 다양한 간접 사업까지 이렇게 하면서 여수 경제가 요즘에 어렵잖아요. 그래서 간접 사업도 저희들이 한 900억 정도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런 사업들도 여수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예를 들면 균형 발전 300 프로젝트도 추진하는데 그런 것은 300억을 여수 쪽에 이렇게 투입해서 레일바이크 철길이랄지 미래아트 터널이랄지 이런 것을 만들면서 관광에도 기여할 수 있게 저희들이 하는 거고 또 K-미디어 섬 테마파크도 만들어서 박람회 끝난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부수적인 사업들도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황인찬 앵커 : 전라남도는 섬뿐만 아니라 남해안 전체를 우리나라 관광의 메카로 개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었죠.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 김영록 지사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인데요. 이미 이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라고 해서 정부가 3조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이제 전라남도에서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서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부산 울산 경남 이렇게 해서 5개 시도에 3조를 투입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것만 가지고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도권 일극 체계에 맞춰서 남부권 경제권을 살리고 거기에 광역관광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이제 그렇게 가려면 남해안 종합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남해안 종합개발청을 선도적으로 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남해안 종합개발청까지 우리가 설립해야 된다.
그게 이제 프랑스 남부를 프랑스 남해안이 굉장히 전에는 낙후됐었거든요. 니스라고 지금 뭐 다 아시잖아요. 그런데 이제 '다타르'라고 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을 만들어 가지고 개발한 결과 굉장히 지금 이제 세계적인 그런 관광 이런 지역으로 변모가 됐거든요. 그래서 프랑스 사례를 저희들이 보고 이야기를 한 겁니다.
우리도 그렇게 하자 그리고 남해안에 대해서 가치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외국인들이 왜 이렇게 좋은 데를 이렇게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느냐 이렇게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아 국내 분들도 서울 분들도 남해안 처음 오신 분들은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그런데 숙박시설이 제대로 없고 관광 시설이 너무 적다 이런 이야기인데 이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앞으로 남해안 종합개발을 할 수 있는 남해안 종합개발 특별법을 만들고 전국에는 남해안 종합개발청까지 설립해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남부권 경제권 또 남부권 광역 관광권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수 있는 그러니까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남해안 남부권 살려서 한번 해보자 하는 게 저희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그다음에 부산 울산, 경남 이런 지역의 생각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 황인찬 앵커 : 지역민들의 관심이 큰 현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남 국립 의과대학이 언제 신설되느냐죠 오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년 초까지 의대 증원에 대한 결론을 내고 공공의대의 경우는 별도의 정원 배정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전남 의대 신설과 관련해 앞으로 진행 일정을 설명해 주시죠.
▲ 김영록 지사 : 진행 일정은 제가 이제 확정할 수 있는 그런 권한이 있는 사람은 아닌데요. 계속해서 정부와 소통을 하면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에서도 굉장히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큰 관심을 가져줘서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지금 이제 의료 인력 수급 위원회에서 방금 말씀하신 대로 어느 지역에 어느 정도의 의사 수가 의사 의과대학이 필요할 거다. 의사 수가 부족하면 의과대학을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전남은 의료 인력 수급 위원회에서 수급 계산을 하면 반드시 설립해야 될 지역으로 나올 것이다 하는 게 저희 전남도 생각이고 국가도 그걸 국정과제에 이미 반영을 해 놨단 말이에요. 의료계하고 협의만 잘 되면 되는 건데 지금 국가적으로는 의료 인력 수급 위원회를 통해서 그다음에 양 대학이 지금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양 대학이 국립 순천대학 국립목포대학이 통합까지 해서 의과대학을 설립하려는 이것은 굉장한 큰 열정과 노력과 헌신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는 거예요. 그래서 내년 2, 3월 빠르면 2월 저는 의료 인력을 의과대학 정원 배정을 해 줘야 된다 생각하고 그렇게 건의를 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금 검토하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의료 인력 저는 최소한 100명 내지는 150명, 200명까지도 좋지만은 이제 그 부분들은 국가가 의료계하고 협의를 해서 결정될 문제로 생각하고 의료 인력을 내년 2월까지는 수급 추계 위원회를 통해서 모든 것을 정해서 어 정원 배정을 내년 2월까지는 꼭 해 주십시오 하는 게 저희 전라남도의 주장이고 저는 그 주장은 정부도 수용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은 정원 배정이 되고 나면 그다음에 의과대학을 2027년도에 문을 여느냐 2028년도에 문을 여느냐 하면 형편에 따라서 빠르면 2027년에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준비가 좀 덜 되면 2028년에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의과대학 정원 배정이다. 그래서 내년 2, 3월까지 반드시 받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고 그때는 우리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힘껏 응원을 좀 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 황인찬 앵커 : 인구소멸, 지역소멸이 현실이 되면서 국가 경쟁력 위기로 이어지고 있죠.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소멸 지역인 전남이 2년 연속 합계 출산율 전국 1위를 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떤 정책이 주요했는지 궁금한데요. 소개해 주실까요?
▲ 김영록 지사 : 우리 전남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1.03 전국에서 가장 합계 출산율이 높은 지역인데요. 전국 평균은 0.75밖에 안 돼요. 그래서 이 전남의 합계 출산율 1.03이 되면은 예를 들면 신생아 전국적으로는 신생아 출산이 한 23, 24만 되거든요. 그게 30만이 넘어가게 되는 거예요. 얼마만큼 1.03이라는 게 숫자가 의미가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빨리 1.0에 도달해야 되는 그런 과제에 있는데 우리 전라남도는 이렇게 출산율에 있어서 합계 출산율에 있어서는 출생률에 있어서는 굉장히 전국에서 탑이잖아요. 그런데 지방 소멸 위기 지역이다 하면 가슴이 아파요. 그런데 왜 그러냐 결국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일자리 등으로 청년들이 많이 유출돼서 그런 건데 사실 전라남도가 하고 있는 이 노력 그리고 국가적으로는 우리 전라남도가 출생률이 높기 때문에 굉장히 국가적으로 기여를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부분을 자꾸 제가 이제 중앙에 가면 알아주라 전라남도에 뭔가 더 지원을 해 줘야 되는 게 국가적으로 할 일 아니냐 하는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전라남도는 자체적으로 국가가 해주기 전에 이제 하고 있는 게 전라남도 하고 시군에서 출생 기본 소득이라고 해 가지고 전라남도에서 태어나 1세가 되면 1세에 대해서 1세부터 18세까지 18년간 매월 20만 원씩 출생 기본소득을 지급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 해당되는 분들이 신청해서 받은 숫자가 98.4%가 지금 신청해서 받고 있고 출생 출산하신 그 젊은 분들은 굉장히 만족도가 높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매월 주는 형태는 선진국형입니다. 그래서 우리 전라남도가 이렇게 하는 것은 전라남도부터 그래도 이 문제를 좀 먼저 치고 나가서 해결해 보자 한 거고 전라남도가 20만 원, 국가도 20만 원을 지원해 주세요 하는 게 저희 전라남도의 주장입니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그렇게 하게 되면 한 40만 원 정도 지원이 되게 되면 굉장히 큰 장점이 메리트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게 이제 유럽형인데요.
그런 부분도 있고 공공산후조리원이라고 해서 전라남도는 이제 특히 기초생보자 같은 경우는 굉장히 실비로 이렇게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산후 돌봄, 산후 산후조리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설까지 8개소 시설을 확충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제 둘째 애를 낳으면 70%를 감면을 해 줍니다. 그래서 공공산후조리원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해서 지금 잘하고 있고
그다음에 청년들에게는 만원 주택을, 월 1만 원 임대료만 내면은 청년들은 6년, 신혼부부는 10년을 살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어요. 그래서 내년에 이제 26년도 상반기에 첫 입주가 될 건데요. 그렇게 되면 청년들 굉장히 24평 내지 32평이기 때문에 인기가 좋아요. 그래서 어 굉장히 그 선호도가 높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좀 더 확대했으면 하는 것이고 국가적으로도 이런 부분에 좀 지원을 해 주세요.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제 이런 부분도 다른 지역이 지금 벤치마킹해서 따라오고 있고
그다음에 이제 뭐 조부모가 출생 어린이들을 돌보는 40시간 이상 돌보면 매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를 저희 전라남도 도입을 했거든요. 그런 부분이 간접적으로 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황인찬 앵커 : 2025년도 한 해가 마무리돼 갑니다.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해 주시죠.
▲ 김영록 지사 : 경청해 주셔서 우리 광주 전남 시도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데요. 올해 정말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정말 잘 이렇게 위기 극복을 하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제대로 살려주고 국가를 바로 세워 주신 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이제 경제가 좀 어려운 부분들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요. 우리 전라남도는 여러 가지 지금 AI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황금 같은 기회가 오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내년에도 잘 살려서 이제 전라남도가 첨단 산업까지도 선도적으로 이렇게 앞서가는 그런 대한민국의 새로운 판을 바꾸는 AI 에너지 시대의 선도 지역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황인찬 앵커 :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와 함께 했습니다. 지사님 고맙습니다.
▲ 김영록 지사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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