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근희 작가 초대전..《사물, 시간을 품다》 개최

    작성 : 2025-04-14 09:21:19 수정 : 2025-04-14 09:21:43
    오는 20일까지, 광주 우제길미술관
    '사물에 스며든 시간의 결' 14점 선봬
    절제된 색채 언어로 영원의 순간을 포착

    ▲ 서근희 작가 초대전《사물, 시간을 품다》포스터

    따뜻하면서도 절제된 색채 언어로 감동을 전하는 서근희 작가의 초대전 《사물, 시간을 품다》가 오는 4월 20일까지 광주광역시 우제길미술관(관장 김차순)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박경식, 김민경 큐레이터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되었으며, 서근희 작가의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서근희 작가 - 기억2

    서근희 작가는 최근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주목받으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내면의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며, 현대미술의 실험성과 전통 기법의 조화를 통해 한국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서근희 작가 - 기억3

    서근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은 흐르고 사물은 변화하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은 오래도록 우리 곁에 머문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제1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서양화 작품 14점은 그러한 영원의 순간을 포착하며, 관람객이 익숙한 사물을 통해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되새길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했습니다.

    서근희 작가는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관객과의 교감을 추구합니다.

    ▲ 서근희 작가 - 기억4

    그의 작업은 개인의 내면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연결하며, 문화적 동질성과 다양성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이끌어냅니다.

    박경식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익숙한 사물에 스며든 시간의 결을 따라가며, 관람객 각자의 기억과 감정이 예술로 되살아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사물 너머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의 깊이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