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금호고 3인방 공배현·김용혁·정규민 프로 콜업

    작성 : 2025-12-02 14:46:33
    구단 U18 공배현-김용혁-정규민 프로 콜업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선수들을 기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2일 광주는 구단 산하 U18 금호고 소속인 공배현(DF·18), 김용혁(DF·18), 정규민(MF·18) 유스 3인방을 프로로 콜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 수비수 공배현은 187cm-78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으로,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 능력이 장점이며 빠른 판단력과 인터셉트 능력이 뛰어납니다.

    공배현과 함께 뒷문을 지킨 김용혁 역시 188cm-76kg의 체격을 갖춘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 뿐만 아니라 큰 키 대비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뒷공간 커버,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중원을 이끌 자원인 정규민은 왼발잡이 중앙 미드필더로, 올해 U18 금호고 상승세의 핵심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우수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한 볼 배급과 탈압박 능력이 돋보이며,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선수입니다.

    세 선수의 활약 속에서 U18 금호고는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C권역 U18&U17 통합 우승 △전국 고교 축구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K리그 주니어 후기 상위스플릿 준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달성하며 유망주 산실의 명성을 입증했습니다.

    금호고 3인방은 각자의 롤모델을 언급하며 성장을 다짐했습니다.

    변준수의 수비 능력을 닮고 싶다고 밝힌 공배현은 "하루빨리 데뷔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안영규의 리더십을 배우고 싶다고 말한 김용혁은 "팀에 빠르게 녹아 들어 좋은 활약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신창무를 롤모델로 전한 정규민은 "광주에 합류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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