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에 나라 못 맡겨, 불안?..나 믿고 맡겨도 돼, DJ에 배운 대로 할 것"[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4-04 10:03:58
    "대통령, 바보 하나 잘못 뽑아서..나라, 국민이 고생"
    "탄핵 이후 대한민국, 달라져야..대통령 잘 뽑아야"
    "김대중, 얼마나 반대했나..역대 가장 훌륭한 대통령"
    "이재명 개인 아닌 민주당 집권..권력 저항 DNA 있어"
    "이재명 삐뚤어지면 좌시 안 해..DJ 비서답게 할 것"
    ▲ 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지원 의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 뒤 치러질 조기대선에 대해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서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고생을 했냐"며 "진짜 다음 대통령 선거는 잘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아니 계엄을 무당에 물어보고 하는 이런 바보 같은 사람들이 정권을 장악했는데 도대체 왜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아서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불행해졌는가"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당선을 확신하시냐"는 질문엔 박 의원은 "선거라고 하는 것은 골프도 장갑 벗어봐야 알고 선거도 뚜껑 열어봐야 알죠. 그렇게 이재명 대표가 확실히 당선된다. 이러한 얘기를 하는 것은 겸손하지 못한, 국민에게 아주 건방을 떠는 그런 얘기"라고 몸을 낮췄습니다.

    "물론 지금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보면 압도적으로 50%를 상회하는 그런 바람직한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겸손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숨 쉬는 그런 정치를 해야 이길 수 있다"며 "선거랑 골프는 고개 쳐들면 진다"고 박 의원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저 사람한테 진짜 대한민국을 맡겨도 되는 거냐, 대통령 시켜도 되는 거냐, 이런 불안감이 여전히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여론조사 지지율 1위인데 비호감도도 1등이고 이런 거는 어떻게 보세요?"라는 질문엔 "(비호감도나 불안감이 있다고 해도) 아무렴 김대중만큼 되겠어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김대중에 대해) 얼마나 많은 반대와 불안감을 조성했어요"라며 "그렇지만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돼서 IMF 외환 위기를 제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고 IT, 문화, 성공한 대통령이 되었잖아요"라고 박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겠죠. 그렇지만 그것은 이재명 혼자 집권하는 게 아니고 민주당 시스템이 집권하기 때문에 윤석열과 같은 그런 대통령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사람도 이재명이 대통령 되더라도 국회의원 임기가 3년이 남았습니다. 그러면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같은 일을 하면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제가 그냥 쳐다보고만 있겠어요"라고 박 의원은 반문했습니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한테도 바른 얘기를 했는데"라며 "그래서 저는 그러한 염려는 민주당을 믿고 민주당의 시스템을 믿고 또 더욱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은 권력에 순종하는 DNA가 있지만은 민주당은 권력에 저항하는 DNA가 있기 때문에 민주당을 믿어달라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박 의원은 말했습니다.

    "근데 시스템 위에 이 대표가 있다. 민주당 시스템이 '이재명화' 됐다 이런 지적도 있을 것 같은데요"라는 물음엔 "그러한 지적은 언제든지 나와요. 김대중 총재 때도 민주당이 '김대중당'이다. 총재가 다 하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했지마는 민주당이기 때문에 대통령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얼마나 바른 얘기를 했어요"라고 박 의원은 이재명 사당, 일극 체제 지적과 비판에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또 나중에 자제분들이 문제가 되니까 (김대중 대통령을) 민주당에서 출당시켜 버리잖아요. 그래서 저는 민주당을 믿어 달라.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그렇게 말씀드린다"고 박 의원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탄핵 전의 대한민국과 탄핵 후의 대한민국은 달라져야 된다. 국민통합과 안정, 미래로 가야 하고 그런 이재명 대통령이 돼야 하고 그런 민주당이 되겠다. 또 그러한 역할을 하는데 박지원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답게 배운 대로 제대로 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린다"는 게 박 의원의 말입니다.

    이에 진행자가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조금이라도 '윤석열화' 되려는 낌새가 있으면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그런 말씀으로 들리네요"라고 말하자 박 의원은 "그렇게 되는 건 민주당도 반대하지만, 이 박지원도 제가 뭘 보고, 아니 이 나이에 제가 뭐가 두려워서, 나라가 바로 가게 해야지"라고 박 의원은 답했습니다.

    "이재명이 삐뚤어지는데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가만있을 그런 민주당도 아니고 박지원도 아니고. 박지원이 김대중 대통령한테 그렇게 정치를 배우지 않았다 이 말씀으로 갈음한다"고 박 의원은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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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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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화
      이정화 2025-04-04 16:37:49
      김대중 대통령이셨음 이재명과 아예 상종도 안했을듯..
    • 이재균
      이재균 2025-04-04 11:44:49
      박지원만큼 정권따라 시국따라 옷을 잘 갈아 입는 정치인이 있을까? 이재명도 찐비호감이지만 박지원씨 당신도 신뢰가는 정치인은 아닌데 근자감 쩌네요 ㅋㅋ
    • 김태경
      김태경 2025-04-04 10:38:28
      떼중이한테 배운대로라...

      북한은 핵개발 능력도 의지도 없다고 하면서

      만약에 북이 핵개발하면 몬든 책임을 지가 지겠다고

      떠들었는데... 떼중이 퇴임하는 해에 북은 핵실험을 강행...

      그 이후 그 어느 누구도 일언방구가 없었음.

      개눙깔은 핵떼중이 그만 팔아라 양아치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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