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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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버그 지옥 계양산..구청장은 "좀 참을 줄도 알아야"
      인천 계양산을 중심으로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가 대량 번식해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환 계양구청장이 논란성 발언을 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윤환 구청장은 지난 2일 열린 취임 3주년 간담회에서 "계양산이 서식 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러브버그가 모여 살고 있다"며 "국민들이 좀 참을 줄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돌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이라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며 "민원이 쏟아지다 보니 '러브버그'의 '러'자만 들어도 잠을 못 잘 정도였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
      2025-07-03
    • 차 안에서 여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40대 긴급체포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50대 여성 B씨가 운행하던 차량 안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20분쯤 안성시 명륜동에 위치한 B씨 자택 인근 주차장에서 "탑승자가 일어나지 않는다.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119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
      2025-07-03
    • 꺾이지 않는 무더위·열대야..내일도 낮 최고 36도 폭염 온다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와 열대야의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목요일인 3일도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고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2일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각각 5~20mm입니다. 3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밖에 비 소식은 없겠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이날
      2025-07-02
    • 조은석 특검, 오전 10시 한덕수·안덕근 동시 소환 조사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쯤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습니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2025-07-02
    • 11살 김연우 군,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 살리고 하늘로
      세상의 빛을 본 이후 10년 동안 누워서 생활을 해 왔던 11살 어린이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주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월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11살 김연우 군이 뇌사 상태에서 심장, 양측 신장을 기증하고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김 군은 2014년 5월에 태어나 생후 60일 만에 응급 뇌수술을 받았고, 그때부터 인공호흡기를 달고 누워서 생활했습니다. 2019년 심정지로 뇌 기능이 저하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장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에 이르자 가족들
      2025-07-02
    • 사진작가 이세현..2025 광주미술상 수상
      사단법인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가 '2025년 광주미술상' 수상작가로 1일 이세현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이세현 작가는 사진을 기반으로 역사적 장소에 주목하고 그 안에 깃든 기억과 사건을 다양한 방식으로 개입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억의 장소를 되새김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역사성을 함께 나눈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는 접수한 작품들을 서류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3배수 후보로 압축해 작가의 작품세계 발표 후, 운영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수상작가를 결정했습니다. 이세현 작가에게
      2025-07-01
    • '전격 사의' 심우정, 검찰개혁에 우려 드러내
      심우정 검찰총장이 1일 전격 사의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우회적으로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심 총장은 이날 200여 자 분량의 짧은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검찰총장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는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총장은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전체의 생명, 신체, 재산 등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2025-07-01
    • "6월 맞아?" 전국 덮친 이례적 폭염..59곳서 최고 기온 갱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6월 일평균 기온 최고 기록이 줄줄이 경신됐습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6월의 마지막 날인 전날 일평균 기온이 26.2도를 기록하며 1904년 4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부산에서는 그보다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25.9도의 일평균 기온을 기록하며 이미 6월 기록이 한차례 바뀐 바 있습니다. 이전 기록은 2024년 6월 15일 25.8도였습니다. 같은 시기 관측을 시작한 목포에서도 28.1도로 새 기록이 나왔습니다. 목포 역시 지난달 29일
      2025-07-01
    • 초등생 여아 유괴해 농막으로 끌고 가려던 70대 구속 송치
      초등학생 여아를 유괴해 농막으로 끌고 가려 했던 7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습니다. 1일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오전 남양주시에서 등교하는 초등학생 여아를 간식 등으로 유인해 자신의 차에 태워 유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멀리서 피해 아동의 등교를 보고 있던 부모가 급히 제지해 A씨는 현장에서 도주했고, 유괴는 미수에 그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전날과 전전
      2025-07-01
    • '쾅쾅쾅' 창 밖으로 아령 3개 집어던져 차량 부순 40대 여성
      집에서 창문 밖으로 아령 3개를 집어던져 차량을 파손한 40대 여성이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일 아침 6시 10분쯤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창문 밖으로 5㎏짜리 아령 2개와 3㎏짜리 아령 1개를 집어던져 승용차를 파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령들은 주차된 승용차의 선루프와 보닛 위로 떨어졌고 피해자는 차량을 수리하는데 440여만 원을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방
      2025-07-01
    • 尹, 내란 혐의 특검 2차 조사 불출석..첫 '소환 불응'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조사를 위한 소환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특검의 출석 요구에 대한 첫 불응입니다. 특검은 즉시 날짜를 재지정해 다시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재지정일에도 나오지 않는다면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9시에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2025-07-01
    • 시신 싣고 달리던 차량 운전자,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숨져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50대 운전자가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운 채 숨져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양지터널 입구에서 스타렉스 차량이 2차로에서 3차로 사이에 멈춰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구간 순찰 차량이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후방 안전조치를 했습니다. 10여 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해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석 유리를 깨
      2025-06-30
    • '출퇴근 기록 불규칙' 주장하며 임금 깎으려던 회사..法, "정상 지급하라"
      퇴사한 근로자가 전 직장을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사측이 불규칙한 출퇴근 기록을 이유로 임금 감액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30대 A씨가 유통업체 B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B사에 입사해 근무를 시작했지만, 이후 임금 체불이 반복되자 결국 퇴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퇴사 후에도 사측은 밀린 임금과 퇴직금 약 4,3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B사는
      2025-06-30
    • 법원,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한 전직 교사 명재완 씨에 대한 정신감정 절차가 진행됩니다. 30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는 명 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혐의 재판에서 명 씨 변호인이 신청한 정신감정 절차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형법상 가장 중한 법정형이 정해진 사건으로 신중한 양형 심리가 필요하다"며 "검찰 측의 부착 명령 청구도 병합돼 진행되는 만큼 재범 위험성을 면밀히 심리할 필요가 있다"며 정신감정 신청을 받아들
      2025-06-30
    • 김건희·채상병 특검팀, 모레부터 본격 수사 개시
      김건희 특별검사팀과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틀 후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사무실 공사가 완료됐고 다음 달 2일 현판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도 같은 시각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일찌감치 수사에 착수한 조은석 내란특검팀까지 3개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 체제로 들어가게 됩니다. 지난 12일 세 특
      2025-06-30
    • 특검, 尹 피의자신문 종료..조서열람 후 밤12시 전 귀가 예정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대면조사를 마쳤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조서 열람을 마친 뒤 자정쯤 귀가할 예정입니다. 내란 특검은 이날 밤 9시 50분쯤 윤 전 대통령 피의자 신문을 마쳤고, 조서를 열람 중이라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14분쯤부터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대통령경호처에 지시한 혐의에 관해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2025-06-28
    • 영월 내리천서 급류 휩쓸린 7살 남아 숨져
      강원 영월군의 하천에서 7살배기 어린아이가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26분쯤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천에서 7살 A군이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A군은 실종 지점 20m가량 아래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28
    • 방언문학 세계화 선언..문학인 250명 광주 집결
      사단법인 대한민국문학메카본부가 오늘(27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에서 '노벨문학 정신과 방언문학 공존 선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방언문학의 세계화 가능성을 공식 선언한 이번 대회에서 전국 문학인 250여 명은 방언문학의 가치와 창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본부는 오는 8월 30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문학메카 방언문학상' 공모도 진행 중입니다.
      2025-06-27
    • 주말에도 무더위 지속..장맛비까지 내려 '후텁지근'
      호남과 영남 등 남부 지방에 27일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가오는 주말에도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곳곳에서 다시 내리기 시작하는 장맛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후텁지근한 주말이 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중부지방은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전북내륙과 경북 남부, 경남 북서 내륙
      2025-06-27
    • 출국 앞둔 인도네시아인..인천공항 3층서 추락사
      인천공항 3층 출국장서 30대 인도네시아인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27일 오전 8시 11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물 지하 1층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등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인천공항 3층 출국장 J 카운터 앞 난간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날 오전 출국할 예정이었다"며 "A씨가 추락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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