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전환할지 주목됩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10월 3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2% 상승했습니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1%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3월 25일 이후 75주째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만, 최근 하락폭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9월 8일 -0.02%, 15일 -0.03% 22일 -0.03%, 29일 -0.03%에서 10월 13일(2주 누계) -0.01%에 이어 이번 주에는 -0.01%를 기록했습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남구(-0.05%)가 가장 높은 하락폭을 보였고 광산구도 -0.01%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동구와 북구는 0.00%를 보였고 서구는 유일하게 0.01%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0.01%를 기록했다"며 "남구는 여전히 좋지 않지만 서구 등 나머지 자치구는 하락을 멈추거나 소폭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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