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했더니 태극기로 '퍽'..서울구치소 앞 尹지지자-면회객 '폭행'

    작성 : 2025-02-18 09:16:29
    ▲지난 5일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와 일반 면회객이 싸우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7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5시쯤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서로 때리고 밀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당시 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벌이던 B씨는 지인 면회를 온 A씨가 현장을 지나가며 "시끄러워서 통화를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들고 있던 태극기로 A씨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도 이에 B씨를 밀치는 등 대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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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인구
      허인구 2025-02-18 10:23:11
      정신줄 놓은 탄핵반대자들은 공권력도 무시합니다
      먼저 때린 놈을 강력처벌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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