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차례도 연임이 없었던 광주 서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김이강 청장이 재기를 노리는 서대석 전 서구청장을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7~28일 광주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이강 청장이 30.0% 지지율로 12.1%를 기록한 서대석 전 청장을 앞섰습니다.
이어 △조승환 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8.2%) △명진 현 광주시의원(6.4%) △강승철 전 민주노총 광주본부장(4.8%) △김영남 전 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4.7%) 순이었습니다.
김이강 청장은 △30대(35.6%) △40대+(41.7%) △민주당 지지층(35.4%)에서 높은 지지를 얻는 등 대부분 계층에서 비교 우위를 보였습니다.
조승환 부의장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서대석 전 서구청장은 △50대(17.4%) △60대(18.1%)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다만 '기타'가 5.9%, '지지후보 없음'과 '모름' 응답이 27.8%로 부동층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내 후보적합도에서도 김이강 청장은 29.1%로 독주 양상을 보인 가운데 서대석 전 청장(13.2%)과 조승환 부의장(11.9%)의 다툼이 치열했습니다.
이어 △김영남 전 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7.4%) △명진 현 광주시의원(6.9%) 순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이강(37.5%) △서대석(14.1%) △조승환(12.3%) △김영남(7.9%) △명진(7.0%) 등으로, 김이강 청장이 경쟁 후보군과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김이강 청장의 전반적인 구정 운영을 묻는 질문에는 긍정 평가가 53.2%로 부정 평가 26.2%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매우 잘함이 22.2%, 잘함은 31%였고, 잘못함 15.6%, 매우 잘못함은 10.5% 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잘함 61.5%(매우 잘함 24.7%, 잘함 36.8%) △잘못함 19.6%(잘못함 13.7%, 매우 잘못함 5.9%)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3.1배 가량 높았습니다.
서구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66.1%) △국민의힘(7.7%) △조국혁신당(7.0%) △개혁신당(4.9%) △진보당(4.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남성(10.4%) △18/20대(19.0%) △30대(11.6%)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C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대상 : 광주광역시 서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보정방법 : 2025년 6월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응답률 : 5.9%
-조사기간 : 2025년 10월 27일(월)~28일(화), 2일간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