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계엄·폭동 옹호 국민의힘, 내란 공범당 본색 '해체가 답'" [와이드이슈]

    작성 : 2025-01-24 17:55:02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 강성 지지자들의 법원 침탈과 난동과 관련해 폭도들의 폭동을 부추긴 국민의힘은 해체가 답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3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목포시)은 "18일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의 존립 근거를 흔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1980년대 90년대의 격렬한 반정부 투쟁, 민주화 투쟁이 벌어질 때도 사실 사법부에 대해서는 건들지 않았다. 간간이 군부 독재에 편승하는 사법부의 일원들에 대해서 그러지 말라고 경고하는 차원에서의 항의였지 어떻게 재판정에 들어가서 깨부수고 영장 판사를 찾아내서 죽이겠다고 하는 이런 일들이 백주 대낮에 벌어질 수 있는지 저희들은 황당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폭도들이 폭동을 일으키는데 부추기는 세력이 있었다는 거 아니냐"며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배경으로 "실제로 국민의힘이 비상계엄 해제 거부하고, 탄핵을 반대하고, 그다음에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고 하는 공수처를 한남동 관저 앞에서 몸으로 막아서고, 그러면서 탄핵 반대 집회장에 가서 폭도들을, 극우 세력들을 준동하는 발언을 하고 '훈방 조치 될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이런 거짓말을 통해서 오히려 이 폭도들이 폭동을 일으키는데 어떤 주저함이 없게 만들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폭동을 부추기는 세력으로서의 국민의 힘이 민주 국가에서 정당한 정당이냐, 정상적인 정당이냐 이런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진짜 내란 공범 당이라고 하는 이 본색을 그대로 드러낸 것 아니냐. 그런데 그 이후에도 사과나 반성이 없다"면서 "(오히려) "경찰이 잘못했다"고 말한다. 이런 당이 존속해야 되는지 사실 우리 국민, 유권자들이 정말 심각하게 판단해야 될 것 같다. 저는 국민의힘은 해체하는 게 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때문에 "(국민의힘이) 윤석열과 딱 단절하고, 해체하고, 새롭게 보수 정당으로서 출발하는 게 오히려 더 이 상황에 맞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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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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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봉성
      신봉성 2025-01-24 21:38:19
      탄핵 예산 입법 짜집기당 원인제공 원흉부터 처단하고나서 주둥이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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