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반발해 불복종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전 씨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오자 "내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 모이자"며 불복종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판결은 사기다. 저는 국민혁명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을 북한 연방제로 넘겨줄 수 없다. 헌재 판결이 다가 아니"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 씨는 "그 위의 권위인 국민저항권이 남아있다"며 "내일 광화문광장으로 3천만 명이 다 모이자"고 투쟁을 촉구했습니다.
전 씨가 주축인 자유통일당도 헌재의 결정에 대해 "헌정사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통일당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탄핵 인용은 정치적 공세와 편향된 언론들의 여론몰이에 의해 이뤄진 부당한 결정이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 시간 이후로 헌재의 부당한 판결에 맞서 시민불복종 투쟁을 전개해 더 강한 연대와 국민적 통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 모임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의 선고에 좌절하지 않고 국민들과 함께 제2의 건국을 위한 싸움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직무 복귀 환영 집회'를 취소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부수겠다고 경찰에 전화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이날 정오쯤 "민주당사와 선관위를 모두 부숴버리겠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돼 휴대전화 위치정보(GPS)를 추적해 김포시 양촌읍 길거리에서 발신자인 40대 A씨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 조사를 거친 경찰은 A씨가 실제로 범행할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훈방 조치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댓글
(4)진정 하느님이 계시다면 저런놈 빨리 잡아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