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억 전액 현금으로 성수동 트리마제 산 '이 사람'은?

    작성 : 2025-10-25 20:49:41
    ▲자료이미지
    넷플릭스 오리지늘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과 '크라임씬' 시리즈 등을 연출한 윤현준 스튜디오 슬램 대표가 서울 성수동 소재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트리마제를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습니다.

    25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윤 대표는 올해 6월 24일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 전용 84㎡ 주택 한 세대를 54억 9,000만원에 매수하고, 이달 13일 잔금을 완납해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등기부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다는 점에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거래는 현재까지 트리마제 84㎡ 기준 최고가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같은 면적은 지난해 7월 39억2,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올해 2월 50억원에 매매되며 50억원대를 처음 넘겼고, 51억원대에 거래되다 윤 대표의 거래로 최고가가 다시 갱신됐습니다.

    트리마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했으며 2017년 입주한 최고 47층, 4개 동, 688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단지입니다.

    24시간 보안시스템과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BTS의 제이홉과 정국, 골프선수 박세리, 축구선수 손흥민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표는 KBS에서 '해피투게더', '상상플러스' 등을 연출했고 이후 JTBC로 옮겨 '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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