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본격화..찾아가는 복지센터 운영

    작성 : 2025-04-14 14:51:15
    ▲ 전라남도가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라남도주거복지센터의 모습 [전남개발공사]  

    전남도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본격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생활안정자금은 전세사기 피해자 1인당 1회 100만 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1차 지원에서 피해자로 확정된 6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6,5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신청은 각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접수했으나, 최근 전라남도주거복지센터 개소 이후에는 센터에서 직접 피해 상담부터 접수, 지급까지의 절차를 일원화함으로써 피해자들의 행정상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신청은 5월 30일까지 선착순 접수 중이며, 서류는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전라남도주거복지센터에서는 지리적으로 불편을 느끼고 있는 전남 동부권 전세사기 피해자의 상담창구 접근성 개선 요구를 추가 반영해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법률 분야의 변호사와 법무사, 부동산 분야의 공인중개사와 행정 지원을 담당하는 주거복지센터 실무자가 함께 참여해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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