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24도 '포근'..중부 지방에 '황사비' 내린다

    작성 : 2025-04-07 17:40:44
    ▲ 포근한 봄 날씨에 피크닉을 나온 시민들 

    화요일인 8일 전국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고, 일부 지역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황사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제주 14도, 대구 11도 등 5~13도로 전날보다 4~5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제주 22도, 대구 23도 등 16~2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산불 예방 등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기온은 광주 10도, 순천 8도 등 7~11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22도, 목포 16도, 순천 23도 등 15~2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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