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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서 추락한 50대, 길 가던 80대 덮쳐 두 사람 모두 사망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아파트 입구를 나오던 80대 노인을 덮쳐 두 사람이 모두 숨졌습니다. 지난 15일 아침 7시쯤 부산시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아파트 입구를 나오던 80대 남성 B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6일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숨져 공소권 없음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B씨 측에 대해서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B씨 유족 측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2024-06-17
    • "폭발물 설치" 의심..부산도시철도 전동차 운행 중단
      부산도시철도 역사 승강기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15일 2시 51분쯤 부산도시철도 전동차가 2호선 구남역에 도착했을 당시 이같은 내용을 안내하는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당시 "구남역 4번 승강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의심돼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 부대는 폭발물 의심 물체가 설치된 곳으로 의심되는 장소에서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동차 운행은 40여분 이상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6-15
    • 심야 근무 중 20년차 119구급대원 '돌연사'.."성실하고 책임감있는 동료"
      심야 근무를 하던 119구급대원이 돌연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침 8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소방안전센터 소속의 4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응급구조사인 A씨는 당일 새벽 2시쯤 구급 출동 후 센터에 복귀해 대기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함께 있던 동료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2005년 임용된 A씨는 20년차 구급대원으로, 동료들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대원
      2024-06-14
    • '욱일기 의사' 사과 "관심 끌려고..어리석은 판단 죄송"
      현충일에 욱일기를 내걸어 공분을 산 부산의 한 의사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의사 A씨는 7일 "욱일기를 게양한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현충일에 욱일기를 게양해 더욱 큰 충격을 받으신 보훈 가족 여러분과 아파트 입주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친일 목적으로 욱일기를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부산 수영구와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갈등을 공론화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2024-06-07
    • "현충일에 욱일기를?"..아파트에 내걸린 욱일기 '공분'
      현충일인 6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내걸려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부산 수영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고층 창문에 욱일기가 걸렸습니다. 주변을 오가는 시민들은 욱일기를 보고 분노했습니다. 한 시민은 "현충일에 전범기가 걸린 것을 봤는데 너무 충격받아서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며 "저 건물에 매국노가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이 건물의 욱일기 사진이 게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지난달 중순부터 여러 차례 일장기가 걸
      2024-06-06
    • 이른 더위에 문 연 해수욕장..해운대ㆍ송정 부분 개장
      이른 더위에 부산 지역 일부 해수욕장들이 부분 개장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1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 해수욕장 2곳을 부분 개장하고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부터 이벤트 광장까지 약 300m 구간을 물놀이 구간으로 지정하고 망루와 부표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물놀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 시간 동안 수상구조대도 배치됩니다. 송정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 앞 150m 구간이 부분 개장되며 이번 달까지 부분 개장을 운영하고 다음달 부터 두 달 동안 전면 개장할 방침
      2024-06-01
    • [영상]"담배꽁초 때문에"..마트서 부탄가스 '펑펑!' 차량 10여 대 불타
      부산의 한 마트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차량 10여 대가 불타는 등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31일 오전 11시 37분쯤 부산시 강서구 명지 신도시의 한 식자재 마트 인근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터에 있던 휴대용 부탄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가스통이 연쇄 폭발해, 화재가 커졌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가스통이 인근 주차장으로 날아가면서 차량 1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마트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연이어 폭발음이 이어지고,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100여 통의 신고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소방
      2024-05-31
    • '여기가 부산이야, 리스본이야?' 바다 건너 그리움 담은 '파두' 펼쳐진다
      국립부산국악원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세계음악 렉처시리즈 '부산: BUSAN1'을 국립부산국악원 야외마당에서 개최합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지난해 10월 교육체험관 개관 이후 우리 전통음악과 함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예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습니다. 2023년도 <세계음악 명사초청 시리즈>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세계음악 렉처시리즈 '부산: BUSAN'은 일상 속에서 다양한 세계 음악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시민들은 이 렉처콘서트를 통해 세계음악을 감상하고 음악에 관한 이야기
      2024-05-28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보복 위해 탈옥 계획 세워..동료 수감자가 증언
      구치소 수감 중 탈옥 후 피해자를 찾아가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의 동료 수용자가 "돌려차기 가해자인 이 모 씨가 구체적인 탈옥 방법까지 이야기하며 피해자를 찾아가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는 27일 오후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이 모 씨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신문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증인으로 지난해 초 이 씨와 같은 구치소 감방에 수감됐던 유튜버 A씨와 B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화상으로 증인
      2024-05-27
    • KIA, 5년만 롯데에 '스윕패'..2위 두산과 1경기 차
      KIA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이번 시즌 KIA의 첫 스윕패이자, 롯데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한 건 5년 만입니다. KIA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중 3연전 3차전에서 6 대 10으로 패했습니다. 1회 초 이우성이 2타점 우전안타를 때려 기선 제압을 했지만, 1회 말 선발 김사윤이 2사 이후 흔들리면서 3점을 내줬습니다. 4회 말엔 윤중현이 롯데 이학주에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경기는 2 대 4로 더 벌어졌습니다. KIA는 5회 초 김도영의 2루타와
      2024-05-23
    • 터널 입구에 '꾀끼깡꼴끈'?..'비판 쇄도'에 철거
      부산의 한 터널 입구 위에 뜻을 알기 어려운 문구가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3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부산 도시고속도로 대연터널 입구 위에 '꾀·끼·깡·꼴·끈'이라는 문구가 부산시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설치됐습니다. '꾀·끼·깡·꼴·끈'은 지난 1월 시무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밝힌 '공직자가 가져야 할 덕목' 다섯 가지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박 시장은 "공적 선의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의 정체성
      2024-05-23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서 여성 시신 1구 발견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밤 8시 57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시신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부산 #해운대 #여성
      2024-05-23
    • 대낮에 법원 앞 생방송 유튜버 살해한 50대 구속
      대낮에 법원 앞에서 생방송 중인 유튜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방법원은 11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A씨는 '어차피 구속되는 상황이라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실질심사는 A씨 없이 서면 심리만으로 진행됐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 거제동 부산지방법원 청사 앞에서 50대 유튜버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지난해부터 서로 비방과 폭력 혐의로 200건에 달하는 고소,
      2024-05-11
    • '5천만 원 찾아줬는데' 사례금 한사코 거절.."기부해주세요"
      5천만 원권 수표를 습득해 주인을 찾아준 시민이 사례금을 한사코 거절하다 이를 기부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에 사는 위성환 씨는 지난해 10월, 부산 사하경찰서로부터 3천만 원권 수표 1장과 2천만 원권 수표 1장 등 수표 5천만 원권을 보관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해당 수표들이 돌아가신 위 씨의 아버지 옷에 들어있었는데 누군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겁니다. 수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차상재 씨였습니다. 위 씨는 고마운 마음에 차 씨에게 사례금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차 씨는 이를 한사
      2024-05-07
    • 부산 공동주택서 화재..50대 숨진 채 발견
      부산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지만 1명이 숨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58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10층짜리 공동주택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3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모두 꺼졌지만, 불이 난 9층 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주민 5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고, 28명이 놀라 한때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와 A씨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사망 #부산
      2024-05-01
    • "애완견 호텔 직원이 반려견 학대..갈비뼈 5개 골절" 경찰 수사
      애완견 호텔 직원이 반려견을 학대해 골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애완견 호텔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자신이 근무하는 애완견 호텔에서 고객의 반려견을 발로 차는 등 학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반려견은 일주일간 이 호텔에 맡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견주는 집으로 돌아온 반려견이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증상을 보이자 병원을 찾았고, 갈비뼈 5개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2024-04-29
    • "잘못 송금한 돈 돌려 받으세요" 예금보험공사 광주서 접수처 운영
      잘못 송금한 돈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르게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가 광주에서도 운영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6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이하 되찾기 서비스) 대면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은행계좌와 선불전자지급수단(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등을 이용해 송금하는 과정에서 돈을 보내는 사람의 실수로 액수가 잘못 입력되거나 받는 사람이나 계좌가 잘못 지정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를 돌려받는 과정은 쉽지 않을 수도
      2024-04-24
    • 부산 한 병원서 60대 환자, 건물 사이에 끼인 채 발견..숨져
      부산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건물 외벽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18일 저녁 8시 20분쯤 부산시 금정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인 60대 남성 환자 A씨가 1층 건물과 건물 사이 외벽에 끼어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환자가 없어진 사실을 확인한 요양보호사가 병원 안팎을 살피다가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알코올 중독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의 병실 방범창은 뜯겨 있었습니다
      2024-04-19
    • "허위 진단서로 병가·상습적 결근"..동료 규탄 글에 해임된 공무원
      허위 진단서로 병가를 쓰고, 상습적으로 출근을 하지 않은 공무원이 해임됐습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18일 성실의무 위반, 직장이탈 금지 의무 위반으로 소속 직원 A씨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올해 초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 A씨와 관련된 동료 직원들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가 발령 받은 지 한 달이 됐지만 평일에는 한 번도 출근하지 않았고, 주말에만 간혹 나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담당 업무가 계속 차질을 빚고 있고,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습니다. 이 글은 특정인
      2024-04-18
    • 부산서 수술병원 찾던 급성 심장질환자 울산 이송 후 숨져
      50대 급성 심장질환 환자가 부산에서 응급 수술 병원을 찾지 못하고 4시간여 만에 울산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유족들은 전공의 집단사직 영향이 있는지 밝혀달라며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3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 한 주차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를 태운 구급차는 응급실이 있는 부산 주요 대형 병원 10여 곳에 문의했지만, "의사가 없다", "진료가 불가능하다" 등 응급실 이용이 불가능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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