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지구 즉각 공격 지시…휴전 19일 만에 긴장 고조

    작성 : 2025-10-29 06:39:08
    ▲ 28일(현지시간) 하마스 대원들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한 구덩이에 들어가 시신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하마스가 인질 시신 송환을 지연하자 가자지구에서 즉시 강력한 군사작전을 지시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 성명에 따르면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엄중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후, 가자시티 북부에서 공습이 진행돼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가자 민방위대가 전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공습 사실을 사전에 통보받았다고 익명의 관리를 통해 밝혔습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합뉴스]

    이번 공격은 지난 9일 휴전 합의 이후 19일 만에 발생하며 휴전 유지에 큰 위기를 드러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시신 송환을 의도적으로 늦추고 거짓 보고를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반면, 하마스 정치국 수하일 알힌디는 이스라엘이 합의를 위반했다며 시신 송환 지연은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군사 충돌이 확대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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