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조선대 우주기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설현 교수는 노동집약적인 우주산업의 고용 창출이 소멸 위기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교수는 "우주 산업이라고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보면 노동집약적 산업이다. 다시 이야기하면 우주 산업이라고 하는 것이 신뢰도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하기는 하면서도 우주 발사체나 위성을 만드는 생산과 공정에서 숙련도 높은 기술이 필요하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우주 산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누리호 발사가 연이어 성공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며 "우리 학생들도 이런 고용 창출이 높은 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가 하는 것들을 문의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지방 정부인 전남이나 광주도 이 발사체 혹은 위성에 관련되어 있는 우주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업을 유치해 줄 수 있다면 대학이 이렇게 관심 있는 학생들을 잘 교육시켜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줄 수 있다"라며 우주 산업을 계기로 지자체와 기업,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박 교수는 지자체가 기업을 유치하고 대학이 인재를 양성해 취업을 돕는 선순환이 소멸 위기 대응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이렇게 될 때 지방 소멸 위기 지역인 전남에서 이런 인력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결국 이런 것들이 지방 소멸 위기를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우리 지역의 특화산업인 우주산업 관련한 지자체의 기업 유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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