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구청장들의 '3선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주 동구·남구청장 여론조사에서는 현역들이 2위권 후보자들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현역과 2위권 후보자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등 '현역 프리미엄'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현직 구청장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주 동구청장은 임택 현 동구청장이 다른 후보들과 두 배 이상 격차를 벌리며 앞서고 있습니다.
동구청장 출마 후보군 중 가장 지지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임택 현 동구청장이라는 답변이 33.4%, 김성환 전 동구청장 16.6%로 나타났습니다.
노희용 전 동구청장 8.1%, 진선기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위원은 7.5%, 홍기월 현 광주시의원과 박미정 현 광주시의원이 각각 4.2%를 지지를 얻었습니다.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은 4.0%, 없음/모른다는 답변은 21.9%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임택 38.6%, 진선기 11.3%, 노희용 9.7%, 박미정 7.1%, 홍기월 4.9% 순으로 선두인 임택 동구청장과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기타 후보가 적합하다는 답변은 4.9%, 없음/모른다는 답변은 23.5%였습니다.
지방의원과 시민사회, 경제계 인사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힌 광주 남구청장 여론조사도 3선 도전에 나선 김병내 현 남구청장이 선두를 달렸습니다.
남구청장 출마 후보군 중 가장 지지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김병내 남구청장이 32.3%로 나머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황경아 전 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은 17.5%의 지지를 얻었고, 김용집 전 광주시의회 의장 8.9%, 하상용 전 빅마트 대표 7.1%, 박기수 현 조국혁신당 남구지역위원장이 5.0%로 오차범위 내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은 4.7%, 없음/모른다는 답변은 24.4%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김병내 남구청장이 36.1%를 기록했고 황경아 18.2%, 하상용 9.5%, 김용집 8.0% 순이었습니다.
기타 후보가 적합하다는 답변은 4.2%, 없음/모른다는 답변은 24%였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C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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