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초 준프로' 광주FC, 김윤호와 프로 계약 체결

    작성 : 2025-12-02 10:50:36
    ▲ 광주FC 김윤호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 최초 준프로 선수였던 김윤호와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광주는 지난해 7월 U18(금호고) 소속 2학년 김윤호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준프로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2007년생인 김윤호는 지난 9월 22일 제주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만 17세 4개월 9일의 나이로 구단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최연소 출전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후 U18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가치를 증명했으며, 현재까지 K리그 2경기에 나서 프로 무대 적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윤호는 190cm, 80kg의 체격을 바탕으로 포스트 플레이는 물론 날카로운 키패스와 유연한 공간 침투를 겸비한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받습니다.

    광주는 이번 계약으로 공격진 옵션을 확대하고, 2선과의 연계 강화 등 전술적 활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김윤호는 "정식으로 프로선수가 되어 매우 기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을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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