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마지막 소명' 한덕수, 90% 이상 출마..이재명 꺾을 유일 후보, 시대의 요구"

    작성 : 2025-04-14 17:05:00
    "한덕수, 평생 공적인 삶 사신 분..국가 위기 좌시 안 할 것"
    "트럼프, '대선 출마하시냐' 관심..'뷰티풀 잉글리시' 칭찬도"
    "호남 출신 최초 우파 대선 후보..호남도 박수, 경쟁력 충분"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늘(14일) 국무회의에서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한덕수 대선 차출론'을 주창해 온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총체적인 걸로 봤을 때 지금 국가가 어려우니까 큰 틀에서 출마할 결심을 하신 말씀"이라고 한 총리 출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성일종 의원 오늘 오후 사전 녹화로 진행된 KBC '8뉴스' 인터뷰에서 "한덕수 총리는 늘 공적인 삶을 사신 분이다. 지금 통상 문제에서부터 외교, 안보, 경제가 다 어렵다. 국가가 총체적으로 어렵다. 지금은 국가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덕수 총리가 출마할 결심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초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경제수석을 맡아 IMF를 극복했고 노무현 정부에선 경제부총리와 총리를 지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주미대사를 지내 미국 인맥이 탄탄하다. 미국 경제 관료라든지 오피니언 리더, 또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측근들과 언제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는 게 성 의원의 설명입니다.

    "저번에 트럼프 대통령하고 통화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내 주의에 있는 친구들이 한 대행 얘기를 많이 한다. 출마하시냐'고 물어봤잖아요. '뷰티풀 잉글리시'라고 칭찬했잖아요. 그 이야기가 어떤 의미를 갖겠습니까"라며 "이런 통상 문제, 경제 문제, 세계정세 변화 이런 여러 가지를 봤을 때 한덕수 총리만큼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이 없다"고 성 의원은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퍼센티지로 하면 대선 출마할 확률을 몇 퍼센트 정도로 보시나요"라고 묻자 성 의원은 "지금 굉장히 고민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며 "고민의 시간이 끝나면 결심을 하실 거다. 퍼센트로 따진다면 90% 이상 넘는다고 봐야죠"라고 답해 한 총리의 대선 출마를 사실상 거듭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등록이 오늘과 내일 끝나는데 물리적으로 국민의힘 후보 등록이 가능하겠냐. 관련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된 뒤 우파 빅텐트, 우파 후보 단일화 얘기가 나온다. 한 총리가 출마한다면 형식은 어떻게 되는 거냐"는 질문엔 "방법은 정치는 모든 게 열려 있는 것"이라며 "대행으로 마무리를 하시고 들어올 수도 있다. 그거는 이제 본인이 판단하실 문제"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한 총리가 출마한다고 하더라도 범우파 단일 후보 선출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선출된다면 대세론을 받고 있는 이재명 전 대표를 상대로 경쟁력이 있을 것인지"는 묻는 질문엔 "한덕수 총리는 전주에서 출생해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기서 다녔다. 후보가 되면 최초로 호남 출신 보수 우파 후보가 되는 것"이라며 "개인적 능력과 성품에 동서 화합, 국가 위기 극복과 발전에 최적임자"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정리하면 개인적 능력에 최초의 호남 출신 보수 우파라는 프리미엄이 더해지면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 그렇게 보시는 거네요"라는 확인 질문에 성 의원은 "그렇습니다"라며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우리 호남도 박수를 치지 않겠습니까"라고 답했습니다.

    "호남은 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새로운 가치를 발전시켜 나가려고 하는 개혁 마인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와 윤석열 정부, 보수 진보 정권을 아우르며 중책을 수행해 온 한 총리를 최초의 호남 출신 보수우파 후보를 만들어 이기면 좌우 대립 해소와 동서 화합, 국가 발전에 굉장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성 의원은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성일종 의원 인터뷰 전문은 오늘 저녁 KBC '8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택★☆★☆★
      택★☆★☆★ 2025-04-14 17:55:05
      진정인가요?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