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분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지가 상승폭이 전국 평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남은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기간 땅값이 하락한 곳은 전남과 제주뿐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25년 3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광주 지가는 0.11% 상승, 전남은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는 지난해 동기 0.4%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2023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전남보다 하락폭이 큰 지자체는 제주(-0.2%)가 유일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은 0.58%로 집계되면서 광주·전남과 격차가 컸습니다.
서울 용산구가 1.96%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1.68%, 서초구 1.35%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의 지가 상승률은 1.07%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의 2배에 육박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토지 거래량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토지 거래량은 광주가 9.8%, 전남은 10.8% 감소했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도 각각 18.2%, 14.6% 줄었습니다.
전분기 대비 전국 토지 거래량은 6%, 순수토지 거래량은 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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