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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조선대 의대생도 대거 복귀..출석 여부가 관건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들이 대거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31일 전남대는 전날 저녁 8시 의대생 비대위가 의대생들의 일괄 복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 의대생들도 전원 복귀로 기조를 선회하고 이날 오전 대학 측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학기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 휴학 신청자는 각각 697명, 689명입니다. 군 휴학 등을 제외한 동맹 휴학계를 반려한 두 대학은 지난 28일까지 미복귀 시 제적처리 방침을 정했습니다. 두 대학은 모두 공식적인 복학 신청 기한을 넘겼지만, 대규모 제적을 피하기 위해 학생들의 복
      2025-03-31
    • 빅5 등 의대생 속속 복귀..전남대는 '제적' 예정 통보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쏘아 올린 의대생 '복귀 신호탄'이 의대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학교 의대생들은 미등록 휴학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대학 등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울산대 의대는 군 휴학자 등을 제외하고 100%에 가까운 학생들이 등록했거나 할 전망입니다. 성균관대와 가톨릭대 의대생들도 등록하기로 결정하면서 복귀 대열에 합류하는 의대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강경파 의대생은 복학 신청을 하더라도 수업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
      2025-03-29
    • "돌아와라"..전남대·조선대 의대 복귀 '데드라인' 연장
      미복귀 시 제적 방침을 정한 조선대와 전남대 의대가 복학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의 복학 기류 속에서 최대한 학생들을 끌어모으려는 조치입니다. 27일 조선대는 복학 마감 기한을 이날 오후 5시에서 28일 자정으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개강 당시 복학한 학생은 30여 명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복학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면서, 제적 처리 기준인 28일 자정까지로 접수를 연장했습니다. 조선대 관계자는 "복학을 독려하기 위해 의대 학장 주재로 27일 의대생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며 "유의
      2025-03-27
    • "전남대를 글로컬 명문대로"..이근배 총장 취임
      제22대 전남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근배 총장이 글로컬 대학 선정 의지를 다졌습니다. 전남대는 26일 학내 민주마루에서 이근배 신임 총장에 대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전남대를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952년 창학이념을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대학교를 더욱 굳건히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한 이 총장은 전남대 교수로 24년간 재직하면서 전남대 직선제 초
      2025-03-26
    • 전남대 의대 '제적 절차' 돌입..조선대 막판 설득
      【 앵커멘트 】 전남대가 어제 자정으로 예고한 의대생 복학 마감 기한이 지났습니다. 전남대는 복학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 제적 절차에 나섰고, 28일 자정을 마감 시한으로 밝힌 조선대는 설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대가 마감 시한까지 복학하지 않은 의대생에 대해 제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대학은 미복학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지서를 보낸 뒤 열흘 동안 제적 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을 받습니다. 복학할 수 있는 데드라인은 다음 달 둘째 주쯤으로 예상됩니다. 기한 내 복
      2025-03-25
    • '대규모 제적' 현실화..전남대, '미복귀 의대생' 제적 절차 돌입
      전남대학교가 미등록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 절차에 들어갑니다. 25일 전남대는 복학 신청 마감 기한인 전날까지 미복귀한 의대생들에 대해 제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복학 인원 등 세부 현황은 미공개 원칙을 정했지만, 동맹휴학에 참여한 전남대 의대생은 650여 명이며 이 중 복학한 학생은 30여 명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대는 제적 대상자를 확정한 뒤 공휴일을 제외한 열흘 동안 제적 처분 방침을 개별적으로 사전 통지할 예정입니다. 사전 통지 기간 학생들은 제적 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2025-03-25
    • "인재 유출 막아야"..지역과 대학 'RISE'로 살 길 찾는다
      【 앵커멘트 】 올해부터 5년간 지자체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RISE 사업이 시행됩니다. 그동안 교육부가 주도해 온 대학의 재정 지원을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자체에 맡긴 건데, 대학과 광주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가 광주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광주시가 14개 RISE 수행 과제를 제시했는데 이 중 12개에 공모해 최대 170억여 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이를 통해 학생 창업 지원과 AI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
      2025-03-21
    • "더는 못 봐준다" 전남대·조선대, 의대생 휴학계 반려
      【 앵커멘트 】 조선대학교가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고 교정으로 복귀하지 않으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도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의 결의에 따라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의대생들이 돌아올지 여부입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선대학교가 휴학생 689명 중 군 입대 등 학교가 인정하는 사유를 제외하곤 모두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기한 내 수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마감 기한이 경과하면 학칙대로 하겠다"고 경고
      2025-03-19
    • 전국 40개 의대 "집단 휴학계, 모두 반려한다"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복학 데드라인인 이달 말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학칙대로 조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19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집단 휴학을 위한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겠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총장들은 유급이나 제적 등 사항이 발생하면 학칙에서 규정한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조선대는 이날 오전 이미 의대생이 제출한 휴학계
      2025-03-19
    • KBC광주방송-전남대학교, 지역 혁신 성과 창출 업무협약
      전남대학교와 KBC광주방송이 지역 혁신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위해 협력합니다. 전남대는 19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김양현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와 KBC광주방송 류영현 대표이사, 김효성 보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30 및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지역 혁신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역량·전문성 공유 △산학협력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신
      2025-03-19
    • 전북대 의대, 휴학계 '모두 반려'..전남대·조선대 "결정 못 해"
      전북대학교가 의과대 학생들이 낸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했습니다. 동맹휴학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18일 전북대는 "학칙에서 인정하는 사유가 아닌 기타 사유로 제출된 휴학계를 이날 모두 반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휴학계를 제출한 전북대 의대생은 총 654명으로, 휴학이 반려되면 수업일수의 4분의 1까지 등록금 납부와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제적 처리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수강신청을 해도 결석이 계속되면 출석 일수 미달로 F 학점을 받고 유급 처리됩니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아직 방침을
      2025-03-18
    • 백기 든 정부 "내년 의대정원 '3,058명' 수용"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의료단체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의대 총장·학장단이 건의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의대생들이 3월 내에 전원 복귀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 부총리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2025-03-07
    • 광주 금남로 이어 '5·18 발원지' 전남대서도 탄핵 반대 집회
      전국 대학가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인 전남대학교에서도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반대 집회 참가자 대부분은 유튜버와 일부 보수단체 회원 등 외부인으로 전남대 재학생은 소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7일 낮 1시 전남대학교 후문에서는 재학생과 총동창회·총학생회 등 구성원들이 모여 '내란 옹호세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불과 1시간 뒤인 오후 2시에 열리는 '부정 선거 조사 촉구' 집회에 대한 맞대응 차원입니
      2025-02-27
    • 이송희 시인 『내 말을 밀고 가면…』 시집 출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송희 시인이 신작시집 『내 말을 밀고 가면 너의 말이 따라오고』(작가刊)를 펴냈습니다. 이 시인은 가람문학상, 오늘의시조시인상, 제20회 고산문학대상 등을 수상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펴낸 『내 말을 밀고 가면 너의 말이 따라오고』는 모두 4부로 나뉘어져 총 64편의 시조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는 시인의 말에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마음을 물들이고 싶다"고 말합니다. 또한 "시는 내게 다리 같고 낡은 책 같고, 지울 수 없는 염료 같다"고 고백함으로써 시인의 삶과 시
      2025-01-13
    • "더는 못 버텨" 등록금 줄인상..광주·전남 대학 '고심'
      대학가에 부는 등록금 인상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강대와 국민대는 올해 등록금을 각각 4.85%, 4.97% 인상하기로 했고,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도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유지돼 온 정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가 대학 재정 악화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대학들도 '등록금 인상이냐, 동결이냐' 양자택일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등록금을 4.9% 인상한 조선대는 올해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호남대도 등
      2025-01-08
    • '日 식민 미화' 김재호 전남대 교수.."즉각 파면해야"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가 일제의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전남대학교 김재호 교수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대학교민주동우회 등 광주·전남 151개 시민사회단체는 6일 전남대 민주마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라이트 김재호 교수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당장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난해 11월 국민의 혈세로 식민지배를 미화하고 민주화를 폄훼한 '한국 경제사 개관'을 배포한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 책의 저자 김재호
      2025-01-06
    • '민주주의 산실' 전남대 교수·학생 "尹 비상계엄 규탄"
      5·18민주화운동의 최초 발원지인 전남대학교의 교수와 학생들이 윤석열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4일 시국선언문 통해 "비상계엄은 5·18 정신과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광주에게 더없이 큰 상처"라며 "군부독재의 부당한 계엄령으로 인해 핍박받은 광주 시민들과 우리의 선배님들을 생각하면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총학은 "비상계엄의 명분과 과정은 분명히 위법했으며, 포고령의 내용 또한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할 소지가 뚜렷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12-05
    • 전남대 환경미화원들, 폐지 모아 장학금 기부..'벌써 8년째'
      전남대학교 환경관리직 노조가 폐지를 모아 마련한 300만 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올해로 8년째로, 누적 장학금만 2,600만 원에 달합니다. 전남대는 지난 15일 대학본부에서 정성택 총장과 환경관리직 김미정 노조지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들 노동조합은 지난 2017년 교내에서 폐지와 헌책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미화원들은 폐지 수익금에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더해 8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
      2024-11-18
    • 전남대 의대생 휴학 승인..조선대도 승인 예정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의대생의 휴학 처리를 각 대학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긴 가운데 전남대학교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받아들였습니다. 조선대학교도 휴학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날 대학본부는 의과대학장과 총장 결재를 거쳐 의대 재적 학생 740명 가운데 653명의 휴학을 승인했습니다. 휴학을 승인받은 전남대 의대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은 합산 2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학생들은 등록금 반환을 요청하거나, 다음 학기로 이월할 수 있습니다. 조선대도 휴학 승인까지 총장 결재만을 남겨두고
      2024-11-15
    • 전남대 교수들도 시국 선언 "국정파탄 책임자, 尹 탄핵한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남대학교 교수들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대 교수 107명은 6일 시국 선언문을 통해 "국정 파탄의 책임자, 대통령 윤석열을 탄핵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국민들이 극심한 고통 속에 하루하루 겨우 버티고 있으나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언론 장악 시도만 혈안이 돼 반민주적 폭거를 자행한다"며 "굴종적 한미동맹 강화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 발언은 국가의 주권을 내팽개치고 한반도를 전쟁의 도가니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설마설마했던 국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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