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5월말·6월초 유력..여야 잠룡 격전 전망

    작성 : 2025-04-04 21:44:21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8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대선 투표일은 다음 달 말에서 6월 초가 유력한 상황에서 여야 잠룡들의 본격적인 경쟁도 막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기 대선은 대통령 파면이 선고되고 60일 이내에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는 14일 이전에 선거일을 지정할 전망인데, 사전 투표일과 투표율 등을 고려했을 때 6월 3일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습니다.

    6월 3일 대선이 치러질 경우 현직 광역단체장들은 선거일 30일 이전인 다음 달 4일까지 사퇴해야 합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이르면 다음주 초 대표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싱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에서 희망을 가지고 함께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향해, 성장과 발전의 길을 확실하게 열어 가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비명계 3김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의 출마도 점쳐집니다.

    ▶ 싱크 : 김동연 / 경기도지사
    - "이제는 광장의 분열과 적대를 끝내고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경제 대전환을 이루어내야 합니다."

    국민의힘에서도 김문수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를 포함해 10명이 넘는 잠룡들의 대권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 당의 경선은 후보자 등록일로 예상되는 5월 10일 전 마쳐야 합니다.

    경선 국면이 사실상 한 달여 기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정국은 탄핵 국면에서 빠르게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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