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동지' 김태년 "이재명 악마 이미지, 억울..참 강인, 집권, 尹 망친 나라 살려야"[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2-18 18:45:01
    "정치 입문 전부터 같이 활동, 36년 지기..유쾌, 권력에 굴복 안 해"
    "검찰 통해 탈탈 털어 온갖 혐의 덕지덕지, 악마 만들어..되게 억울"
    "민주당 집권하면 코스피 3천 대 갈 것..원래 경제 유능, 금방 증명"
    "'관세 폭탄' 트럼프, 쫄 필요 없어..'文 정부 자산' 승계, 극복 가능"
    "국가 역량 총결집, 위기를 기회로..실력으로 입증, 국민 저력 믿어"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의 힘은 민주당이 우클릭을 했다며 경제중심정책을 비난하는데 민주당은 원래 경제 중심 정당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련의 우클릭 행보에 대한 지적과 비판에 대한 반박인데, '여의도초대석', 민주당 경제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5선 중진 김태년 의원과 관련 얘기 두루,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태년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고향이 순천인데 저희가 '여의도초대석'에 좀 너무 늦게 모신 것 같습니다. 처음 오셨는데 간단한 인사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태년 의원: 아무래도 이제 고향에 송출되는 방송이니까 처음 오기는 했습니다마는 그래도 고향에 온 것 같은 그런 친근함, 포근함 이런 게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이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유재광 앵커: 지역구가 성남이고 17, 19, 20, 21, 22대, 5선 지금 하고 계신데.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이나 경기지사 시절부터 좀 잘 아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김태년 의원: 그 전부터 알죠.

    △유재광 앵커: 어떻게 아셨어요?

    ▲김태년 의원: 20대 때부터 저도 이제 성남에서 재야 운동, 청년 시절부터 시민운동 했었고 또 이재명 대표께서는 성남에서 나지는 않았지만 성남에서 자랐고 또 사법시험 합격하고 연수원 졸업하고 나서 바로 젊은 날 성남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잘 알고 지냅니다. 같은 단체에서 시민단체에서 활동도 했었고요. 정치 입문 시기도 비슷합니다. 저는 처음 선거 나간 게 2004년도 총선에 나갔었고 그리고 당선이 됐고, 이재명 대표는 2006년도 지방선거에 성남시장으로 출마를 했었죠. 물론 그때는 낙선하기는 했지만.

    △유재광 앵커: 정치하기 전부터 그럼 두 분이 아셨던 거네요. (네.) 사람을 이렇게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인간적으로 그리고 정치인으로 이재명, 어떤 사람인가요? 궁금한 사람들이 많은데.

    ▲김태년 의원: 말씀하신 대로 한마디로 어떻게 사람을 딱 규정하겠습니까마는, 제가 지금 횟수로 보니까 한 36년쯤 된 것 같아요. 강인한 사람입니다. (강인하다.) 강인한 사람입니다. 의지가 아주 강인한 사람인데. 인생 스토리를 보더라도 그렇고요. 그리고 근데 이제 우리가 술자리도 자주 하고 했었는데 또 일상생활에서는 되게 유쾌하고 명랑한 사람이기도 해요. 근데 가장 이제 제가 이재명 대표하고 오랜 인연 속에서 이렇게 보면은 절대 권력에 굴하지 않는, 굴복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죠.

    △유재광 앵커: 근데 이재명 대표처럼 정치적으로 인간적으로 이렇게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분도 참 드문 것 같은데. 이거는 왜 그렇다고 보세요? 그러면.

    ▲김태년 의원: 호는 아무래도 이제 성남시장 8년 그리고 경기지사 4년 하면서 보여준 어떤 지도력 또는 행정력 '일 참 잘한다' 이런 평가를 가지고 되게 좋아하시는 국민들이 많고요. 불호는 제가 보기에는 조금 억울한 측면들도 있어요. 그러니까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집요하게 이재명 대표를 타깃으로 해서 하여튼 이런 표현이 어쩔지 모르겠지만 악마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했지 않습니까. 검찰을 통해서 아주 그냥 탈탈 털어 가지고 아주 온갖 혐의를 덕지덕지 붙여가지고 지금 기소하고 재판을 받게 하고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 만들어진 그런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요. 이 점에 있어서는 저는 가까이서 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되게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만들어진 이미지다 라는 말씀인가요?

    ▲김태년 의원: 만들어놓은, 만들고 싶어 하는 이미지 그러니까 반대쪽에서.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정성호 의원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가 집권을 하더라도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거다" 이렇게 강조를 하는데. 그런데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아니 본인이 당한 만큼, 조국 이재명이 당한 만큼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뭐 그런 기대도 있는 거 아니에요?

    ▲김태년 의원: 글쎄요. 그건 이재명 대표께서 본인이 지금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의 삶이 얼마나 엄중한데, 무슨 뭐 정치 보복이나 하면서 시간 보낼 여유가 어디가 있느냐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한중의원연맹 의장 맡고 계신데 지난주 중국을 방문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일로 다녀오신 건가요?

    ▲김태년 의원: 지금 이제 12월 3일 내란 계엄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 지금 정부 기능 특히 외교 기능이 많이 약화가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경제 세계 10위권의 어떤 경제 대국 그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였던 대한민국에서 뭐 상상할 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거거든요.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왜 이러나' 이런 대외신인도 문제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제 우원식 국회의장이 미국, 일본, 유럽에는 두 파트로 해서 의회 대표단을 보내가지고 그 나라들의 각계 사람들에게 또는 정치 지도자들에게 대한민국 끄떡없다. 사법적인 질서와 또는 절차를 가지고 단죄할 부분은 단죄하고 또 정상적으로 정치 절차가 진행이 될 것이다. 그래서 금방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이미 회복되는 과정에 있고, 더 강하게 회복될 것이다 라는 것을 이제 설명하기 위해서 대표단들을 좀 보냈었어요. 중국도 이제 보내기로 되어 있었는데. 마침 하얼빈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렸어요. 그래서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우원식 의장을 초청을 했는데. 만약에 그게 없었으면 이제 제가 대표단 단장으로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그리고 이제 시진핑 주석과의 어떤 면담까지 확정이 되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시진핑 주석이 한국 국회의장 만난 게 10년 만이라고 하던데.

    ▲김태년 의원: 네. 그렇습니다.

    △유재광 앵커: 현지 언론들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고.

    ▲김태년 의원: 예, 그 CCTV에 이게 CCTV가 중국중앙TV잖아요. 채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번에 제일 첫 번째 머릿기사로 보도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관련해서 중국 안보 위협 부정선거 개입 의혹, 이걸 의혹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런 거를 계엄 사유로 들었는데. 이거는 본인이 실제로 그런 일이 있다고 믿는 걸까요? 아니면 사후적으로 그렇게라도 믿는 걸까요? 그냥.

    ▲김태년 의원: 글쎄요. 그게 두 개 다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러니까 이게 이제 극우 유튜브들을 통해서 아주 막 그 주장이 있었고 또 이게 막 확산이 됐었는데. 아시다시피 윤석열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에 완전히 심취해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 그렇게 세뇌당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한편에 있고요. 또 어떻게 보면 불법적인 위헌적인 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또 사후적으로 이유를 더 이렇게 만들어낸 또 이런 측면도 있는 것 같고요.

    △유재광 앵커: 중국에서는 혹시 이번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과 탄핵심판 어떻게 보고 있는지 혹시 뭐 말이 조금이라도 나온 게 있었나요? 나눠보신 게 있을까요?

    ▲김태년 의원: 이제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제 우리가 중국 측을 만나면 한국 민주주의 끄떡없다. 민주적 절차 또는 사법 절차에 의해서 다시 회복될 것이고 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복원된다. 이제 이런 설명을 해요. 중국은 이게 한국의 내적 문제이기 때문에 평가하지 않는다. 다만 이 문제를 이 일을 중국의 어떤 개입 또 중국의 어떤 관여 이렇게 몰아가는 것에 대해서 그건 바람직스럽지 않다. 그 측면은 되게 불편해하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민주당 경제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 맡고 계신데. 앞서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은 원래 경제 중심 정당이다'라고 강조를 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민주당이 집권하면 특별한 변화가 없어도 코스피 지수 3천 대 갈 거다" 그렇게 또 강조를 했던데. 시장 공정성 확대, 코리아 디스카운트 안보 불안 해소 이 두 가지 이유를 들던데. 이제 민주당이 집권하면 코스피가 3천 가는 건가요?

    ▲김태년 의원: 예. 그러니까 보시면 아시겠지만 왜 이제 이재명 대표가 자신 있게 그 이야기를 하냐면 역대 정부의 경제 성적표를 보면 압니다. 역대 정부의 그러니까 저기 국민의힘 계열이 정권을 책임졌던 정부를 책임졌던 시기 그런 때하고 우리 민주당이 정부를 책임졌던 시기를 보면은 민주당이 정부를 책임졌던 시기가 훨씬 더 경제 성적표가 실제로 좋아요. 그건 뭐 실증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훨씬 더 유능하게 그리고 대한민국이 가야 될 어떤 비전 이걸 명확하게 하면서 목표를 명확하게 하면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일에 우리 민주당이 훨씬 더 유능하다. 이런 뜻을 표방한 거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어떤 산업 경쟁력 이를 통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문제 그리고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하는 문제 또는 혁신을 통한 성장 그리고 어떤 포용성을 강화하는 사회 이런 것들을 잘 이루게 되면 우리의 어떤 경제체질이 좋아질 거고 또 우리 기업가치가 더 높아질 거기 때문에 충분히 3천 올라갈 수 있죠. 지금 우리 주식 가치는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 어제 회의에서도 중산층 상속세 완화, 상속세법 개정안 같은 거. 그다음에 상법 개정안 같은 것도 주주. 소액 주주 권리 강화 이렇게 언급을 많이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저거 다 조기 대선 치러지면 그거 위장 아니냐' 그렇게 지금 비판을 하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세요?

    ▲김태년 의원: 상속세만 갖고 이야기를 해볼게요. 그걸 이제 자꾸 뭐 위장이다 뭐 이렇게 비판을 하던데. 당장 같이 논의해서 법을 내면 되지 않습니까? 그런 이야기할 필요가 없잖아요.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하는 상속세 개편 문제는 세제 합리화 차원에서 봐줘야 되는 겁니다. 우리 민주당이 슈퍼 리치 초고소득층의 세금을 상속세를 내리자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건 아니고요. 중산층 예를 들면 지난 기간 동안에 집값이 많이 올랐지 않습니까. 물가도 많이 올랐고. 그런데 이제 배우자가 상속을 받아야 되는데 같이 살다가 부부가 함께 살다가 이제 한 분이 돌아가시고 한 분이 상속을 받게 되었는데. 딸랑 집 한 채이기 때문에 세금 낼 돈 상속세 낼 돈이 없어서 집을 팔아야 된다. 이렇게 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제 그게 주 집값 비싼 걸 하는 게 아니고 서울 기준으로 보면 한 18억 원 이하 정도 그런데 이제 서울 대부분의 상당히 많은 지역에서 18억 정도 하지 않습니까. 그 정도에 맞춰서 설계를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세제 합리화 이렇게 보시면 그러니까 세제의 합리성을 강화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유재광 앵커: 근데 국회 예결위 간사도 하셨고,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하셨고, 원내대표까지 두루 하셨는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쫄 필요 없다' 이런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셨던데. 쫄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지금.

    ▲김태년 의원: 트럼프가 이제 다시 들어서면서 지금 막 무차별적으로 관세 폭탄을 퍼붓고 있고 우리 경제에 상당한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죠. 더구나 우리가 이제 한미 FTA를 통해서 대부분의 무역 상품들이 무관세로 지금 수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더더욱이나 미국 같은 경우에는 중국과 함께 우리가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이고 또 최대 교역국인 것 또한 사실이니까요. 근데 이제 트럼프 들어서면서 물론 트럼프 전에도 뭐 그렇긴 했습니다마는 '마가' 미국 우선주의 그리고 극단적인 어떤 자국 이익주의 그리고 보호무역 이제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면서 어쨌든 우리 경제 또 우리 산업에 부담이 되고 있는 건 사실인데요. 그래서 이제 국가 총력 대응 체계가 지금 필요한 거예요. 기업과 정부와 국회가 총력 대응을 통해서 이 위기를 극복을 해내야 되는 건데요. 다행히 이제 우리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트럼프 1기 때 했던 집권을 했던 정치집단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경험이 있어요. 트럼프 1기를 상대해 봤던 경험. 그때 얼마나 많은 공세들이 있었습니까. 뭐 한미 FTA도 개정하자고 그러고 그다음에 주한미군 주둔비도 더 대폭 올려 5배 올려달라고 그러고. 막 그때 그랬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드 배치 이후에 중국의 어떤 경제보복 그리고 일본의 반도체 관련한 수출 규제 그리고 여러 가지 공급망 문제 이런 것들을 다 다뤄보고 이겨내고 헤쳐 온 경험을 우리 민주당이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경험과 또는 인적자원 이게 이제 쌓여 있어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이런 생각에서 위기이긴 하나 우리는 극복할 의지와 능력이 있으니 쫄지 말자.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죠.

    △유재광 앵커: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이재명 대표 외교안보좌관 임명 이런 것도 사실상 이제 집권을 하게 되면 그쪽을 이렇게 상대할 창구 같은 걸로 확보하려고 지금 이렇게 하는 측면도 있는 거죠.

    ▲김태년 의원: 방금 말씀드렸던 우리가 트럼프 1기 당시 이제 집권기간 동안에 그런 파고들을 헤쳐 오면서 쌓여진 경험들, 이건 충분히 살려야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런 인적 자원들을 잘 활용해야 되고요.

    △유재광 앵커: '경제는 민주당', 22대 국회에서 이런 의원 공부 모임을 조직했다고 들었는데. 이거 뭐 어떤 모임인가요?

    ▲김태년 의원: 이게 이제 제가 21대 때부터 해왔던 거예요. 제가 21대 때 원내대표 그만두고, 우리가 이제 정권 잃고 나서부터 맡은 게 민생경제특위 위원장을 오랜 기간 맡아서 해왔는데요. 그러면서 여러 가지 경제 현안이나 이슈나 또는 정책들을 다뤄왔었는데. 일단은 우리 의원들이 경제에 좀 민감했으면 좋겠다. 경제 문제에. 그리고 유능해졌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공부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경제는 민주당'이라고 하는 공부 모임을 계속해 왔었고, 22대 때 들어서 이제 22대가 되니까 초선 의원들도 많이 들어오시고 해가지고 더 이제 확대해 가지고 공부 모임을.

    △유재광 앵커: 주 1회 이렇게 모여서 강사 불러서 공부하는 건가요?

    ▲김태년 의원: 예, 예. 여러 가지 다양한 이슈들과 관련해서 공부를 하고 있죠. 우리 민주당이 지금 172명인데, 의장님 빼면 171명인데, 108분이 의원으로 지금 가입을 해 있어서 최대 공부 모임이고. (민주당 내 최대 조직인가요.) 최대 공부 모임이고 출석률도 아주 좋아요. 뭐 작게는 한 50에서 한 80여 분이 그 바쁜 와중에도 참여를 하고 있고. 여기에 이제 제가 이 공부 모임을 오픈을 해놨거든요. 아무나 와서 들을 수 있도록 해놨더니 의원들뿐만 아니라 보좌진들도 많이 오고 그리고 기자들이 많이 와서 공부를 해요. 이건 뭐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그래서 한번 할 때마다 자료집을 한 150권 정도 만드는 데 모자라요.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 집권하면 경제부총리 가시는 건가요?

    ▲김태년 의원: 아휴 그런 말씀을.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마무리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태년 의원: 지금이 이제 대전환의 시기입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우리가 지금 AI 시대까지 직면해 있는데요. 이런 중요한 시기에 국가적 역량을 하여튼 결집시켜서 위기적인 요인들은 극복하고 오히려 이걸 기회로 만들어내는 어떤 힘, 지혜 이런 게 필요한데. 12월 초에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위헌적인 또는 불법적인 그런 내란 계엄 때문에 우리가 지금 더 어려워진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역사를 놓고 보면 우리가 수많은 위기를 겪어 왔습니다. 그걸 극복해 온 우리의 그런 역량들 저력들이 저는 충분히 발휘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다시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세우고 또 경제적으로 놓고 보더라도 아주 강한 나라를 경제적으로도 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우리는 저력이 있다. 그래서 힘들지만 힘냅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재광 앵커: 의원님, 종종 모셔서 좋은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태년 의원: 예. 고맙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김태년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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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L(NPL고수) 2025-02-18 21:52:40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간신배들 이재명 똘마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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