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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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서 단독주택 화재..70대 남성 중태
      전남 광양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19일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쯤 광양시 진상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얼굴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져 청주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택 81㎡ 중 3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A씨는 화재 직후 거동이 불편해 곧바로 대피하지 못했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
      2024-11-19
    • 두륜산서 50대 등산객 1.5m 아래로 추락..소방헬기로 응급이송
      전남 해남 두륜산에서 등산 도중 추락한 50대가 소방헬기로 구조됐습니다. 18일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 8분쯤 해남군 두륜산에서 50대 여성 등산객이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호남특수구조대는 소방헬기로 A씨를 구조해 해남 지역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왼팔 골절이 의심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추락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8
    • 광주 쓰레기매립장 화재로 931만 원 재산피해..인명피해 없어
      광주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서 추산 931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7분쯤 남구 양과동 위생매립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4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쓰레기와 파쇄기 등 설비가 타고 건물 25제곱미터가 그을렸습니다. 소방당국은 자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8
    • 보성 플라스틱 자재공장서 불..6,100만 원 재산피해
      전남 보성 한 플라스틱 자재 공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53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플라스틱 배관자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냉각기와 절단기, 인장기 2대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6,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원이 꺼지지 않은 인장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8
    • 전동휠체어 타고 역주행하던 70대, 차에 치여 중태
      전동휠체어를 탄 채 아파트 앞 도로를 역주행하던 70대가 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1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6분쯤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 앞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70대 여성 A씨가 50대 B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현재 의식은 회복했지만 머리와 가슴을 크게 다쳐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역주행하는
      2024-11-18
    • 가사관리사에 이어..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서울시가 외국인을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에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으로 '운수업'을 포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이 건의안을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구인난에 시달린 버스 업계에선 외국인 운전기사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 왔으나 서울시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가 제출한 건의안은 E-9 비자 발급 대상에 운수업을 포함하고 취업 활동 기간을 3년에
      2024-11-18
    • 첫 영하권 날씨..아침 기온 10도가량 '뚝'
      월요일인 오늘(18일) 광주와 전남은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화순 영하 1도, 장성 0도, 광주 2도 등 영하 1도에서 5도 분포로 어제(17일)보다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 9도, 여수 11도 등 8도에서 11도 분포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강풍 특보가 내려진 전남 대부분 해상에서는 오늘까지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2024-11-18
    • 제주도에 몰려든 중국 어선 500척..강한 풍랑에 '긴급 대피'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풍랑이 몰아쳐 이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500여 척이 서귀포 화순항 남쪽 해안으로 긴급대피했습니다. 18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도 남측 어업협정선 인근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500여 척이 서귀포시 화순항 남쪽 연안 1.85㎞ 해상까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이들 어선이 대피한 구간은 화순항을 중심으로 대평리에서 송악산 앞바다까지로 넓게 퍼져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대피한 중국 어선의 규모는 2016년 1월 25일 기상악화로 중국 어선 1,200여 척이 긴급 대피
      2024-11-18
    • 이재명, 1주일 뒤 '위증교사' 선고..또 사법 리스크 시험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직면한 '사법 리스크' 가운데 두 번째 시험대가 될 위증교사 혐의 사건의 선고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전화해 '검사 사칭 사건'과 관련한 허위 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습니다. 과거 이 대표는
      2024-11-18
    • CJ올리브영, 10억 주고 산 '성수역' 병기권 반납..논란 의식했나
      CJ올리브영이 지하철 2호선 성수역명 병기권 반납을 결정했습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성수역 이름 병기권을 반납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해 10억 원을 주고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하도록 낙찰받았습니다. 올리브영은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5층 규모로 K뷰티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줄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를 조성하면서 성수역명 병기권을 따냈습니다. CJ올리브영은 본
      2024-11-15
    •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자신이 관리하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5일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송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범행을 반성하고 증거가 수집된 점, 범행의 경위와 정도, 가족 관계, 초범인 점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 내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
      2024-11-15
    •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백록담서 1.5톤 쓰레기 나와
      한라산 정상 백록담 능선에 많은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됐다는 지적에 따라 진행된 수거 작업에서 1.5톤의 쓰레기가 나왔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5일 백록담 능선 일원에서 5리터 종량제 봉투 100여 개와 포댓자루 1.5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공원관리소 직원 20여 명이 동원돼 수거한 쓰레기 총량은 총 1.5톤 정도입니다. 쓰레기는 등산객들이 나무 데크 밑에 버리고 간 과자봉지, 페트병, 맥주캔, 컵라면 용기 등이 대부분입니다. 한라산 정상 쓰레기 문제는 언론 보도로
      2024-11-15
    • '불법 추심 의혹' 5·18부상자회장 사죄·사퇴 촉구
      5·18부상자회 일부 회원들이 지난 7월 선출된 조규연 회장이 불법 추심 등 불법을 일삼았다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5·18 부상자회 정상화를 위한 원로위원회 등은 오늘(15일) 오후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추심 혐의와 과거 조직 폭력 가담 의혹 등을 제시하며 조규연 회장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조 회장의 사죄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조 회장이 허위 학력을 기재했다고 언급하면서 5·18 부상자회가 하루빨리 잘못을 바로잡고 단체를 재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
      2024-11-15
    • 의대생 단체 "내년에도 투쟁 계속"..3월 복학 불투명
      정부의 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휴학 중인 의대생들이 내년에도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5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확대전체학생대표자 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의 40개 의대 학생회 대표와 학년별 대표자 등 270여 명이 참석해 현 의료대란 사태 등 시국 문제 대응과 향후 협회 행보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대협은 '정부가 초래한 시국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협회의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향한 투쟁을 202
      2024-11-15
    • 60대 환자, 병실서 쓰러진 채 발견..흉기 자해 추정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60대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6분쯤 광주 남구 방림동의 한 종합병원에서 60대 환자 A씨가 병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몸에는 여러 차례 흉기로 상처를 낸 듯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병원으로 즉시 이송된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실에는 흉기와 함께 A씨가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면제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처지를 비관한 것으로 추
      2024-11-14
    • '음주헌터 유튜버' 구속영장 기각..사적제재 논란 지속되나
      【 앵커멘트 】 지난 9월 한 유튜버가 음주운전 차량을 뒤쫓다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사적 제재'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오늘 이 유튜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생방송을 켠 유튜버들과 함께 법원에 나타난 한 남성. 이른바 '음주헌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최 모 씨입니다. 1시간 동안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나온 최 씨는 경찰 호송차에 올라탈 때까지 침묵을 지켰습니다. ▶ 싱크 : 최 모 씨 (음주헌터 유튜버
      2024-11-13
    • "선거 사진, 범죄에 악용"..광주 기초의원 딥페이크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 지역 기초의회 의원들이 자신의 얼굴 사진이 불법 합성된 음란물이 담긴 협박성 전자우편을 받았습니다. 선거와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공개한 의원들의 사진이 범죄에 악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3일 한 통의 전자우편을 받은 광주 지역 한 기초의회 A 의원은 첨부된 영상을 열어보고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진 합성 기술, 이른바 딥페이크 수법으로 자신의 얼굴을 불법 합성한 음란물이었던 겁니다. 전자우편 발신인은 범죄 증거를 갖고 있으니 당장
      2024-11-12
    • '뇌물 의혹' 광산구 공무원, 자체조사서 혐의 부인
      민간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광산구청 간부급 공무원 A씨가 구 자체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광산구는 오늘(11일) 오후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가 자체 감사에서 "해당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고, 관련법에 따라 가족과 지인에게 분양을 소개했을 뿐 불법은 없었다"고 말했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면서 향후 결재권자를 조정하는 등 업무 체계를 재검토하고, 행정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11-11
    • 이혼한 전 남편에 흉기 휘두른 50대 입건
      이혼한 전 남편과의 대화 도중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후반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57분쯤 광산구 운수동 한 아파트에서 전 남편인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정사로 다투다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평소 정신 질환을 앓았던 A씨를 입원 조처하고
      2024-11-11
    • "학생들이 흉기를 들고 있어요"..알고 봤더니 '호기심에 장난친' 10대들
      "편의점 앞에서 학생들이 흉기를 들고 있어요. 누구를 죽이려는 것 같아요." 7일 아침 6시 40분쯤. 경찰에 이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학생들이 흉기를 들고 있다는 시민의 다급한 목소리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 광산경찰서 강력·형사팀은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학생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이 인근 고등학교 학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해당 학교를 찾아간 경찰은 '문제의 학생들로부터 "장난을 친 것뿐"이라는 답변을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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