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사업을 수행할 17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대학은 창업 밸리 조성 등 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7일 광주시는 △인재 스킬업 △기업 밸류업 △지역사회 그로우업 △대학 이노업 △범부처·초광역 브릿지업 등 5대 업 프로젝트, 14개 단위과제를 수행할 17개 대학을 선정·발표했습니다.
광주시는 대학별로 선정 결과를 통지하고 이의신청 기간 10일 거쳐 이번 달 말쯤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선정된 대학은 사업 신청을 하지 않은 광주 광신대를 제외한 전남대와 조선대 등 광주 지역 17개 대학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5년간 3,750억 원을 광주시에 주고 각 대학에 편성하도록 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RISE 사업에 예산 749억 원을 투입합니다.
2029년까지 교육, 산업, 문화·복지·정주를 연계하는 라이즈 생태계를 조성해 창업 기업을 3만 5천 개로 키우고, 20%대에 머문 정주 취업률을 4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대학 내 시설을 이웃 대학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공유체계를 갖춰 지역 대학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의 취·창업 및 지역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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