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9로 패배하며 연승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KIA는 1회초 최형우가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앞서갔습니다.
최형우는 KBO 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1,700타점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키움은 3회말 3연속 안타가 터지며 1점을 반격했고, 1사 만루에서 최주환이 우익수 앞 적시 2루타를 때리며 3-3 균형을 맞췄습니다.
KIA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한준수가 우월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다시 승기를 잡았습니다.
키움은 4회말 김동헌의 좌중간 적시타와 송성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임지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 1점을 더해 4-6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5회초 한 점을 따라붙은 KIA는 6회초 이창진의 솔로홈런으로 6-6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키움은 1사 1,2루 기회에서 임지열이 성영탁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양 팀은 이후 9회까지 추가 득점이 없었고 경기는 그렇게 KIA의 6-9 패배로 끝났습니다.
7연승이 좌절된 KIA는 38승 34패 2무를 기록했고 5위 삼성에 0.5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습니다.
양 팀은 오는 25일에도 저녁 6시 반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맞대결을 치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