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 尹 내란 쿠데타 최초 최대 피해자..이재명 집권, 사면 복권이 순리"[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4-15 13:37:57
    "尹, 검찰 개혁할 것처럼 속이고 총장 취임..조국 잘라내기 '올인'"
    "윤석열발 1차 검찰 쿠데타, 결국 내란 쿠데타까지..파면, 1차 단죄"
    "압도적 정권교체, 내란 뿌리까지 정리..'피해자' 조국, 회복 있어야"
    "통합 선대위 구성, 일체 다른 조건 없어..오직 대선 압승 위한 것"
    ▲ 1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

    조국혁신당이 '압도적 정권교체'를 내걸며 이번 조기대선에서 독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혁신당 씽크탱크 혁신정책연구원 원장과 광주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왕진 의원은 "윤석열 내란 쿠데타의 최초, 최대 피해자는 조국 대표"라며 "이재명 전 대표가 집권하면 조 대표를 사면 복권하는 게 순리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서왕진 의원은 오늘(1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정권 교체 이후 조국 대표의 사면 복권과 관련한 질문에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 조국 대표가 지금 감옥에 들어가 있는 핵심 원인은 그리고 이번 내란의 근본 출발은 2019년 윤석열발 검찰 쿠데타였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기억하시겠습니다마는 윤석열이 검찰총장 될 때는 자기가 검찰 개혁하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되고 나서, 되자마자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자를 샅샅이 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슨 심각한 경제범죄가 있는 것처럼 시작했다. 그게 없자 나머지를 다 샅샅이 털어서 사실상 물러나게 만들고 정권을 흔들었지 않습니까"라고 서 의원은 당시를 복기했습니다.

    이어 "그게 이제 2019년 검찰 쿠데타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로 대통령까지 당선되고 이번 내란까지 연결된 것이 저는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보면 이번 내란과 헌재의 파면 선고를 통해서 윤석열 검찰독재그룹이 시도했던 검찰발 쿠데타와 국정 파탄에 대한 총체적인 심판이 파면 선고로 내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피해를 봤던 많은 사람들에 대해선 당연히 회복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윤석열 파면 선고 이후에 조기 대선을 통해서 정권 교체가 된다면 가장 대표적인 피해자인 조국 대표도 당연히 회복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조 대표에 대한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서 의원은 다만 "그렇지만 그런 부분은 새로운 대통령, 새로운 정부의 사면 권한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라며 "저희들이 미리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몸을 낮췄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근데 어쨌든 조국 대표 사면 복권이 내란 종식의 한 면을 완성을 하는 거고 순리다. 그런 말씀인 거네요"라고 묻자 서 의원은 "저희는 그렇게 해야 할 정당성, 역사적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서 의원은 한편, 혁신당이 대선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선 "이번 조기대선은 조국혁신당 자체의 어떤 가치나 지향을 소개하는 장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불안해하는 이 내란 상황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가능하게 하는 정권 교체에 모든 힘을 모아서 어떤 변수도 만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권 공동선대위 제안 관련해선 "아시겠습니다마는 선거라고 하는 것은 총력전이지 않습니까. 작은 힘이라도 다 모아서 가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라며 "압도적 정권 교체 차원에서 야권과 이른바 광장 세력까지 다 합쳐진 통합 선대위가 만들어져야 된다. 거기에서 조국혁신당은 그 일원으로 당연히 대선 승리를 위해서 가장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 대선을 이기면 일종의 공동정부 비슷하게 가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건가요?"라는 질문엔 서 의원은 먼저, "정권 교체 이후에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내란 세력을 압축적으로 완전히 빨리 정리하는 작업이 1차적으로 필요하지 않습니까"라며 "그다음에 거기서 그쳐서는 안 되고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위기나 사회적 불평등,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대개혁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려면 한국 사회의 대개혁을 바라는 모든 세력이 새 정부에서 힘을 모아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새 정부는 그런 변화와 가치를 추구하고 지향하는 모든 세력이 연합한 정부여야 한다"며 서 의원은 '가치 연합'을 강조했습니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그거를 내각을 꾸릴 때 장관 몇 명을 요구하고 말고 이런 차원으로 해석을 하는데"라며 "조국혁신당은 한 번도 그런 차원의 협의나 제안을 한 적이 없고 선거 이후에도 그런 요청을 할 생각이 전혀 없다. 그건 아니고"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먼저 요청은 안 하더라도 하게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만약에 그런 어떤 대연합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당선자와 당이 그런 판단과 제안을 한다면 그거는 진지하게 논의를 하겠지만"이라며 "저희들이 무슨 조건이나 이런 것들을 미리 제안할 생각도 없고 한 적이 없다"고 서 의원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저희들은 오로지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서 어떻게 보면 민주당보다도 더 열심히 뛰는 조국혁신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우리의 목표"라며 "가장 적극적으로, 가장 앞장서서 대선 승리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서 의원은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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