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공산' 광주 북구청장...양강 구도 '접전'

    작성 : 2025-10-29 21:28:39 수정 : 2025-10-29 22:10:32
    【 앵커멘트 】
    문인 북구청장이 내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북구청장 자리를 두고 10명이 넘는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이 양강 구도를 보였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주공산이 된 광주 북구청장 자리를 두고 11명의 출마자가 거론되는 가운데, 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이 16.3%의 지지도를 보여 12.8%인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습니다.

    이어 김동찬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6.5%,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 5.7%, 장영희 현 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5.5%, 김대원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5.3%, 오주섭 전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4.9%, 송승종 전 광주시청 부이사관 4.6%, 설정환 현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대표 4.1%, 정달성 현 북구의원 4.1%, 강백룡 전 북구 부구청장 3.6% 등입니다.

    '기타 후보'와 '없거나 모름'은 각각 2%, 24.7%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만 후보군을 좁혀 후보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신수정 의장이 15.4%, 문상필 부대변인 15.1%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는 0.3%p 격차로 치열한 접전을 보였습니다.

    이어 김동찬 전 광주시의회 의장 7.7%,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 7.5%, 오주섭 전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5.3%, 김대원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5.1%, 장영희 현 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5.0%, 정달성 현 북구의원 4.7%, 송승종 전 광주시청 부이사관 4.5%, 설정환 현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대표 3.5% 등입니다.

    내년 6월 비례대표 북구의원을 뽑는 정당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4.2%, 조국혁신당 16.0%, 국민의힘 7.8%, 진보당 7.4%, 개혁신당 5.8%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KBC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ARS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광주 전체 1천 명과 5개 구청 각 500명씩 성인 남녀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C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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