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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어 직접 조리해 먹다가..' 50대 등 4명 병원 이송
      복어를 직접 조리해 먹은 50대 등 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한 건물에서 복요리를 해 먹은 50대 A씨를 비롯한 4명이 복어 독 중독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복어의 알과 내장에는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돼 있습니다. 중독될 경우 구토, 신경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요리 조리 자격증이 있는 요리사가 조리 한 복어를 섭취할
      2025-06-30
    • 부모 새벽 청소 나간 새 화재로 숨진 자매..동생은 장기기증
      부모가 새벽 청소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 숨진 어린 자매가 숨진 가운데, 유족이 동생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6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화재로 크게 다친 7살 여아가 25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부모 뜻에 따라 7살 여아는 장기 기증을 통해 여러 환자에게 새 삶을 전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두 자매는 이날 김해의 한 추모공원에 함께 봉안됐습니다. 해당 추모공원은 예기치 못한 비극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자, 안치단을 무상으로 제공한
      2025-06-26
    • 부모 새벽에 일 나간 사이 화재..7살 동생도 끝내 숨져
      부모가 새벽 청소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난 집에 있던 10살 어린이가 숨진 데 이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살 동생도 숨졌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24일 발생한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로 크게 다친 7살 여자 어린이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과 유족은 아이에 대한 부검 없이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경찰과 유관기관의 합동 감식 결과, 거실에 있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이 연결된 콘센트 인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안방과 주방까지 번졌습니다. 앞서
      2025-06-25
    • 생활고에 새벽 아르바이트 나선 사이 화재로 초등학생 두 딸 참변
      팍팍한 살림에 보태고자 부모가 새벽 아르바이트를 간 사이 초등학생 자매가 화재로 참변을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4시 1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0살 A양이 숨지고 동생 7살 B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화재 당시 A양의 부모는 스터디카페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활고로 밤과 새벽을 마다 않고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초인 지난 3월엔 행정복
      2025-06-25
    • 부모 일하러 간 사이 아파트서 불..10살 사망·7살 중태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아파트 화재로 10살과 7살 아이가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5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10살 A양이 숨지고, 동생 7살 B양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자매의 부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는 없다"며 "숨진 여아 역시 연기 흡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
      2025-06-24
    • 함께 숨진 부산 해운대 고교생 3명..유서엔 '학업 스트레스·진학 부담'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교생 3명의 유서에는 학업 스트레스와 진학 부담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 39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고교생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같은 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일 밤 11시 42분쯤 엘리베이터를 타고 해당 아파트 20층에서 내리는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 이 중 2명이 학업 스트레스와 진학에 대한 부담감이
      2025-06-22
    • 부산 고교생 3명 숨진 채 발견..교육청 특별감사·경찰 조사
      고교생 3명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교육청이 해당 학교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습니다. 22일 부산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 39분쯤 고교생 3명이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친구인 이들은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 뒤 화단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서 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하고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공동대책반을 구성해 조치
      2025-06-22
    • 아파트 화단서 여고생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오전 1시 39분쯤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한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이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2025-06-21
    • 동일고무벨트 부산공장 화재..소방관 1명 중상
      부산 금정구 동일고무벨트 부산공장 타이밍동에서 난 불로 진화하던 소방관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18일 오후 2시 30분쯤 난 불은 설비 등을 태우고 4시간여 만인 오후 6시 45분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4시 49분 초기진화가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진화 과정에 소방대원 1명이 넘어져 허리에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당시 발생한 폭발음과 짙은 연기 등으로 이날 119에는 신고 15건이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벨트에 들어가는 원
      2025-06-18
    • 해수부 부산 이전에 광양항 소외 우려.."대책 내놔야"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속도를 내면서 지역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과 예산이 부산항에 쏠려 있는 상황에서 해수부까지 이전하게 되면 광양항의 소외감이 커질 수 있는 겁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부의 '투포트' 항만 정책으로 한때 부산항과 함께 집중 육성됐던 '광양항'.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광양항은 빠지고 투포트 개념은 부산북항과 부산신항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부산항에 광양항보다 4배
      2025-06-15
    • '121년만에 최다' 부산에 시간당 60㎜ 넘는 폭우 쏟아져
      밤사이 강풍과 함께 100㎜가 넘는 비가 내린 부산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부산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에 126.6㎜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특히 자정부터 1시간 만에 61.2㎜의 강수량을 기록해 1904년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부산 지역 6월 시간당 최다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종전까지 6월 부산 시간당 최다 강수량은 1971년 6월 26일에 기록된 50.1㎜였습니다. 밤사이 내린 호우로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
      2025-06-14
    • "돈 내놔"..초등학생 팔 라이터로 지진 10대들, 경찰 추적
      중학생으로 보이는 10대들이 초등학생에게 돈을 빼앗으려고 라이터로 화상을 입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초등학생을 폭행하고 협박한 10대 무리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10분쯤 해운대구 우동 앞 한 상가 건물 앞에서 중학생으로 보이는 무리가 10살 A군 등 초등학생 2명에게 다가와 "아이스크림을 사 먹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A군 등에게 욕설하면서 라이터를 꺼내 A군 팔을 지지고, 피우던 담배를
      2025-06-14
    • "사람 죽였어요" 신고하며 둔기로 가격..이웃 여성 살해한 60대
      이웃 여성과 술을 마시고 둔기 등으로 잔인하게 살해한 60대 남성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7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2년 간의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3일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에서 지인인 50대 여성 B씨와 술을 마시다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백했습니다. 통화를 하는 와중에도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계속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조사 과
      2025-06-13
    •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10개국 300여 선수 참가
      전라남도가 13일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와 함께 경남 통영 해양스포츠센터 특설무대에서 '2025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새로운 요트항로 개척과 요트산업 활성화를 통해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양관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 10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 등이 참가하며, 경기는 통영, 여수, 부산 일대에서 15일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일엔 통영 한산해역에서 연안 경기가 펼쳐집니다. 14일부터 통영 도남항에서 출발해 여수까지 항해하는 코스와 부산 수영만
      2025-06-13
    • 부산서 술과 음식 ’24인분‘ 전화 예약 후 '노쇼' 잇따라
      최근 부산 지역 식당가에서 단체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범죄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 횟집에서 25인분 상당 모둠회 6개를 예약한 손님이 예약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날인 21일에는 괴정동 횟집에서 회 24인분을 전화로 주문한 손님이 식당에 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서구 아미동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 24인분의 음식과 주류가 전화 예약됐습니다. 하지만 예약 손님이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40대 음식점 주인은 이같은 사실을 경
      2025-06-10
    • "민주당 아니냐"..부산서 택시기사 마구 폭행한 20대 남성
      택시 운전기사를 마구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운전자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5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택시 운전기사 B씨를 넘어뜨려 무릎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휴대전화로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입니다. A씨는 택시 안에서 B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앞좌석을 흔드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공개된 피해자의 택시 내부 화면을 보면, "민주당 아니냐"는 A씨의 물음에 B씨가 "정치
      2025-06-10
    • 70대 택시기사 인도 돌진, 4명 다쳐.."급발진" 주장
      70대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4일 오후 3시 11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 도시철도 신장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택시는 차량 2대와 보행자를 잇따라 충격한 뒤 무더위 쉼터 벽면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A씨와 보행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파편이 튀어 또 다른 보행자 2명도 다쳤습니다. B씨는 사고 현장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04
    • 부산 어린이집서 3살 장애 아동 학대한 교사..경찰 수사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장애 아동을 학대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부산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뇌 병변을 앓고 있는 3살 장애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어린이집 CCTV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가 아이의 몸을 꼬집고 찌르는 등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교사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24
    • 폭우에 멈춰 선 놀이기구..허공서 공포의 10분
      부산 롯데월드에서 갑작스러운 폭우에 놀이기구가 멈춰 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9일 롯데월드 부산에 따르면 지난 1일 부산 기장군 롯데월드에서 오거스후룸 보트가 상공에서 10분간 멈춰 섰습니다. 6인승 보트인데, 거센 비에 안전 센서가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놀이기구는 시간당 5mm 이하의 비가 내릴 때만 운행 가능합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해당 기구가 출발할 때는 규정 이하의 비가 내렸는데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굵은 빗방울을 감지한 안전 센서가 작동하면서 기구가 멈춰 섰다"며 "기구가 오작동하거나 문제가 있었던
      2025-05-19
    • 싸움 말린 교사 폭행한 초등생..부모는 교사 아동학대 신고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했는데, 학생의 부모가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경찰서,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점심시간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A군이 B 교사의 얼굴과 머리 등을 폭행했습니다. 당시 A군은 옆 반 친구와 몸싸움을 벌였는데 B교사가 이를 보고 서로 사과하도록 지도했습니다. A군과 싸운 학생은 사과하겠다고 했지만 A군은 이를 거부하고 자기 반으로 들어갔습니다. B 교사는 A군을 훈계하기 위해 따라 들어갔고, A군은 B 교사의 머리채를 잡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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