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농기계 사망사고가 가장 많은 전남도가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가입대상 농기계는 지난해 12기종에서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가 추가된 14기종입니다.
올해부터 블랙박스 장착 트랙터에 보험료 3% 할인, 트랙터와 경운기 동시 보험 가입 시 보험료 3% 할인 등이 적용됩니다.
'대물배상책임'은 최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적재농산물위험'이 최대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보장범위도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농기계 종합보험에는 1만 7,256 농가·3만 6,220대의 농기계가 가입, 모두 2,842건, 95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습니다.
관련 문의는 인근 시·군과 농협에 하면 됩니다.
지난 2023년 전남에서는 모두 135건의 농기계 사고로 9명이 숨졌습니다.
발생 건수는 전국 3위, 사망자는 전국 1위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