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는 적막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에 출석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TV를 통해 헌재의 선고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저 인근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선고와 통시에 함성과 탄식이 터져 나왔지만, 관저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호처 직원들과 경찰들이 선고 직후 전열을 재정비하는 모습은 확인됐습니다.

관저 문 양옆에는 차단벽이 촘촘하게 설치됐고, 정문 앞에는 기동대원 수십 명이 투입됐습니다.
관저 주변 인도에도 질서유지선과 차단벽이 설치된 상태입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이 별도의 입장을 밝힐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22분을 기해 대통령의 지위를 잃은 윤 전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야 합니다.
다만, 언제까지 관저를 비워야 한다는 규정은 없어 이날 바로 관저를 비울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인용 이틀 만인 2017년 3월 12일에 청와대를 떠나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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