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박혀 파묻힌 고양이 사체...경찰, 동물 학대 수사

    작성 : 2025-12-01 16:15:42
    ▲ 땅에 파묻혀 죽어있는 고양이 [연합뉴스] 

    부산의 한 대학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몸의 절반이 땅에 묻힌 채 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동물 학대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최근 한 대학에서 골절된 고양이가 몸의 절반이 땅에 묻혀 죽은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양이는 머리부터 몸통까지 몸의 절반 가량이 땅에 거꾸로 박힌 채 파묻혀 있습니다.

    경찰은 동물 학대 범행 가능성을 두고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물학대방지협회 관계자는 "발견 당시 고양이의 입안에 피가 가득했고 다리 하나가 부러진 상태였다"며 "머리부터 몸통 절반가량이 묻혀 있었는데 사람의 소행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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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ck 2025-12-02 01:47:17
      누가봐도 사람 소행이지..... 진짜 짜증난다 길고양이 살해하는 찌질이 십새끼 가해자랑 같은 나라에서 같은 시대를 살고 있어야 한다는게. 나중에 잡혀도 죽이지 못하는게 한스럽다. 그 새끼는 태어나길 인간으로 태어난 업적밖에 없으면서 내가 낸 세금으로 혜택받고 징글징글하게 오래 살면서 환경오염이나 시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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