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로컬라이저 조성 당시 한국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작성 : 2025-01-21 22:24:17 수정 : 2025-01-21 22:26:47
    ▲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연합뉴스]

    무안국제공항 방위각시설 개량 사업 당시 국내 공항 안전 책임자였던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손 전 사장이 이날 경기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 전 사장은 지난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 이른바 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졌던 인물입니다.

    이 사업으로 지어진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주항공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손 전 사장은 경찰대학장 출신으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2018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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