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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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학대 의심' 훼손된 사체 발견..경찰 수사
      인천에서 심하게 훼손된 길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인천광역시 연수구 한 공원 예정지에서 길고양이 사체 2구와 다친 고양이 1마리가 발견됐습니다. 2마리의 사체는 각각 가죽이 벗겨져 있거나 안구가 튀어나오는 등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다친 1마리도 꼬리에 철사가 묶여 있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제보자 진술 등을 토대로 학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인근 동네
      2025-02-12
    • "엽사가 고양이에게 공기총 쏴"..경찰, 사체 부검 의뢰
      경남 남해군에서 엽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남해군 삼동면 한 농작지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엽총에 맞아 죽었다는 제보가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접수됐습니다. 전신주에 앉은 까치를 사냥하던 엽사가 땅에 떨어진 까치 사체에 접근하던 고양이를 엽총으로 쐈다는 내용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해당 엽사는 까치만 사냥했을 뿐 고양이에게 공기총을 쏜 적이 없다고 경찰
      2025-02-05
    • 3시간 넘게 때리고 던지고..'고양이 학대' 배달기사 '재판행'
      동료들의 돌봄을 받던 사무실 새끼 고양이를 3시간 넘게 학대한 배달기사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1일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동물보호법위반, 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달 기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달 6일 새벽 3시부터 아침 6시 20분까지 부산 사하구의 한 배달대행업체 사무실에서 생후 6개월 된 새끼 고양이 '명숙이'를 폭행해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명숙이는 생후 2개월도 채 안 됐을 때 다른 배달 기사에 의해 도로에서 구조돼 사무실에서 직원들의 돌봄을 받아 왔습니다. 폭력 전과가
      2024-11-21
    • '고양이 학대'로 고발당한 남성, '무혐의' 처분..이유는?
      분양받은 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남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남성 A씨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한 웹사이트를 통해 B씨로부터 고양이 한 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분양받은 고양이는 환경 변화로 인해 배변 실수가 잦았고, A씨는 B씨에게 연락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훈련 시작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몇 주 뒤 B씨는 돌연 분양 계약 파기 의사를 전하며 고양이를 데려갔습니다. 이후 A씨의 학대를
      2024-11-18
    • "고통스러워 해서" 고양이 구조 신고 했는데 죽여버린 구청 용역업체
      차량에 치인 길고양이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방자치단체 용역업체 직원들이 현장에서 고양이를 죽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입니다. 13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반쯤 "서구 석남동 도로에서 차량에 치인 고양이가 있으니 구조해 달라"는 신고가 구청 당직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청 용역업체 직원들은 사고를 당한 길고양이를 병원에 옮기지 않고, 작업 도구를 이용해 죽였습니다. "고양이가 심하게 다친 상태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면서 "병원에 가기 전에 죽을 것 같아서 죽였다"는 설명입니다. 서구 관
      2024-11-13
    • 광주광역시, 개·고양이 대상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광주광역시가 개와 고양이의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고양이까지 확대해 다음 달 1~18일 동물등록을 마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접종을 희망할 경우, 동물등록증이나 동물등록장치(외장형·인식표)를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됩니다.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평소 2만~3만 원이지만, 이 기간에는 5천 원만 내면 됩니다. 광주시는 해마다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
      2024-09-24
    •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견주는 '멀뚱멀뚱'..경찰 수사
      함께 산책을 나온 반려견 3마리가 길고양이를 물어 죽이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견주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20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침 6시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의 한 사업장 관계자 A씨로부터 "5년 동안 돌봐주던 길고양이가 강아지에게 물려 죽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보면 목줄을 하지 않은 강아지 2마리가 해당 사업장을 지나다 고양이를 공격합니다. 곧이어 한 남성이 목줄을 잡고 있는 강아지 1마리도 합세해 고양이를 물어 죽였습니다. 해당 남성은
      2024-09-20
    • 고양이 78마리 죽인 20대..항소심 징역 1년 4개월
      차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 등으로 고양이 수십 마리를 무참하게 죽인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창원지법 형사3-2부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징역 1년 2개월을 각각 선고받은 2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병합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남 김해와 부산, 대구 등에서 모두 55회에 걸쳐 고양이 78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평소 고양이들이 주차된 자기 차에 흠집을 냈다는 등 이유로
      2024-07-26
    • 기르던 고양이에 물린 세살배기, 광견병으로 숨져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에게 물린 세살배기가 광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17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잘라이성에서 반려묘에게 물린 3살 유아가 지난 15일 숨졌습니다. 가족들에 따르면, 한 달여 전 고양이에게 손가락을 물렸을 당시 아이의 상처는 얕았지만 피가 났습니다. 그러나 광견병 백신을 맞거나 광견병 관련 치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지난 수일 동안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다 증세가 악화해 결국 사망했습니다. 고양이는 아이를 문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트남 잘라이성에서는 올
      2024-07-17
    • 빈집서 불이 '활활'..고양이가 전기레인지 버튼 눌러
      집안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터치식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새벽 0시 53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7층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집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소방서 추산 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불은 터치식 전기레인지인 하이라이트에서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발로 하이라이트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07-17
    • "손 할퀴었다" 키우던 고양이 던져 죽인 20대 송치
      자신의 손을 할퀴었다는 이유로 키우던 고양이를 죽인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초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자신의 집에서 고양이 2마리를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고양이가 손을 할퀴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온라인 카페를 통해 고양이 4마리를 분양받아 기르던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동물학대 정황이 있는지도 조사하
      2024-07-03
    • 길냥이로 돈벌이..고흥 '고양이 섬' 먹이주기 체험 논란
      '고양이 섬'으로 불리는 전남 고흥의 한 섬에서 길고양이를 묶어놓고 돈벌이로 이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양이 섬 쑥섬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고양이사료 1,000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료통이 놓여 있었습니다. 통 바로 옆에는 목줄에 묶인 채 고양이가 앉아 있습니다. 작성자는 "고흥 고양이 섬 길고양이를 저렇게 가두고 자판기처럼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다"며 "먹이를 줄 때까지 굶기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고양이가 많아 '
      2024-06-18
    • 통영 바닷가 돌틈에 고양이 묶어 밀물 때 익사
      경남 통영에서 누군가가 바닷가 돌 틈에 줄로 묶어놓은 고양이가 밀물 때 달아나지 못해 결국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통영시와 해경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쯤 통영시 미수동 미수해양공원 보듸섬 산책로 앞바다에서 동물 한 마리가 움직이지 않고 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출동한 해경은 신고된 동물이 고양이 한 마리로, 바닷가 돌 틈에 묶인 줄에 연결된 상태에서 죽은 채 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통영시와 해경은 누군가가 줄을 사용해 썰물 때 고양이를 바닷가 돌 틈에 묶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해당 고
      2024-05-22
    • 군견과 고양이 싸움 붙인 70대 '벌금형'..고양이 숨져
      자신이 키우던 퇴역군견을 고양이와 싸우게 만들어 고양이를 죽게 한 70대가 전과자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17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재물손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2살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강원 춘천의 한 카페 인근에서 자신이 키우던 퇴역군견인 말리노이즈를 피해자 B씨의 고양이와 싸우게 했습니다. A씨는 군견이 고양이를 다치게 하는 모습을 보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 결국 고양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이 사육하
      2024-05-17
    • 고양이 진료에 불만 품은 노인, 장검으로 동물병원 직원 위협.." 다 죽일 수 있다"
      동물병원에 고양이 진료를 맡겼다가 불만이 생긴 70대 노인이 장검으로 직원을 협박했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인천지법 형사10단독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70살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7일 밤 9시 47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장검을 든 채 20대 직원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허리춤에 찬 알루미늄 재질의 검도 연습용 장검을 보여주면서 "내가 칼을 못 뽑을 줄 아느냐"며 "다 죽일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조
      2024-04-23
    • 완도서 길고양이 36마리 '집단 폐사', 무슨 일?..경찰 수사
      수십 마리의 길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완도군 완도읍의 한 산책로에서 고양이 36마리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양이들의 사체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체가 발견된 곳은 모두 군에서 운영하는 고양이급식소와 인접한 산책로로 확인됐습니다. 고양이들의 사체에서 외관상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음식물 감식과 함께 사체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05
    • 설 선물 20만원 짜리 한우 세트..길냥이가 뜯어 '호로록'
      전남의 한 농촌 마을에서 집 앞에 놓인 한우 선물세트를 길고양이가 뜯어먹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망가진 선물세트는 시가 20만 원 상당으로 결국 택배 기사가 집 주인에게 배상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8시 반쯤 전남 구례군의 한 주택 앞에 한우 선물 세트가 배송됐습니다. 당시 60대 집주인 A씨는 집에 있었지만, 택배 기사는 이를 확인하지 않고 문자만 발송한 뒤, 마당에 택배를 두고 떠났습니다. 문자를 확인하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집을 나선 A씨는 뜯겨져 나간 선물세트를 목격했습니다
      2024-02-06
    • 열차에서 쫓겨난 '트윅스' 폐사..동물학대 논란에 러시아 '들썩'
      러시아에서 영하 30도 추위에 기차 밖으로 쫓겨났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양이 '트윅스' 사건이 공분을 일으키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스·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윅스는 지난 11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기차를 타고 가다가 러시아 서부의 외딴 지역인 키로프역에서 내던져졌습니다. 문제는 당시 키로프 지역의 추위가 기온이 영하 30도로 떨어질 만큼 극심했다는 겁니다. 또 트윅스는 합법적으로 기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트윅스의 주인 에드가르 가이풀린은
      2024-01-23
    • "왜 안 만나줘" 헤어진 연인 반려묘 죽이고 살인 예고한 20대 구속
      헤어진 연인의 반려묘를 죽인 뒤 살인을 예고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11일 낮 12시 20분쯤 창문을 통해 전 연인의 집으로 들어가 고양이를 세탁기에 돌린 뒤 인근 대학에 유기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말 연인과 헤어진 뒤 30여 차례 전화와 문자를 한 스토킹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11일 고양이를 죽인 뒤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헤어진 연인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2023-12-18
    • 전 여친 고양이 세탁기 돌려 죽이고 살인 예고한 20대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고양이를 죽이고, 살인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11일 오후 5시 20분쯤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여자친구가 키우는 고양이를 세탁기에 돌려 죽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고양이 사체와 피가 묻은 옷가지 등을 인근 화장실에 버렸습니다. 또, 전 여자친구의 집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을 한 대학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을 본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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