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에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도영, 박찬호에 이어 이번엔 김선빈입니다.
이범호 KIA 감독은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첫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김)선빈이가 손상이 좀 있다. 대타는 되는데 나가서 수비랑 주루는 안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구단 측에 따르면 김선빈은 지난달 31일 광주선한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좌측 종아리 내측 근육 미세손상 진단을 받은 김선빈은 정상 출장은 어려운 상황이며, 팀 사정상 박찬호가 들어올 때까지 대타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즌이 개막한 지 불과 열흘.
KIA는 벌써 3명의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운용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입니다.
개막전이 열린 지난 22일, 김도영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박찬호 또한 지난달 25일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습니다.
검진 결과 단순 염좌 진단이 나왔지만,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김도영은 이번 주 중 재검진을 받고 복귀 시점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박찬호가 이번 주말 예정된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합류한다는 겁니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가 토요일에 합류할 수 있다"며 "내야가 풍족한 상황이 아니라 찬호가 들어오는 시점까지 선빈이를 대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구단 측은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관중 사망사고 이후 불거진 안전문제와 관련, "그제(지난달 31일)와 어제(1일) 이틀간 구단 관리하는 팀, 본사 안전환경센터, KIA 광주공장 안전책임자들과 모여서 대대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즌 중 매달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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