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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에 5kg 아령 묶인 60대 시신 한강서 발견..경찰 수사
      한강 하구에서 팔에 아령이 묶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양경찰서는 28일 낮 1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인근에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의 오른쪽 팔목에는 신발 끈으로 5kg 아령이 묶여 있었습니다. 경찰의 신원 확인을 한 결과, 서울에 홀로 사는 6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8
    • 퇴직 앞둔 경찰, '마지막 근무날' 한강 투신 여성 입수해 구조
      퇴직을 앞둔 경찰관이 한강에 투신한 여성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당시 그는 마지막 야간 근무를 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3일 밤 11시 반쯤 한 여성이 한강공원에서 불을 피운다는 신고가 서울 성동경찰서 서울숲지구대에 접수됐습니다. 서울숲지구대 안연회 경감은 현장에 도착해 한강 변에서 불을 피우는 3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여성은 혼잣말을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안 경감은 여성에게 귀가를 권유했지만, 여성은 갑자기 일어서 한강으로 투신했습니다. 안 경감은 즉시 투신하는 여성을 잡
      2024-06-25
    • 마포대교서 10대 구조 나선 경찰 추락.."생명 지장 없어"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려 있던 10대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함께 강물로 떨어졌다가 구조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8일) 저녁 7시 40분쯤 "사람이 떨어지려 한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의도 지구대 김범수 경장이 구조 활동 중 한강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경장은 출동 현장에서 18살 A양이 난간을 붙잡고 매달려있는 걸 발견하자, 즉시 난간을 넘어 A양의 손을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힘이 빠진 A양이 15m 아래 강물로 떨어지자 김 경장도 함께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다리 밑에서 119 구조선
      2024-05-08
    • 1억 8천 들인 한강 '괴물 조형물' 10년 만에 철거 결정
      한강 공원에 설치된 영화 '괴물' 속 괴물 조형물이 철거됩니다. 서울시는 17일 "한강공원에 있는 괴물 조형물처럼 미관을 해치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먼저 한강공원 공공미술 조형물 현황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상반기 안에 철거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공원에는 45개 공공미술 작품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 속 괴물 조형물도 포함됩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영화 개봉 8년 뒤인 2014년 한강과 관련
      2024-04-18
    • 한강서 발견된 30대 女, 가슴에 흉기 찔렸는데 타살 가능성 낮다?
      지난 6일 한강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올림픽대표 인근 한강에서 경기도 이천에 사는 30대 여성이 물 위에서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가슴 부위는 흉기에 찔려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시신과 함께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있지만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CCTV 등을 통해
      2024-01-07
    • 146명 태운 한강 유람선 교각에 '쿵'..16명 부상
      140여 명을 태운 채 운항 중이던 한강 유람선이 마포대교 교각과 부딪혀 16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저녁 7시쯤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 인근을 지나던 한강 유람선이 교각과 부딪혔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이 유람선은 한강아라호 임시선착장을 출발한 뒤 원효대교를 돌아 하류 방향으로 운행 중이었습니다. 유람선 안에는 직원 7명과 대기업 가족 행사에 참여한 승객 14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이후 승객 16명이 어지럼증과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
      2023-09-21
    • "이제 한강에서 배달 못시킨다"..일회 용기 반입 금지
      앞으로 한강 공원에서 일회용 그릇을 이용한 음식 배달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서울시는 8일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일 플라스틱 발생량을 현재 2,753t에서 2026년까지 10% 감축하고, 재활용률은 기존 69%에서 79%까지 10%p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관련 대책으로는 한강공원을 일회용 배달 용기 반입 금지구역으로 지정합니다. 올해 잠수교를 시작으로 내년엔 뚝섬과 반포, 2025년부터는 한강공원 전역으로 확대합니다. 서울시는 "다회용기 수거함은 곳곳에 설치하는 방식을 검토 중"
      2023-09-08
    • 한강 최상류도 '녹조라떼'...기록적 폭염에 녹조 퍼진 소양호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의 최상류인 소양호에도 사상 처음으로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2일 관계자 10여 명을 동원해 강원 인제군 소양호 일대에서 녹조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 최상류 소양호에 대규모 녹조가 발생한 것은 지난 1973년 소양강댐이 건설된 이후 처음입니다. 현재 소양호 인근은 10km가 넘는 구간에 걸쳐 짙은 녹조가 퍼져있는 상황입니다. 평소 이 지역의 수온은 25도 안팎을 유지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최근 33도까지 치솟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3-08-02
    • 이번 주말은 한강에서 멍 때리며 힐링할까요
      "복잡한 세상, 멍 때리며 잊어 볼까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오는 21일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치러집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23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할 70팀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일부터 4일간 진행된 참가 신청에는 모두 3,160팀이 몰려 경쟁률만 45대 1에 달했습니다. 본부는 신청 사연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되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가 포함될 수 있도록 선발했습니다. 자주포 엔지니어·사육사·응급구조사·축구선수 등이 참가하며 '
      2023-05-19
    • 술 마신 뒤 한강에 빠진 20대 실종..경찰 등 수색 중
      술을 마신 뒤 한강 둔치를 걷던 20대 남성이 강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5시 15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2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A씨는 한강 둔치로 이동하기 전 친구 2명과 함께 인근 아파트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가 물에 빠지자 친구들이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에게 부탁해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친구들은 A씨가 물에 빠지자 구조를 시도했지만 결국 A씨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수색을 계속 진행하
      2022-08-15
    • 만수위 소양강댐 2년 만에 수문 개방..역대 17번째
      한강 수위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는 강원도 춘천의 소양강댐이 2년 만에 수문을 개방하고 물을 방류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오늘(11일) 오후 3시를 기해 5개의 댐 수문을 차례로 개방하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이어진 중부지역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방류 직전 소양강댐의 수위는 제한 수위(190.3m)에 근접한 189m까지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수문 개방으로 초당 600톤의 물이 방류되기 시작했으며 유입량에 따라 최대 2,500톤까지 방류가 가능합니다. 이번 수문 개방은 지난 2020년 8월 5일 이후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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