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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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요일 전국 비...낮부터 기온 '뚝', 산지 눈·강풍 우려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늦은 새벽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전에는 경상권, 낮 강원 동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산지와 동해안, 전북 동부, 경북 북동 산지와 동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충청권, 전북 5~15mm △강원 산지
      2025-11-24
    • 텔레그램 성착취 '목사방' 총책 김녹완에 1심 무기징역 선고
      국내 최대 피해를 야기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에서 총책 역할을 한 김녹완(33)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24일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공개 및 고지 10년도 명령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2025-11-24
    • '퇴사자에 배상 요구' 강남 치과, 면벽·빽빽이 폭로까지...노동당국, 특별감독 착수
      강남의 한 대형 치과에서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여기에 직장 내 괴롭힘 정황까지 추가로 폭로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한 치과에 취업한 A씨는 출근 후 면접 때 들은 내용과 다른 업무를 맡게 됐고, 새벽 근무나 실수 시 급여 삭감 가능성까지 통보받았습니다. 업계 상위권 규모의 병원이었지만, A씨는 결국 이틀 만에 퇴사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A씨가 '퇴사 예정일을 최소 한 달 전 알려야 한다'는 약정
      2025-11-24
    • '가족과 목욕탕 왔다가...' 9살 아이 50cm 욕조에 빠져 숨져
      경북 영천의 한 목욕탕에서 9살 어린이가 욕조에 빠져 숨졌습니다. 23일 오후 4시 58분쯤 영천시 소재 목욕탕에서 9살 A군이 빠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군이 빠진 욕조는 깊이가 약 50cm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가족과 함께 목욕을 하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진행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4
    • "내가 뽑았다" 가수 김호중에 4천만원 요구한 소망교도소 직원…법무부 형사고발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형생활 중인 가수 김호중 씨에게 금전을 요구한 민영교도소 직원을 법무부가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21일 소망교도소 직원 A씨가 김 씨에게 금전 차용을 요구한 사실과 그 과정에서 협박 행위도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소망교도소장에게 A씨를 뇌물요구죄, 공갈미수죄, 청탁금지법 위반죄로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하고 중징계 조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9월 A씨가 김 씨에게 4천만 원을 요구한 정황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서울지방교정청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2025-11-21
    • '채용 거부'에 앙심 품었나...신사동 학원서 20대 女 찌르고 달아난 50대
      자신을 채용하지 않은 서울 강남구 학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을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로 55살 임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씨는 오전 11시 50분쯤 신사동 한 학원에서 직원인 20대 여성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남경찰서는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파악하고 마포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습
      2025-11-21
    • 근로자 숙소서 자던 70대 흉기 피습...경찰, 용의자 추적
      근로자 숙소에서 잠자던 70대 남성이 흉기 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밤 9시 35분쯤 청주 북부시장 내 일용직 근로자 숙소에서 자고 있던 70대 A씨가 얼굴을 흉기에 찔렸습니다. A씨는 옆방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그와 함께 일하는 조선족 일용직 노동자 70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5-11-21
    • 영동서 실종신고 80대 치매노인...이웃집 창고서 숨진 채 발견
      충북 영동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남성이 집 밖에서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50분쯤 "치매를 앓는 아버지가 집에 안 계시다"는 아들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A씨가 거주하는 영동군 심천면 주택 주변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던 중 신고 사흘 만인 전날 밤 10시 45분쯤 이웃집 주민으로부터 자기 집 창고에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남방과 바지는 입고 있었으나 양말과 신발을 신지 않은
      2025-11-21
    • "마시면 암이 나아" 유튜브로 '허경영 우유' 홍보한 60대 1심 무죄...왜?
      이른바 '허경영 우유'로 불리는 '불로유'가 불치병이나 암 치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홍보했더라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은 지난 18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67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의 불로유 홍보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표시·광고한 것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0월∼2
      2025-11-20
    • "현금 내놔" 회장 가족 흉기로 위협한 50대 수행 기사
      중소기업 회장의 가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 한 수행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임원의 수행기사인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강남구에서 회장 일가의 여성과 갓난아기를 차에 태우고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잠시 차가 멈춘 틈을 타 달아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검거하고 3시간여 뒤 그가 버린 흉기를 발견해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2025-11-20
    • 신안군 여객선 좌초 부상 승객 30명 중 26명 퇴원
      2만 6천여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전남 신안군 해상 무인도에 좌초하는 사고로 다친 탑승객 대다수가 무사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일 전남도와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신안군 족도(무인도)에 좌초된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 267명(승객 246명·승무원 21명) 중 30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어지럼증·두통 등을 호소한 26명은 이상 소견이 없어 퇴원해 집이나 인근 숙박업소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은 나머지 4명은 중상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뇌진
      2025-11-20
    • [영상]신안 여객선 좌초 왜?...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로 딴짓하다 '쾅'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박고 좌초한 것과 관련해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해경 초기 수사에서 확인됐습니다. 20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퀸제누비아2호 주요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에서 협수로 구간 내 자동 운항 전환 탓에 여객선과 무인도 간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당시 항해 책임자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수동으로 운항해야 하는 구간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선박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때문에 선박은 변침
      2025-11-20
    • 목요일 아침 추위 풀리지만...중부에는 약한 비·눈 예보
      목요일인 20일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다만 중부지방과 전북,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약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중부 곳곳에 약한 강수가 예상됩니다. 서울·인천·경기서부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일부 지역에서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
      2025-11-19
    • "내 선행이 언젠가 손자 눈 밝혀주길"...4명에 생명 나누고 떠난 할아버지
      앞을 못 보는 손자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 하던 50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1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55살 노승춘 씨가 심장과 폐, 간, 신장을 기증했습니다. 노 씨는 아들의 생일을 하루 앞둔 8월 10일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노 씨는 평소 기증 의사를 주변에 알렸고, 특히 자신이 좋은 일을 하면 선천적 시각 장애를 가진 손자가 언젠가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
      2025-11-19
    •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노부부...사위는 부산서 숨져
      경북 의성의 한 주택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5분쯤 의성군 의성읍 한 빌라에서 70대 A씨와 아내 60대 B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노부부의 사위 40대 C씨의 실종 신고와 관련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C씨 행적을 추적하던 중 이날 새벽 2시 50분쯤 그가 부산의 한 모텔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부모님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C씨 아내의 신고에 따라
      2025-11-19
    • "얼굴이 다른데"...조리원서 바뀐 아기 감지한 '엄마의 촉'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다른 아기와 바뀌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산모 측은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친자확인 검사까지 진행했습니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쯤 산후조리원에 입소 중이던 산모 A씨는 조리원이 제공하는 실시간 CCTV '베베캠'을 통해 신생아실을 확인하던 중, 화면 속 아기의 얼굴이 자신의 아이와 다르다는 점을 알아차렸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A씨는 즉시 신생아실로 향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곧 조리원 측으로부터 아기가 다른 산모의 아
      2025-11-19
    • 전국 '영하권 강추위'...약한 눈·비·빙판길 주의
      19일 수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6~4℃, 낮 최고기온이 6~13℃로 평년보다 낮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곳곳은 일교차가 15℃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0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2025-11-18
    •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손길 거절한 주취자...이튿날 숨진채 발견
      주취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도움을 거절했던 50대가 이튿날 같은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8시 4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교차로에서 "도로와 인도 사이에 술 취한 사람이 누워 있다"는 행인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신고 7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50대 주취자 A씨가 옆으로 누워있는 것을 보고는 A씨를 깨웠습니다. 이어 A씨에게 이름과 주소 등을 물었는데, A씨는 바로 근처인 "○○에 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집
      2025-11-18
    • 응급실 못 찾은 부산 고교생, 1시간 '뺑뺑이' 끝에 사망…병원 8곳서 거부
      부산 도심에서 고등학생을 태운 구급차가 소아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학생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0일 새벽 6시 17분쯤 부산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이 학교 재학생이 경련 증세를 보였습니다. 지나가던 시민이 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소방 당국이 신고 16분 만인 오전 6시 33분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학생은 의식이 혼미했지만 호명하면 반응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학생을 이송하기 위
      2025-11-18
    • 부산 정박 화물선서 도끼·쇠망치 난동...베트남 선원 3명 구속
      부산 앞바다에 정박한 선박에서 도끼와 쇠망치를 휘두르며 선상 난동을 벌인 베트남인 3명이 구속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선원 3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국적의 2,998t 화물선에서 동료 선원을 폭행하고 선내 기물을 부수는 등 선상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들은 선내 식당에서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는데 다른 선원이 시끄럽다며 이를 제지했습니다. 화가 난 이들은 의자와 주먹으로 해당 선원의 얼굴, 머리 등을 때리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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