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후 첫 코리아컵 결승 무대를 앞두고 뜨거운 팬 응원 속에 우승 도전에 나섭니다.
광주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을 치릅니다.
광주는 8월 준결승에서 부천FC1995를 합산 4대 1(2-0, 2-1)로 제압하며 결승행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울산HD에 막혀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구단 첫 우승 트로피에 도전합니다.

팬들의 호응도 압도적입니다.
광주-서울 간 응원 셔틀버스 모집에 개인·단체를 합쳐 약 1,700명이 신청해 총 61대가 운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구단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중립 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광주 팬 존에는 약 7,000명이 집결할 전망으로, 결승전 대규모 응원전이 예고됐습니다.
굿즈 반응도 뜨겁습니다.
결승 기념 MD가 공개 직후 매진됐고, 경기 당일 매치데이 프린팅·패치 등도 빠르게 소진되며 '결승 특수'를 입증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12월 6일 코리아컵 결승전은 올 시즌 광주의 마지막 경기다. 이날 팬 분들께서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을 향한 응원이 커진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 꼭 많은 분께서 경기장에 방문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주장 이강현은 "구단 최초의 결승 진출이라 매우 설레고 기쁘다"며 "코리아컵 첫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팬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주셔서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는 시즌 막판 단단해진 조직력과 결승 특유의 집중력을 앞세워 창단 첫 정상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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