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날짜선택
    • 광주 예산 추가 확보..AI 예산 '눈길'
      【 앵커멘트 】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가운데 광주시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내년도 국비 확보액이 지난해보다 16%나 늘었고, AI 관련 사업비가 1,5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실패가 전화위복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내년도 광주시 국비 확보 예산은 3조 9,497억 원, 올해보다 5,639억 원 16.5%나 늘어 전국 광역단체 중 최고 증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시는 부강한 광주로 도약하고 기후 변화 대응과 함께 민주주의를 계승
      2025-12-03
    • 야 4당, '원내교섭단체 제도' 개혁 촉구 공동 선언..."국민의힘에 과도한 대표성 부여" 비판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 4당 대표들이 3일 제1차 야 4당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정치개혁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개혁진보 4당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1:1로 마이크를 주고 있는" 현행 원내교섭단체의 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국민의힘에게 너무 많은 국회 대표성을 주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저지 1주년을 맞는 오늘에도 윤석열을 옹호하기 위한 발언을 이어가는 정당에게 제도적으로 발언권이 보장되는 것은 명백히 민심에 반한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야 4당은 "국민의힘이 야
      2025-12-03
    • 광주 AI 예산 1,597억 원 확보...'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무산 딛고 NPU센터·AGI연구소 등 핵심 인프라 구축 확정
      광주 AI 중심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패키지 사업으로 2026년도 예산이 1,59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비록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는 무산되었지만 광주시민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끈질긴 노력을 통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되었습니다.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이 확정됐고, 내년 예산에 타당성 용역비 6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다음으로, 광주 모빌리티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내년도 선도사업비 671억 원도 확보
      2025-12-03
    • 송언석, 계엄 1년 "책임 통감, 국민께 사과"...민주당엔 "내란몰이 중단하라" 경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 비상계엄령 선포 1년을 맞아 국민에게 공식 사과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권의 '내란몰이 공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께 큰 충격을 드린 계엄의 발생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힘 국회의원 모두는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며 국민의 힘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7일 국민의힘 의원 일동이 발표한 사과 입장이 지금도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비상계엄 해
      2025-12-03
    •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민주 "비상식적 판결, 사법개혁 불사" vs 국힘 "내란몰이 공작 증명"
      더불어민주당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이 나오자, 여야는 사법부 판단과 특검 수사의 정당성을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법원의 결정을 '비상식적인 판결'로 규정하며 사법부를 향한 전면적인 개혁을 예고한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수사가 '정치 공작'이었음이 입증되었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법원의 결정을 "비상식적인 판결에 깊은 유감"이라고 규탄하며 사법부에 대한 전면적인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법원의 기각 사유인 "혐의와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2025-12-03
    •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눈...많게는 10cm 쌓일 듯
      광주와 전남은 오늘 오전 눈이 내리겠습니다. 전남 북부 서해안에는 3에서 8㎝, 많은 곳은 10㎝ 이상 쌓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가에는 강풍이 예보돼 선박 조업과 항해 시 주의해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1도 등 어제보다 3도 정도 낮겠고, 낮 최고 기온은 2도에서 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서해 앞바다에서 1.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습니다.
      2025-12-03
    • 내란특검, 법원 기각에도 "유죄 입증 자신"...추경호 불구속 기소 후 법정에서 처벌 이룰 것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법원의 결정을 수긍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하며 불구속 기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법원이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추 의원은 무장한 군인들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고, 이에 저항하는 시민들이 군인과 대치하는 상황을 직접 목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정무수석, 국무총리, 대통령과 순차 통화한 후 대치 중인 시민의 안전과 헌
      2025-12-03
    • 한국 외환보유액 6개월 연속 증가세, 4,306억 달러 돌파...운용 수익 및 예치금 증가 영향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운용 수익 증가와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유입 등에 힘입어 지난달 18억 달러 이상 늘어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06억 6천만 달러(약 632조 원)로 집계되어 전월 대비 18억 4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8월(4,364억 3천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 약 5년 만의 최소 수준까지 감소했다가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증가의 주요
      2025-12-03
    • 오늘 전국 기온 '급락', 한파 기승...충남·호남 서해안 최고 10cm 이상 폭설 유의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오늘(3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5℃ 안팎으로 낮겠고,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등은 -10℃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5~7℃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0℃ 안팎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오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2025-12-03
    • 법원,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혐의 및 법리에 다툼 여지"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본건 혐의 및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오늘(3일) 새벽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추 의원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었습니다. 추 의원은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총회 장소
      2025-12-03
    •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구속심사 종료...오늘 새벽 구속 여부 결정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9시간 만에 종료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심사를 밤 12시쯤 마무리했습니다. 심사를 마친 추 전 원내대표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속 여부 결정을 대기할 예정입니다.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새벽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에게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적용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을 받아 의
      2025-12-03
    • 무인도 좌초 '퀸제누비아2호' 선장 A씨 구속..."협수로 지휘 의무 방기 혐의"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 좌초 사고를 낸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 A씨(60대)가 중과실치상 등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사고 당시 협수로(좁은 수로) 구간에서 선장이 직접 조타실을 지휘해야 하는 의무를 방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퀸제누비아2호 취항 이후 사고 해역을 1,000여 차례 지나면서 단 한 번도 조타실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당일에도 선원법상 의무를 어기고
      2025-12-03
    • 여야, 728조 예산안 극적 합의 처리...5년 만에 법정시한 지켜
      728조 원 규모의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이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오늘(2일) 밤, 여야 합의로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국회가 법정기한 내 예산안을 처리한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며,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로는 세 번째 사례입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예산안 수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재석 262명 중 찬성 248명으로 가결했습니다. 수정 예산안은 정부 원안에서 4조 3천억 원이 감액되었고, 이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하여 총지출 규모는 정부안인 728조 원을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국민
      2025-12-02
    • 비대면 진료법·지역의사제법 국회 본회의 통과...의료 시스템 대변화 예고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과 지역의사제법(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대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2010년 처음 논의된 지 15년 만에 비대면 진료가 제도화되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비대면 진료는 약 5년 9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돼 오다 이번에 제도화됐습니다. 비대면 진료 운영은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하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이용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예외를 둡니다. 비대면 진료 중개 매체에 대해서는 신고제 및 인증제가 도입되며,
      2025-12-02
    • 홍라희, 삼성물산 지분 1.06% 이재용 회장에게 전량 증여...'뉴삼성' 체제 강화 및 상속세 마무리 포석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 전량(1.06%)을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합니다. 삼성물산은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인 만큼, 이번 증여는 이 회장의 '뉴 삼성' 체제에 힘을 실어주고 지배력을 공고히 하려는 상징적인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삼성물산은 2일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180만 8,577주(지분율 1.06%)를 이재용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증여로 이재용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기존보다 높아진 20.82%가 되며 홍 명예관장의 지분은
      2025-12-02
    • "지역의사제 2028학년도 시행 목표" 정은경 복지부 장관, 의대 정원 증원 시사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년 동안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는 지역의사제를 늦어도 2028학년도에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계 초미의 관심사인 의과대학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 초까지 결론을 내리되, 새로 설립될 공공의대 정원은 일반 의대와 별도로 증원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1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역의사제 시행 시기를 "2027학년과 2028학년도 (두 해 모두) 열어놓은 상황"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게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의사제 법안은 의대 신입생을 지역의사
      2025-12-02
    • 남산 '글로벌 명소' 재탄생...서울시, '5분 곤돌라'와 '360도 전망대' 추진
      서울시가 남산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재정비하기 위해 총사업비 1,500억 원을 투입해 '더 좋은 남산 활성화 계획'을 2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세계 5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계획의 핵심은 지하철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약 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남산 곤돌라를 2027년까지 설치하는 것입니다. 현재 곤돌라 설치는 기존 케이블카 운영사의 소송과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공정률 15% 상태에서 중단되었으나, 시는 승소할 경우 즉시 공사를 재개하여 202
      2025-12-02
    • '최고위 잔류' 서삼석 변수...民, 전남지사 후보 선출 '요동'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최고위원에 남기로 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출마의 뜻을 접었습니다.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쟁이 4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변수'로 등장한 서삼석 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출마의 뜻을 접었습니다. 서삼석 의원은 "당을 이끌어야 할 지명직 최고위원으로서 단체장 출마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삼석
      2025-12-02
    • 검찰개혁추진단, 공소청법 초안 마련...'범죄 수사권' 완전 삭제 추진
      검찰청 폐지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인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 추진단이 공소청법 초안을 마련하고 대검찰청 등 관련 기관에 의견 조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일 추진단은 전날 법무부를 거쳐 대검찰청 등에 공소청법 초안을 보냈습니다. 초안은 검찰청을 공소청으로 전환하고, 현행 검찰청법에 명시된 검사의 직무·권한에서 '범죄 수사' 및 '범죄 수사 개시'를 삭제하여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것입니다. 또 구속영장을 포함한 영장 청구, 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에 대한 지휘·감독, 공소 제기
      2025-12-02
    • "고등학교 기숙사 폭파"...강원 평창서 협박 메일 신고, 경찰 특공대 긴급 출동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의 한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되어 경찰과 교육 당국이 긴급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55분경 강원경찰청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평창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접수했습니다. 이에 평창경찰서 인력이 곧바로 학교 현장에 급파되었습니다. 경찰은 즉시 남학생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 36명을 별관 체육관으로 대피시키고 기숙사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수색 결과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학교는 기말
      2025-12-02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