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스만 등판하면 타선이 짜게 식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 이야기입니다.
KIA의 '절대 1선발' 제임스 네일은 올 시즌 2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ERA) '0'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개막전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28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경기를 펼치며 KIA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 차례 호투에도 불구하고 네일은 아직 올 시즌 마수걸이 승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네일만 등판하면 타선이 식물타선이 됐기 때문입니다.
개막전에는 네일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단 1득점에 그쳤고, 네일이 내려간 뒤 팀 타선이 폭발하며 8회 8득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화전에서도 1득점 지원뿐 이었습니다.
5일의 휴식일을 가진 네일은 마수걸이 승을 위해 또 다시 마운드에 섭니다.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두번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삼성 후라도와 맞붙습니다.
KIA는 최원준(우익수)-박재현(중견수)-나성범(지명타자)-위즈덤(1루수)-이우성(좌익수)-변우혁(3루수)-홍종표(2루수)-김태군(포수)-김규성(유격수)순으로 선발을 짰습니다.
이번엔 타선 지원에 대한 희망을 가져볼만 합니다.
후라도가 광주에서는 고전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광주에서의 후라도의 성적은 3경기동안 ERA 5.40으로 다소 부진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둔 시범경기에서도 4이닝 동안 6실점(5자책)하며 5이닝도 채우지 못 하고 내려간 바 있습니다.
또한 후라도에게 강한 면모를 보인 타자들이 있습니다.
이우성(0.346, 11타수 4안타), 최원준(0.417, 12타수 5안타 1홈런) 등입니다.
하지만 동병상련입니다.
이우성, 최원준의 현재 타격 컨디션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우성은 전날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 최원준은 4타수 1삼진에 그쳤습니다.
게다가 김도영, 박찬호, 김선빈까지 빠져버린 KIA의 잇몸 타선으로 후라도를 공략해야 합니다.
유독 승운이 없었던 네일이 이날 경기 후엔 마수걸이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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