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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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응원에 어두운 터널 버텨"...김건희, 지지자들에 옥중 추석 인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앞두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지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변호인 유정화 변호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지난 2일 김 여사를 접견했다면서 당시 김 여사가 전한 말을 올렸습니다. 유 변호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여러분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시라. 여러분을 위해 나도 늘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서울
      2025-10-04
    • " 분식집 아니다, 메뉴 통일하라" 이번엔 진도 식당 '불친절' 응대
      전남 진도군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손님에게 불친절한 응대를 하는 모습이 유튜브 영상으로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독자 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진도의 한 식당에 방문해 전어구이 소(小) 1개와 물회 1인분, 전복죽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주문을 받던 여성은 "그렇게는 안 된다"며 "(메뉴를) 통일하세요. 분식집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A씨는 "그러면 그냥 나가겠다"고 식당을 떠났습니다. 이 같은 장면은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게시됐습니다. 게시된 영상의 댓글에는 식당
      2025-10-04
    • 추석 연휴 둘째 날 저녁, 귀성길 정체 다소 완화...서울→부산 5시간10분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저녁 귀성길 차량 정체가 다소 완화되는 모양새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밤 9시 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부산 5시간10분 △울산 4시간50분 △대구 3시간50분 △광주 3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2시간10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서울에서 목포는 4시간40분, 남양주에서 양양은 1시간50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귀성길 정체가 저녁 8~9시, 귀경길 정체는 7~8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경 방향은 △부
      2025-10-04
    • 이진숙, 체포 50시간만에 석방...법원 "체포 적법성은 인정"
      경찰에 체포됐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약 50시간 만에 석방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당직법관 김동현 부장판사는 4일 오후 이 전 위원장의 체포적부심사 심문을 마친 뒤 석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헌법상 핵심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제한을 이유로 하는 인신 구금은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상당한 정도로 조사가 진행됐고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이 없어 추가 조사 필요성이 크지 않은 점, 이 전 위원장이 성실한 출석을 약속한 점 등을 들며 "현 단계에서는 체포의 필요성이 유지되지 않는다"고
      2025-10-04
    • "미국인 10명 중 1명, 韓관세 '올려야'...'내려야'는 33%"
      한국에 대한 관세를 올려야 한다고 보는 미국인은 10명 중 1명꼴, 반대로 내려야 한다고 보는 미국인은 10명 중 약 3명꼴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는 유고브에 의뢰해 미국인 1,181명을 상대로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34%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관세를 '올려야 한다'는 응답률은 10%로 나타났습니다. '현 수준 유지'와 '내려야 한다'는 응답률은 각각 33%를 기록했습니다.
      2025-10-03
    • 李대통령, 전산망담당 공무원 사망에 "슬픔·애도"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과 관련 "공직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민과 함께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께서는 국민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국가의 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자신의 책무를 다하셨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국가가 위기를 극복하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하고 노력했던 고인의
      2025-10-03
    • 이진숙 2차 경찰 조사 종료...4일 법원 체포적부심사
      경찰이 체포 상태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2차 조사를 마쳤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 전 위원장에 대한 두 번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조사 후 다시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됐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하룻밤을 더 보낸 뒤 4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의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합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9∼10월과 올해 3∼4월 보수 성향 유튜브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하거나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m
      2025-10-03
    • 황금연휴 첫날도 비 이어져...남부지방·제주도엔 돌풍과 천둥·번개도
      개천절이자 추석 황금연휴 첫날인 3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다음 날까지 이어지겠는데,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특히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데 그치겠습니다. 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20mm △강원영서 중·남부 5mm 미만 △대전·충남남부·충북남부 10~40mm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
      2025-10-02
    • 검찰, '울산 선거개입' 문재인·조국·임종석 등 무혐의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재수사한 검찰이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요 인사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조국 전 민정수석, 임종석 전 비서실장,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송철호 전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경제부시장 등 5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또는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8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등의 사건 선고 결과에서 확정된 사실관계 및 법리 등에 기초해 봤을 때 혐의
      2025-10-02
    • 남의 밭 감 따던 어르신 잡아다 1시간 넘게 수갑 채운 경찰...인권위 "인권 침해"
      경찰이 도주 우려가 없는 고령자에게 장시간 수갑을 채운 것은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한 지역 경찰서장에게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갑 사용과 관련한 직무교육을 하도록 권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인권위에 따르면 A씨는 지인의 감나무밭에서 감을 따도 좋다는 말에 감을 따다가 다른 사람의 감나무밭을 지인의 것으로 오인해 절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담당 경찰관은 A씨에게 수갑을 채우지 않다가 파출소로 이동한 뒤 수갑을 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A씨의
      2025-10-02
    • 퇴근길 쓰러져 뇌사 상태 된 50대...5명에 새 삶 주고 떠나
      퇴근길에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가 자신의 심장과 좌우 신장, 안구 등을 기증해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56살 정명룡 씨는 지난 7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정 씨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지속됐습니다. 이후 정 씨는 지난 8월 강북삼성병원에서 장기와 피부·뼈·연골·혈관 등 인체 조직을 기증했습니다. 인체 조직은
      2025-10-02
    • 동네 산부인과 분만 기피 심화...광주·전남 0건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응급상황에 대비해 대형병원에서 출산하려는 경향이 심화되면서 동네 산부인과에서의 분만은 급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전체 산부인과 의원 중 연간 분만 건수가 0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전국 산부인과 의원 중 연간 분만에 대한 건강보험 청구가 한 건도 없는 곳은 88.6%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비율은 2019년 83.1%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
      2025-10-02
    • "교도관 7명이 24시간 수발"...尹 특혜 주장에 법무부, 감찰 착수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차 구속 수감 당시 교정직원 7명을 동원해 24시간 사적 심부름을 시키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법무부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감찰에 나섰습니다. 1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직 교도관 인증을 해야 글을 작성할 수 있는 한 온라인 카페 게시판에 '탄핵 후 법무부에서 감사해야 할 일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서울구치소 측이 교정보안직원 7명을 징발해 윤 전 대통령의 심부름꾼과 사동 도우미로 활용했다"며 "직원들을 3부제로 편성해
      2025-10-01
    • 어린 아들 숨질 때까지 때린 야구선수 출신 아빠...항소심서 감형
      초등학생인 11살 아들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1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43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1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아동 관련 기관에는 5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 아동이 겪었을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
      2025-10-01
    • 9월도 안녕! 맑은 가을철 날씨와 시작하는 10월
      10월의 첫날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과 경기남부서해안, 강원산지,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륙
      2025-09-30
    • 회의 중 쓰러진 40대 가장...3명 살리고 하늘로
      회의 도중 쓰러져 뇌사 상태가 된 40대 가장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3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3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46살 박성철 씨가 지난 7월 17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간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박 씨는 같은 달 11일 회사에서 회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박 씨의 가족들은 그가 어디선가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서울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박 씨는
      2025-09-30
    • 결혼식 안된다더니 "예정대로"...中 예약 취소에 혼란 '가중'
      서울 신라호텔이 11월 초 결혼식장을 예약한 일부 고객들에게 국가 행사를 이유로 일정 취소를 통보했다가 다시 "원래 일정대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호텔신라 측은 당초 "국가적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을 변경해야 한다"며 일부 예식 고객들에게 취소를 알렸습니다. 갑작스러운 통보로 청첩장 제작,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준비, 신혼여행 일정까지 줄줄이 차질을 빚게 되면서 예비부부들의 혼란이 커졌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신라호텔은 예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이
      2025-09-30
    • 일교차 크고 전국 곳곳 소나기...새벽부터 내륙 중심 '짙은 안개'
      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권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5mm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내륙과 충청권 내륙, 전북 내륙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선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고 도로
      2025-09-29
    • 법원, '내란 방조' 한덕수 전 총리 첫 재판 중계 '허용'
      법원이 내란특별검사팀이 기소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을 중계하기로 했습니다. 29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한 전 총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오는 30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전 총리의 첫 공판기일 중계를 허용했습니다. 다만, 특검팀의 요청에 따라 이날 재판에서 진행되는 12·3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영상을 둘러싼 증거조사 부분은 중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아울러 재판부는 해당 사건에 대한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허가 신청도 받아들였습니다.
      2025-09-29
    • "나랑 놀자" 새벽 3시에 여아 유인하려 한 20대 남성
      전북 군산에서 2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다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산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유인해 끌고 가려고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 3시쯤 군산시 소룡동의 주택가에서 초등학생 B양의 어깨를 잡아 끌고 '같이 놀자'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B양은 곧바로 주변 편의점에 들어가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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