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인 줄 알았는데.." 야금야금 가방에 '쏙' 60대 체포

    작성 : 2025-04-12 22:53:43 수정 : 2025-04-13 00:21:21
    ▲ 자료 이미지


    단골로 눈도장을 찍고 마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십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쯤 평창군 평창읍 한 마트에서 식재료, 생활용품 등 10여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낀 마트직원 B씨는 A씨가 진열대에 있는 물건을 미리 준비한 가방에 넣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곧장 경찰에 신고한 B씨는 A씨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붙잡았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창에 있는 또 다른 마트 2곳을 비롯해 모두 3곳에서 총 78만 원에 이르는 절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B씨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전달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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