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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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교육감 후보군, 단일화 논의·출마 저울질 이어져
      【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광주·전남 교육계도 교육감 선거 열기가 서서히 가열되고 있습니다. 현직 교육감의 재선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에 맞설 후보군도 조금씩 구체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광주교육을 도약시키겠다며 사실상 재선 도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학생 실력 향상과 교육 본질 회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법리스크가 변수입니다.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2025-06-26
    • 27일 남부지방 체감온도 33도 웃돌아..주말 다시 비
      금요일인 27일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치솟으며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강릉 23도, 청주 22도, 세종 20도, 전주 21도, 제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등 18~2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수원 28도, 원주 29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제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등 26~32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27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28일은 전국 대부분
      2025-06-26
    • 부모 새벽 청소 나간 새 화재로 숨진 자매..동생은 장기기증
      부모가 새벽 청소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나 숨진 어린 자매가 숨진 가운데, 유족이 동생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6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화재로 크게 다친 7살 여아가 25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부모 뜻에 따라 7살 여아는 장기 기증을 통해 여러 환자에게 새 삶을 전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두 자매는 이날 김해의 한 추모공원에 함께 봉안됐습니다. 해당 추모공원은 예기치 못한 비극 속에서도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자, 안치단을 무상으로 제공한
      2025-06-26
    • 택시 기사 살해 뒤 차량 몰고 사람 치고 다닌 20대 긴급체포
      택시 운전기사를 살해한 뒤 피해자의 택시를 몰고 다니며 사람을 친 2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6일 새벽 3시 반쯤 화성시 비봉면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운전하며 남성 2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사람을 치고 다닌다", "택시 기사가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당시 현장엔 60대 택시 운전기사가 쓰러져 있었고 119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조 요청을 받은 서울
      2025-06-26
    • 장맛비 주춤, 무더위 다시 기승..남부 체감온도 31도↑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며 한풀 꺾였던 더위가 26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26일 오전까지 인천과 경기북부, 경기남동부, 강원영서, 경북북부에는 5~1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날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강릉 21도, 천안 19도, 제주 22도 등 18~2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9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제주 29도, 대구 29도
      2025-06-25
    • 내란특검, 尹 체포영장 청구 이어 출국금지까지..구속 수사 가나
      12·3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체포영장 청구에 이어, 출국금지 조치까지 이뤄지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시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5일 자체 판단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이 검찰, 경찰로부터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이첩받으며 이미 재판에 넘겨진 사건의 공소 유지 주체가 특검으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새로 출국금지 조처를 했다는 설명입니다. 특검은 "재판이 계속되는 중에 구속 취소가 되거나 보석이
      2025-06-25
    • SK 최태원 회장 둘째 사위, 美 특수부대서 이란 공습 참여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 사위가 중동에 있는 미국 중부 특수작전사령부(CSCOJTF-C)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의 차녀 최민정 씨 남편 케빈 리우 황은 자신의 SNS에 "우크라이나나 인도-태평양 사령부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중동 합동군사본부에 배치되는 게 한가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거라 상상하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12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와 이달 예멘 후티 반군 축출 작전을 수행했으며, 현지시각 22일 미국이 B
      2025-06-25
    • 부모 새벽에 일 나간 사이 화재..7살 동생도 끝내 숨져
      부모가 새벽 청소 일을 나간 사이 불이 난 집에 있던 10살 어린이가 숨진 데 이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살 동생도 숨졌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24일 발생한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로 크게 다친 7살 여자 어린이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숨졌습니다. 경찰과 유족은 아이에 대한 부검 없이 장례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경찰과 유관기관의 합동 감식 결과, 거실에 있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선이 연결된 콘센트 인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거실에서 시작된 불은 안방과 주방까지 번졌습니다. 앞서
      2025-06-25
    • 尹측 "특검, 소환 통보 한번 없이 체포영장 청구..절차 위반
      12·3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 영장을 청구하자, 윤 전 대통령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단 한 차례 출석 통보도 없는 체포영장 청구는 절차 위반이자 방어권 침해"라며 관련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현재까지 특검으로부터 단 한 차례의 소환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 사무실 위치는 물론, 조사받을 검사실이나 담당 검사에 대한 정보조차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2025-06-25
    • 지역 여행업계 "생계 위태로운데, 지원책은 6개월 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해외여행이 뚝 끊기면서 광주·전남 여행업계는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가 참사 발생 반년이 지나서야 지역 여행업계가 입은 경제적 피해를 조사하고, 지원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늑장 대처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같은 달보다 매출이 90% 가까이 감소한 광주의 한 여행사입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족단위 여행 수요가 많은 때지만 계약은커녕 문의전화조차 한 통도 오지 않는 날이 많습니다. 언제쯤 무안공항을 다시 이
      2025-06-24
    • 12·3 내란 특검, 尹 전 대통령 체포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힌 바"라며 청구 사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2025-06-24
    • 25일 전국 흐리고 비..수도권은 벼락·돌풍 동반하기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비는 25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비가 그치면 다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경상권은 25일 새벽까지, 수도권은 25일 오후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5일까지 대전·세종· 충남 10~40mm, 부산·울산·경남동부 20~60mm, 대구·경북 10~50mm, 경남서부 5~30mm, 전북 5~10mm, 광주·
      2025-06-24
    • 울산 고교생, 교사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돼
      울산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이 교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3월쯤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사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한 고등학생 A군을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군은 수십 명이 참여하는 단체 채팅방에서 해당 교사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건에 대해서도 성희롱이나 명예훼손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쯤 A군을 일주일간 등교 정지 조치한 뒤 사건을 조사했습니다. 이후 교권보
      2025-06-24
    • 국힘 "李정부 내각, 민주당 선대위..'유임' 송미령 비겁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11개 부처 장관직 인선에 대해 "능력이나 전문성보다 논공행상이 우선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관 인선 명단을 보니 한마디로 내각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유례없이 민노총 위원장 출신의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명한 것은 특히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민노총의 정치적 청구서가 본격적으로 날아오는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외교통일 라인은 한마디로 실패한
      2025-06-24
    • 광주 소비자물가 5년 새 15.9%↑..신선식품 36.5%↑
      최근 5년간 광주 소비자물가는 15.9% 올랐고, 신선식품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광주 소비자물가를 분석한 결과 분기별 평균 상승률은 0.6%였고,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는 18.2% 상승해 평균 상승률은 0.7%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신선채소가 55.9%, 신선과일이 36.2% 오르는 등 신선식품이 가장 가파르게 올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2025-06-23
    •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아파트 개발 승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주택 건설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지난 20일 광주광역시로부터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 2블록 3천2백여 세대 1차 공급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10월 착공, 2029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2025-06-23
    • 광주교사노조 "광주 교사 65%, 정당 가입 의사 있다"
      광주 교사 10명 중 6명은 정당에 가입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조합원 1,9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593명 중 65%(384명)가 '정당 가입 자유가 주어지면 정당에 가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치기본권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정당 가입은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35%였습니다. 정답 가입 의사가 있는 사람(384명) 중 309명은 '당비만 내고 당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당직을 맡겠다'거나 '공직 후보로
      2025-06-23
    • 옛 전방·일신방직터 주택 건설 본격화..하반기 1차 공급 예정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사업인 '올 뉴 챔피언스시티(이하 챔피언스시티)'가 본격화됩니다.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피에프브이'는 지난 20일 광주광역시로부터 챔피언스시티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올해 하반기 2블록 3,216세대 1차 공급이 우선 진행될 예정이며,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착공은 10월, 완공은 2029년이 목표입니다.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으로 지난 2020년 토지 계약 체결로 시작된 5년여간의 주요 인허가 절차가 모두
      2025-06-23
    • "연락 안 돼서"..분리조치 중 가스배관 타고 침입 시도한 60대
      분리조치 중인 상태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여성의 집에 들어가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22일 저녁 8시 15분쯤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 외벽에 달린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여성의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피해자 집 안까지 들어가진 못했으며 검거 당시 흉기나 둔기 등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
      2025-06-23
    • 몰래 중학교 들어가 급식 먹은 졸업생 등 3명, 항소심도 징역형
      급식을 몰래 먹기 위해 중학교에 들어간 졸업생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는 최근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20살 A씨와 17살 B씨의 사건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B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 및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2023년 5월 낮 12시 45분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점심을 몰래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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