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시작되면서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의 행보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우선 국민의힘 '빅4'로 분류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해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대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7·23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경원·윤상현 의원도 대권 도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밖에 김태흠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들 후보들은 '이재명 대항마'를 자임하는 동시에, 보수 지지층을 향한 선명성 또는 중도층을 향한 확장성을 내세우며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국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 당시 찬성파와 반대파로 입장이 나뉩니다.
대표적인 탄핵소추 반대 주자인 김 장관과 홍 시장은 전통적 보수 지지층에 호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탄핵소추에 찬성했던 오 시장, 한 전 대표, 안 의원, 유 전 의원이 경선에 도전한다면 중도층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탄핵소추 찬성 주자들은 중도층의 표심이 대선 향배를 가를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본선 경쟁력을 내세워 외연 확장을 강조하는 전략을 펼 것으로 관측됩니다.
경선 국면이 본격화하면 이뿐 아니라 개헌, 명태균 의혹, 당원게시판 논란 등을 두고도 주자들 간 다층적인 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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